이제 20살이 된 박하은 양이 그동안 수상한 시들과 함께 한 권의 시집을 선보입니다. 박하은 양은 여러 청소년 공모전에서 수상한바 있는 저력 있는 시인입니다. 갓 20살 이라고 보기 힘들 만큼 시적 통찰이 깊고, 재기 발랄한 시어들의 율동감 넘치는 경영이라든가, 품고 있는 세계의 넓이가 폭넓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젊은 박하은 시인이 주는 강렬한 새로움에 놀라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 한 권의 시집을 읽으면서 나이에 대한 선입견을 버려야 합니다. 시심은 나이를 탓하지 않습니다. 젊은 시인들도 절정을 구가한 시인들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이것이 또한 문학만이 가지는 비의(秘義)이기도 합니다.
여기 박하은 시인의 작품을 기쁜 마음으로 선보입니다.
Contents
1부 어른이라는 신화
아기 _ 12
기적 소리 _ 14
무게 _ 16
얼굴 _ 19
시 _ 22
주름 _ 24
고인의 말 _ 26
악몽을 꾸면 키가 자라듯 _ 29
절경 _ 32
탄생 _ 34
유성 _ 36
테트리스 _ 38
마음이 너무 컸던 소년 _ 41
베갯잇 같은 꿈 _ 44
이방인의 언어로 내리는 비 _ 47
날개가 돋은 인간 _ 50
그림자 _ 52
2부 눈동자가 세계라면 눈은 곧 우주
꿈 _ 56
바람의 목소리 _ 58
올림푸스 _ 60
꿈에서 깨어 _ 63
시인 _ 66
거울 _ 68
달이 강가에 쓰러져 _ 70
잠 못 드는 밤 1 _ 72
잠 못 드는 밤 2 _ 74
잠 못 드는 밤 3 _ 76
채색의 경계 _ 78
꽃이 피는 시간 _ 79
야윈 달 _ 80
커피의 끝맛 _ 82
시답지도 않은 시_ 83
미결 _ 86
푸른 풍경화 _ 88
허물어지는 하늘 _ 90
지워질 듯한 시 _ 92
3부 2인칭 단수의 유사어, 사랑
사랑하는 이에게 _ 96
공항에서 _ 98
그 때 _ 99
너의 넋은 바람이 되어 _100
오지 않는 봄 _ 102
네모난 마음 _ 104
앓고 싶은 바다 _ 106
무명 _ 110
아지랑이, 여름 _ 113
오뚜기 _ 114
어느 날 _ 116
거북이 _ 117
임시방편 같은 말 _ 120
너를 닮은 형용사 _ 122
계절이 바뀌는 풍경, 너 _124
별거 없는 시 _ 125
안녕이라는 말 _ 129
사랑하는 사람에게, 은하에서 _ 132
2인칭 단수의 유사어 _ 136
빗물 같은 위로 _ 140
해설 괴롭고 아름다운 순간들, 벌써- 박하은 시집 『내 빛들로 별자리를 엮을 당신에게』에 대하여 _ 168
김 재 홍 시인 - 문학평론가
Author
박하은
2007년생
2024년 MJD ICS 국제학교 졸업
제2회 시마청소년작품상 최우수상 수상
제18회 현대시문학 청소년 문학상 은상 수상
제20회 현대시문학 청소년 문학상 금상 수상
제24회 의정부 전국문학공모전 중등부 장려상 수상
제20회 한국청소년문학상 동상 수상 (문학사랑 주최)
2007년생
2024년 MJD ICS 국제학교 졸업
제2회 시마청소년작품상 최우수상 수상
제18회 현대시문학 청소년 문학상 은상 수상
제20회 현대시문학 청소년 문학상 금상 수상
제24회 의정부 전국문학공모전 중등부 장려상 수상
제20회 한국청소년문학상 동상 수상 (문학사랑 주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