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해방을 맞았지만, 억울한 혼령들이 떠도는 조선. 강원도 정선 어머니를 잃은 슬픔에 빠져 매일 아리랑을 부르는 소녀 미옥이 있다. 옥구슬 같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미옥이 부르는 아리랑을 들으면 마을사람들의 애한을 씻어주었다. 어느 날 미옥의 아리랑을 듣고 나타난 이무기가 혼령을 먹고 자라난 악귀들을 물리치고, 수호신을 구하면 어머니를 만나게 해주겠다는 위험한 계약을 한다. 계약으로 미옥은 아리랑을 부르면 한 맺힌 혼령을 저승으로 돌려보내는 능력을 갖게 된다. 미옥은 일제강점기 주요 희생당한 장소로 찾아가서, 혼을 먹고 성장한 악귀를 물리치고, 봉인된 수호신을 깨우며, 일본군에 희생당한 혼령들의 아픔을 공유하며, 넋을 위로하고, 저승으로 돌려보내는 역사 판타지 소설이다.
1989년 정선에서 태어나, 산골짜기 계곡과 수많은 별빛 아래 뛰어놀던 추억들이 가득하다. 밤하늘을 수놓았던 별빛의 은은함에 경이와 신비를 느꼈고, 산골짜기 계곡에 생명의 약동(Elan Vital)이 선물한 호기심은, 대학에서 물리학 철학 생물학을 공부하도록 이끌었다. 현재 생명과학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강릉원주대학교 물리학 철학 학사, 한국과학기술연구소(KIST) 면역학 석사, 강원대학교 예방의학 박사과정 중이다.
1989년 정선에서 태어나, 산골짜기 계곡과 수많은 별빛 아래 뛰어놀던 추억들이 가득하다. 밤하늘을 수놓았던 별빛의 은은함에 경이와 신비를 느꼈고, 산골짜기 계곡에 생명의 약동(Elan Vital)이 선물한 호기심은, 대학에서 물리학 철학 생물학을 공부하도록 이끌었다. 현재 생명과학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강릉원주대학교 물리학 철학 학사, 한국과학기술연구소(KIST) 면역학 석사, 강원대학교 예방의학 박사과정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