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는 것이 없어 고민인 아홉 살 낙낙이는 어느 날, 아빠에게 ‘똥 모양 반지’를 물려받고 특별한 재능을 갖게 됩니다. 바로 친구의 장점을 찾아 응원해 주는 능력인데요, 슈퍼 똥 파워 반지의 불빛과 함께 “슈퍼 똥 파워”를 친구에게 외치는 순간, 친구의 작은 장점에 아주 놀라운 힘이 더해집니다. 낙낙이의 숨은 힘을 알게 된 친구들은 너도나도 “슈퍼 똥 파워”를 받기 위해 낙낙이 앞에 몰려들지요. 심지어 최고의 말썽꾸러기 지후조차도요.
동화 『슈퍼 똥 파워』는 성장하는 아이들이 각자 장점과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믿고 응원해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합니다. 특히 또래 친구끼리 서로 인정하고 사기를 북돋아 주는 문화가 가지는 놀라운 힘을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잘하는 것이 없다고 의기소침해하던 낙낙이의 가장 큰 장점이 친구들의 좋은 점을 받아들이고 배우려는 자세였다는 것은, ‘성장’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고민하게 합니다.
『슈퍼 똥 파워』는 비교와 경쟁이 정해 놓은 기준이 아닌, 아이들이 스스로 나아가는 방향과 속도를 묵묵히, 그리고 힘차고 따뜻하게 응원해 주는 사회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너도나도 서로에게 “슈퍼 똥 파워”를 외쳐 주는 낙낙이네 교실처럼 말이죠.
Contents
1. 자, 자, 줄을 서시오
2. 나만 장점이 없어
3. 도준엽, 슈퍼 똥 파워!
4. 신소율, 슈퍼 똥 파워!
5. 왼발의 마법사, 차윤수! 슈퍼 똥 파아아워!
6. 나도 받고 싶어, 슈퍼 똥 파워!
7. 내가 쏴 줄게, 슈퍼 똥 파워!
8. 숨은 장점 찾아 드립니다
9. 에필로그: 숨은 이야기
Author
즐하,국민지
어릴 때는 『슈퍼 똥 파워』의 낙낙이처럼 유쾌한 말로 웃음을 주었고, 지금은 글을 통해 웃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웃음을 전하는 하루하루가 즐겁습니다. 제 동화를 읽는 어린이들의 하루하루도 즐겁기를 바랍니다. 2023년 5.18문학상 신인상을 받았고, 『슈퍼 똥 파워』로 교실과 가정에 행복 바이러스를 뿌릴 예정입니다.
어릴 때는 『슈퍼 똥 파워』의 낙낙이처럼 유쾌한 말로 웃음을 주었고, 지금은 글을 통해 웃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웃음을 전하는 하루하루가 즐겁습니다. 제 동화를 읽는 어린이들의 하루하루도 즐겁기를 바랍니다. 2023년 5.18문학상 신인상을 받았고, 『슈퍼 똥 파워』로 교실과 가정에 행복 바이러스를 뿌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