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의 고민과 꿈을 가진 10대 소녀 4명의 밴드 결성기
현실을 전복하는 경쾌하고 도발적인 청소년 장편소설
꿈꾸는 여고생 밴드, 세상을 달구다! 전교 ‘찐’ 장아란(기타), 인도에서 온 내일의 스타 돌리 센 샤르마(보컬), 엄마 나라의 인사말(신짜오)을 이름으로 가진 신자옥!(베이스), 뇌에 약간의 문제가 생긴 김지호(키보드). 각각의 사연도 고민도 꿈도 다른 네 명의 10대 소녀들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열리는 청소년 밴드 경연대회에 참여하려 한다. 종교적 관습으로 부르카를 써야 하는 돌리를 위해 이들은 부르카 유랑단이 되어 공연하기로 한다. 마릴린 맨슨(Marilyn Manson)이 스모키 화장에 가죽 바지를 입고, 퀸(Queen)의 보컬이 콧수염에 하얀색 바지를 입었던 것처럼, 모두가 부르카를 입고 공연하기로 한 것이다. 우당탕탕, 시작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합주와, 풍선껌처럼 부푸는 각자의 이야기들. 과연 이들은 무사히 공연을 할 수 있을까?
Contents
공연·10
기타-아란·13
노래-돌리·32
청소년 밴드 공연대회·51
베이스-자옥·52
키보드-지호·70
첫 합주·80
기타-아란·91
노래-돌리· 100
두 번째 합주·110
베이스-자옥·120
세 번째 합주·127
키보드-지호·134
네 번째 합주·142
기타-아란·151
노래-돌리·158
베이스-자옥·163
키보드-지호·170
다섯 번째 합주·177
기타-아란·184
노래-돌리·190
여섯 번째 합주·199
베이스-자옥·205
키보드-지호·214
마지막 합주·219
기타-아란·225
노래-돌리·230
베이스-자옥·234
키보드-지호·237
공연·240
책 속에 언급된 노래·248
작가의 말·249
Author
박혜영
전남대 국어국문학과 졸업. 2019년 중편 「수취인불명」으로 천강문학상 소설부문 대상 수상. 회사에서 일을 하고 남는 시간에 무리해서 쓴다. 말하지 않은 것들을 쓴다. 쓰고 싶은 것들을 쓴다. 눈을 감으면 보이는 문장을 쓴다. 마감이 닥치면 억지로 쓴다. 쓰지 않을 때도 쓴다. 그리하여, 멈추지 않고 쓴다.
전남대 국어국문학과 졸업. 2019년 중편 「수취인불명」으로 천강문학상 소설부문 대상 수상. 회사에서 일을 하고 남는 시간에 무리해서 쓴다. 말하지 않은 것들을 쓴다. 쓰고 싶은 것들을 쓴다. 눈을 감으면 보이는 문장을 쓴다. 마감이 닥치면 억지로 쓴다. 쓰지 않을 때도 쓴다. 그리하여, 멈추지 않고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