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게임에 빠져 일상생활에까지 문제를 겪는 천만이,
천만이보다 더 게임에 빠져 요지부동인 지킴이 요괴 또또!
둘 사이에 답답함, 타협, 설득, 화해, 깨달음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게임을 해 봤다면 대부분 알 것이다. 잠깐 머리 식히려고 시작했던 게임에 자기도 모르게 빠져들어 한두 시간은 후딱 지나곤 한다. 어른도 그러기 십상인데 아이들은 오죽할까! 현란한 이미지에 재미난 음향, 게다가 포인트나 레벨까지 쭉쭉 오른다면? 게임을 내려놓기가 쉽지 않다. 이 책의 주인공 천만이도 게임에 빠져 잠도 설치고 수업 중에도 온통 게임 생각뿐이다. 주변에서 게임 중독을 우려할 정도로 휴대폰 게임에 푹 빠져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게임 속 캐릭터인 지킴이 요괴 또또가 나타나 천만이 휴대폰에 찰싹 달라붙어 온종일 게임만 하는 통에 천만이는 어찌할 줄을 모른다. 또또를 휴대폰에서 떼어 놓기 위해 살살 달래도 보고, 윽박도 질러보고, 간절히 부탁도 하고 갖은 방법을 동원하지만 또또는 들은 척도 하지 않는다. 아니, 아예 천만이의 말이 들리지도 않는 것 같다. 또또는 그야말로 중증 ‘게임 중독’ 상태였던 것. 천만이는 또또를 상대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수도 없이 들었던 엄마의 잔소리를 떠올린다. “제발 게임 좀 그만해!”
Contents
황금 상자를 지켜라
게임 중독 아냐?
점프 씨앗 획득
너 누구야!
내 거야!
날 의심하는 거야?
나도 끼워 줘
끝말잇기
나한테 패스해!
형, 같이 가!
Author
신은영,이은지
제 14회 동서문학상 아동문학 부문 은상을 수상하고 본격적으로 동화를 쓰기 시작했어요. 세상의 어린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글을 쓰고 싶어요. 톡톡, 등을 두드려 주며 ‘넌 혼자가 아니란다.’라고 말해 주는 글 말이에요. 그런 따뜻한 글을 쓰기 위해 저는 오늘도 묵묵히 이야기 한 자락을 채워 가고 있답니다. 지은 책으로는 『단톡방을 나갔습니다』, 『기억을 파는 향기 가게』, 『숲의 아이, 스완』, 『표절이 취미』, 『링 안 티카페』, 『절교 가위』, 『상자 속 도플갱어』 등이 있습니다.
제 14회 동서문학상 아동문학 부문 은상을 수상하고 본격적으로 동화를 쓰기 시작했어요. 세상의 어린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글을 쓰고 싶어요. 톡톡, 등을 두드려 주며 ‘넌 혼자가 아니란다.’라고 말해 주는 글 말이에요. 그런 따뜻한 글을 쓰기 위해 저는 오늘도 묵묵히 이야기 한 자락을 채워 가고 있답니다. 지은 책으로는 『단톡방을 나갔습니다』, 『기억을 파는 향기 가게』, 『숲의 아이, 스완』, 『표절이 취미』, 『링 안 티카페』, 『절교 가위』, 『상자 속 도플갱어』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