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지만 안 괜찮아

$20.36
SKU
9791198831521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hu 12/5 - Wed 12/11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Mon 12/2 - Wed 12/4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4/11/20
Pages/Weight/Size 188*254*15mm
ISBN 9791198831521
Categories 어린이 > 1-2학년
Description
바람은 흘러갑니다. 어린 팬다는 바람 너머 기억을 간직하고 삽니다. 그 기억은 아무도 지울 수 없어요. 낯선 나라에서 새로운 삶을 배워가지만, 그리움은 여전히 마음 한켠에 남아 있습니다.

어린 시절 이민을 떠나는 아이들의 마음에도 그리움은 존재합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따뜻한 손길, 동네의 익숙한 놀이터, 어릴적 즐겨 먹던 마이쮸, 그리고 뽀로로를 보며 함께 웃던 친구들...
이 모든 기억들이 아이들의 마음 안에 소중히 남아 있습니다.

그리움은 고통스러운 감정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무엇을 사랑했고, 어떤 사람으로 자라나는지 알려주는 중요한 부분이 됩니다. 바람 너머의 기억과 함께, 이 아이들은 새로운 땅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갈 것입니다. 어린 팬다처럼 이별의 아픔을 품은 채 더 강해질 것입니다.

두발 아저씨의 따뜻한 손길을 기억하며...
Author
루시랄라
동화를 쓰고 그림을 그리고 에세이도 씁니다. 제주 토박이예요. 초등학교 선생님을 하다 유학생 남편과 함께 17년간 미국, 영국, 스웨덴을 떠돌며 살았습니다. 여러 나라의 다양하고 낯선 문화를 경험하며 ‘옳고 그름’ 대신 상황을 ‘헤아리는 마음’을 배우게 되었어요. 얼마 전 한국에 들어와, 지금은 부산< 진지한 책방>에서 그동안 써온 글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나누고 소통하고 성장하고 싶습니다.
동화를 쓰고 그림을 그리고 에세이도 씁니다. 제주 토박이예요. 초등학교 선생님을 하다 유학생 남편과 함께 17년간 미국, 영국, 스웨덴을 떠돌며 살았습니다. 여러 나라의 다양하고 낯선 문화를 경험하며 ‘옳고 그름’ 대신 상황을 ‘헤아리는 마음’을 배우게 되었어요. 얼마 전 한국에 들어와, 지금은 부산< 진지한 책방>에서 그동안 써온 글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나누고 소통하고 성장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