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우리 마음은 ‘열심히 해야 한다’는 부담과 ‘잘하고 싶다’는 갈망으로 가득 차 스스로를 닦달하며 산다. 때로는 지친 마음을 쉬게 하고, 자신에게 작은 위로를 건네는 시간이 필요하다. 바로 그런 순간, 딱 알맞은 한 권의 책. 바로 일본의 인기 라이트노벨 작가이자 누계 판매 250만 부를 돌파한 노무라 미즈키가 선사하는 달콤하고 따뜻한 위로, 《이야기를 파는 양과자점 달과 나》이다.
“이곳은 단순히 디저트를 파는 곳이 아니에요.
달의 비밀을 들려주는 마법 같은 장소랍니다”
이 책은 한적한 주택가에 자리 잡은 작은 양과자점 ‘달과 나’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저마다 고민과 사연을 안고 이곳을 찾은 다양한 사람들. 그들에게 특이한 직업을 가진 남자, 스토리텔러 쓰쿠모가 매력적인 디저트를 추천하며 달이 전하는 신비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스토리텔러가 전하는 이야기는 단순한 상상이 아니다. 손님들이 간직한 고민과 아픔, 그리고 삶의 무게를 어루만지는 진심 어린 위로와 통찰이 담겨 있어 어느 순간 찾아온 이들의 마음속 응어리가 풀어지고 치유받는다.
이 작품의 매력은 노무라 미즈키 작가 특유의 정교하고 감성적인 필체에 있다. 그 덕분에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달콤한 향기가 퍼져 나오는 듯하다. ‘진한 버터의 풍미와 캐러멜 옷의 바삭함을 지닌 퀸아망’, ‘달콤하고 바삭한 초승달 바닐라 킵펠’ 같은 디저트에 대한 상세한 묘사는 읽는 이의 입맛을 자극하며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 책장을 덮을 즈음, 커피 한잔과 함께 책 속의 디저트를 구하러 나설지도 모른다.
“열심히 살아온 당신에게 전하는 한 조각의 달콤함”
달콤한 디저트와 그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그곳을 찾은 이들의 고민을 살며시 녹여내는 따뜻한 이야기.지친 일상 속 작은 휴식과 위로가 필요하다면, 따뜻한 차와 함께 《이야기를 파는 양과자점 달과 나》의 문을 두드려 보라. 이 책은 단순한 소설이 아닌 삶을 반짝이게 할, 한 조각의 달콤한 디저트다.
지금 이 순간, 달과 나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 보세요.
Contents
첫 번째 이야기
새콤달콤한 옷을 입은 촉촉하고 상큼한 보름달 ‘위크엔드’
두 번째 이야기
폭신한 부드러움 속에 상큼함을 품은 케이크, 설렘이 가득한 ‘샤를로트’
세 번째 이야기
빨간 라즈베리의 향긋함 속에 독을 감춘 ‘레이어 케이크’
티 타임
아릿하게 혀를 찌르는 ‘후추 비스퀴’
네 번째 이야기
장미와 달이 품고 있는 시원한 과즙 ‘비치 멜바’
다섯 번째 이야기
진한 버터의 풍미와 캐러멜옷의 바삭함을 지닌 ‘퀸아망’
여섯 번째 이야기
진화와 결별의 ‘미제라블’
일곱 번째 이야기
달콤하고 바삭한 초승달 ‘바닐라 킵펠’
에필로그
외전
레이지의 일기
Author
노무라 미즈키,이은혜
후쿠시마현 출신이다. 어릴 적부터 ‘이야기’ 만드는 걸 좋아해서 작가를 꿈꾸게 되었다. 2001년 제3회 엔타메 대상 소설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달콤한 디저트를 좋아해서 인스타그램(ID: harunoasitaha)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문학소녀》, 《히카루가 지구에 있었을 무렵》, 《무쓰부와 책》, 《요요와 우미의 도서관 데이트》, 《삼도천의 오란다책방》 시리즈와 《기억서점 우타카타당의 단탄》 등이 있다.
아는 사람만 아는 합창왕국 후쿠시마 출신. 어릴 적부터 ‘이야기’를 만드는 걸 좋아해서, 작가를 지향함. 『아카시로산 탁구장에 노랫소리는 울려 퍼진다』로 ‘제3회 엔타메 대상 소설부문 최우수상’을 수상. 취미는 아침에 자기, 낮에 자기, 저녁에 자기 등 자는 것 전반. 주요 저서로는 『탁구장 시리즈』, 『Bad! Daddy』, 『우사코이』『문학소녀 시리즈』 등이 있다.
후쿠시마현 출신이다. 어릴 적부터 ‘이야기’ 만드는 걸 좋아해서 작가를 꿈꾸게 되었다. 2001년 제3회 엔타메 대상 소설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달콤한 디저트를 좋아해서 인스타그램(ID: harunoasitaha)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문학소녀》, 《히카루가 지구에 있었을 무렵》, 《무쓰부와 책》, 《요요와 우미의 도서관 데이트》, 《삼도천의 오란다책방》 시리즈와 《기억서점 우타카타당의 단탄》 등이 있다.
아는 사람만 아는 합창왕국 후쿠시마 출신. 어릴 적부터 ‘이야기’를 만드는 걸 좋아해서, 작가를 지향함. 『아카시로산 탁구장에 노랫소리는 울려 퍼진다』로 ‘제3회 엔타메 대상 소설부문 최우수상’을 수상. 취미는 아침에 자기, 낮에 자기, 저녁에 자기 등 자는 것 전반. 주요 저서로는 『탁구장 시리즈』, 『Bad! Daddy』, 『우사코이』『문학소녀 시리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