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준 평전

존재하되 드러내지 않는 삶을 살았던 독립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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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8788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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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8/14
Pages/Weight/Size 152*225*30mm
ISBN 9791198788412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신흥무관학교의 아버지이자 독립운동가 이석영과
비밀결사 다물단을 이끈 독립운동가 이규준!
역사의 그늘에 가려진 슬픈 가족사

* 조선 최고의 귀공자에서 일제가 두려워한 항일투쟁가로!
* 이종각, 이단해 등 이명으로 살았던 숙명 같은 독립운동가의 삶!
* 중국 천진 시내를 뒤흔든 ‘태극기 자동차 애국 행진’을 주도하다
* 다물단의 이름으로 거물 밀정 김달하를 처단하다
* 1928년 이규준의 마지막 행선지 석가장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파헤치다

수년 전 이규준의 아버지인 이석영의 삶이 재조명되면서 잘못된 이야기가 기정사실처럼 세상에 퍼지기 시작했다. 이석영·이규준 부자의 후손이 절손(?孫) 혹은 멸절(滅?)되었다는 내용이었다. ‘절손’이라는 단어는 살아 있는 후손들의 가슴에 날카로운 못이 되었다. 이규준의 세 딸과 그 후손들의 존재는 이석영·이규준 부자가 험난한 시대를 살아낸 흔적이자 증거였다. 왜곡과 오류를 바로잡아야 했다. 이석영·이규준 부자의 후손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국가에 독립유공자 유족으로 등록해 달라고 신청했다. 마침내 2022년 2월 국가보훈부는 “독립유공자 이석영 선생, 사후 88년 만에 직계 후손 확인” 사실을 발표했다.

김창희의 『이규준 평전』은 일제의 탐욕이 빚어낸 야만과 혼란의 시대에 불꽃처럼 살다 간 독립운동가 이규준과 그 가족에 대한 이야기다. 신흥무관학교를 세운 독립운동가 이석영의 장남인 이규준은 비밀결사 다물단을 이끌며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그에게는 조국이 운명이었고, 겨레가 가족이었다. 그렇게 독립투쟁의 길을 가다 자신의 목숨마저 독립의 제단에 바쳤다. 그러나 이규준이 세상에 남긴 자취는 그다지 많지 않다. 33세라는 너무 이른 나이에 생을 마감한 데다 어떤 죽음을 맞았는지도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이 책이 일제강점기에 이름 없이 스러져간 수많은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들이 자신의 이름을 되찾아가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Contents
머리말 · 5

제1장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마지막 · 15
제2장 아버지 이석영 · 21
제3장 반생의 반려를 만나다 · 55
제4장 원대한 꿈을 향해 · 69
제5장 또 다른 천명 · 83
제6장 신흥무관학교를 세우다 · 99
제7장 신흥교우단, 그 초석을 놓다 · 127
제8장 신흥무관학교 생도에서 독립투사로 · 147
제9장 2대가 불령선인 명단에 오르다 · 159
제10장 상해임시정부 독립운동 자금 모집 사건 · 171
제11장 은밀하게 위대하게 · 187
제12장 일파만파 ‘민정식 망명 사건’ · 195
제13장 다물단, 일어서다 · 207
제14장 거물 밀정 김달하 · 215
제15장 그 불꽃, 재가 되도록 · 229
제16장 만점 운동가, 영점 아버지 · 247
제17장 남겨진 이들의 삶 · 263
제18장 역사의 뒤안길 · 295
제19장 절손에서 직계 후손으로 · 321

주 · 336
Author
김창희
김창희는 독립운동가 이규준의 둘째 딸 이숙온의 손자이자 독립운동가 이석영의 고손자다.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세계은행(WB) 산하 국제부흥개발은행(IBRD)에서 국내 기업의 구조조정, 예산심의, 재정을 담당했으며 이후 국내외 금융 및 대체투자 분야에서 30년 이상 활동해온 대체투자 및 금융경제 전문가다.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주립대학에서 경영학(학사)을 전공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원(석사)에서 공부했다. 세계은행 재정 예산 심의관, 싱가포르투자청 한국 대표, 현대자산운용 대표, WWG 자산운용 대표, 국토해양부(현재 국토교통부) 자문위원,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위원, 경기도 혁신위원회 위원, 한국 유네스코회관 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머큐리 PE 대표이사다.
김창희는 독립운동가 이규준의 둘째 딸 이숙온의 손자이자 독립운동가 이석영의 고손자다.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세계은행(WB) 산하 국제부흥개발은행(IBRD)에서 국내 기업의 구조조정, 예산심의, 재정을 담당했으며 이후 국내외 금융 및 대체투자 분야에서 30년 이상 활동해온 대체투자 및 금융경제 전문가다.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주립대학에서 경영학(학사)을 전공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원(석사)에서 공부했다. 세계은행 재정 예산 심의관, 싱가포르투자청 한국 대표, 현대자산운용 대표, WWG 자산운용 대표, 국토해양부(현재 국토교통부) 자문위원,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위원, 경기도 혁신위원회 위원, 한국 유네스코회관 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머큐리 PE 대표이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