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싫다

작가와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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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896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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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5/02/20
Pages/Weight/Size 128*188*14mm
ISBN 9791198964809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술이 싫다’고 할 정도로 술을 좋아하고, 사람을 사랑했던 '다자이 오사무'
중국 고전을 바탕으로 사람과 술의 기묘한 인연을 묘사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금주를 결심할 때마다 결국 실패하는 주인공을 재미있게 그린 '사사키 쿠니'
그 외, 8인의 일본 문호들이 남긴 작품을 통해 술과 삶에 관한 통찰!!

『술이 싫다』는 일본의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술에 관해 쓴 다양한 작품들을 한 권으로 엮은 작품집이다. 다자이 오사무,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하기와라 사쿠타로, 사카구치 안고, 마사오카 시키 등 열한 명 작가들의 작품 열여덟 편을 실었다.

에세이, 소설, 시의 형식을 빌려 유쾌하게 혹은 진지하게, 술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 이야기는 우리의 실제 경험과 겹치면서 많은 공감을 자아낸다. 무릎을 ‘탁’ 치게 되고,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더불어 일본 사케에 대한 미니 지식을 실었다. 작가들이 살았던 시대의 보편적인 술은 ‘니혼슈’라는 ‘사케’였다. 현재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사케에 대해서, 혹은 작품의 내용과 관련한 미니 지식을 얻을 수 있다.
Contents
1. 술이 싫다 / 다자이 오사
2. 술 벌레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3. 술에 대하여 / 하기와라 사쿠타로
4. 술 / 마사오카 시키
5. 맥주회사 정벌 / 유메노 규사쿠
6. 술집의 성인 / 사카구치 안고
7. 술에 따라오는 것들 / 사카구치 안고
8. 밤 하늘과 술집 / 나카하라 주야
9. 술은 누구든 취하게 만든다 / 나카하라 주야
10.일 년의 계획 / 사사키 구니
11.논센스 / 유메노 규사쿠
12. 술 / 스스키다 규킨
13. 금주의 마음 / 다자이 오사무
14. 술이 생각 날 무렵 / 미즈모리 가메노스케
15. 니가타의 사케 / 사카구치 안고
16. 음주가 / 스스키다 규킨
17. 술의 추억 / 다자이 오사무
18. 다자이 오사무와 보낸 하루 / 도요시마 요시오

[사케, 미니 지식]


1. 사케의 기원, 한반도에서 유래
2. 사케의 암흑시대와 [나츠코의 사케]
3. 특색있는 양조가들
4. 일본 사케의 대표 생산지
5. 히야자케(冷酒)? 아츠캉(熱?)?
6. 여자와 사케
Author
다자이 오사무,김민화
1909년 6월 19일, 일본 아오모리 현 쓰가루 군 카나기무라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쓰시마 슈지[津島修治]이다. 그는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환경에서 성장했으나 가진 자로서의 죄책감을 느꼈고, 부모님의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해서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게 성장한다.

1930년, 프랑스 문학에 관심이 있었던 그는 도쿄제국대학 불문과에 입학하지만, 중퇴하고 소설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이후 소설가 이부세 마스지[井伏_二]의 문하생으로 들어간 그는 본명 대신 다자이 오사무[太宰治]라는 필명을 쓰기 시작한다. 그는 1935년 소설 「역행(逆行)」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1935년 제1회 아쿠타가와 상 후보에 단편 「역행」이 올랐지만 차석에 그쳤고, 1936년에는 첫 단편집 『만년(晩年)』을 발표한다. 복막염 치료에 사용된 진통제 주사로 인해 약물 중독에 빠지는 등 어려운 시기를 겪지만, 소설 집필에 전념한다. 1939년에 스승 이부세 마스지의 중매로 이시하라 미치코와 결혼한 후 안정된 생활을 하면서 많은 작품을 썼다.

1947년에는 전쟁에서 패한 일본 사회의 혼란한 현실을 반영한 작품인 「사양(斜陽)」을 발표한다. 전후 「사양」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인기 작가가 된다. 그의 작가적 위상은 1948년에 발표된, 작가 개인의 체험을 반영한 자전적 소설 「인간 실격」을 통해 더욱 견고해진다. 수차례 자살 기도를 거듭했던 대표작은 『만년(晩年)』, 『사양(斜陽)』, 「달려라 메로스」, 『쓰기루(津?)』, 「여학생」, 「비용의 아내」, 등. 그는 1948년 6월 13일, 폐 질환이 악화되자 자전적 소설 『인간 실격(人間失格)』을 남기고 카페 여급과 함께 저수지에 몸을 던진다.
1909년 6월 19일, 일본 아오모리 현 쓰가루 군 카나기무라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쓰시마 슈지[津島修治]이다. 그는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환경에서 성장했으나 가진 자로서의 죄책감을 느꼈고, 부모님의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해서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게 성장한다.

1930년, 프랑스 문학에 관심이 있었던 그는 도쿄제국대학 불문과에 입학하지만, 중퇴하고 소설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이후 소설가 이부세 마스지[井伏_二]의 문하생으로 들어간 그는 본명 대신 다자이 오사무[太宰治]라는 필명을 쓰기 시작한다. 그는 1935년 소설 「역행(逆行)」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1935년 제1회 아쿠타가와 상 후보에 단편 「역행」이 올랐지만 차석에 그쳤고, 1936년에는 첫 단편집 『만년(晩年)』을 발표한다. 복막염 치료에 사용된 진통제 주사로 인해 약물 중독에 빠지는 등 어려운 시기를 겪지만, 소설 집필에 전념한다. 1939년에 스승 이부세 마스지의 중매로 이시하라 미치코와 결혼한 후 안정된 생활을 하면서 많은 작품을 썼다.

1947년에는 전쟁에서 패한 일본 사회의 혼란한 현실을 반영한 작품인 「사양(斜陽)」을 발표한다. 전후 「사양」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인기 작가가 된다. 그의 작가적 위상은 1948년에 발표된, 작가 개인의 체험을 반영한 자전적 소설 「인간 실격」을 통해 더욱 견고해진다. 수차례 자살 기도를 거듭했던 대표작은 『만년(晩年)』, 『사양(斜陽)』, 「달려라 메로스」, 『쓰기루(津?)』, 「여학생」, 「비용의 아내」, 등. 그는 1948년 6월 13일, 폐 질환이 악화되자 자전적 소설 『인간 실격(人間失格)』을 남기고 카페 여급과 함께 저수지에 몸을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