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당신의 행복을 남에게서 찾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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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10/22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91198774880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처음으로 이렇게 인사드립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오늘의 언어’라는 채널로 글을 쓰고 있는 이근오라고 합니다. 삶이 참 팍팍하고 힘들어, 제 스스로가 조금이나마 위로 받을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간절히 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SNS 계정을 만들고 글을 썼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제 스스로가 위로받고 치유 받기 위해 쓴 글에, 참 감사하게도 많은 분이 좋아해주셨습니다. 극단적인 선택을 고민하던 찰나, 제 글을 보고 다시금 마음을 다잡았다는 분도 계셨고,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하고 힘들어할 때, 제 글을 보고 친한 친구들에게도 받지 못한 깊은 위로를 받았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제가 뭐라고 말이죠. 그리고 저는 제가 작가가 된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글을 잘 쓰는 것도 아니고, 남들처럼 화려한 스펙이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그런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저도 돌이켜보면 참 힘들 때, 이름 모를 누군가의 따스한 글로 큰 힘을 받았었던 기억이 납니다. 화려한 문체도 아니었지만, 그 짧은 문장이 저에게 누구보다 큰 위로를 줬거든요. 그 사람의 이름도, 그 사람의 출신도 모릅니다. 아니, 알 필요도 없죠. 누군가를 위해 썼는지도 중요치 않습니다. 스스로를 위해 쓴 글이,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에게 마음으로 닿기도 하니까요. 저는 이 책이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베스트셀러 작가도 아니고, 유명한 사람도 아닙니다. 그러나 스스로를 위로하려 썼던 글들이, 철저히 이기적으로 썼던 글들이, 많은 사람에게 위로와 감동을 주는 걸 보며, 형언할 수 없는 뜨거운 무언가가 가슴 속에서 올라오더군요. 더 많은 사람이 제 글로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따스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오늘 하루, 많이 힘들고 지치시죠? 이 책에 있는 글들이, 여러분의 인생을 놀랍게 변화시켜줄 거라는 보장은 드릴 수 없습니다. 그러고 싶지도 않고요. 다만, 제 글이 정말 지치고 힘들 때 잠깐 앉아 쉬어 갈 수 있는 그늘의 역할만 하더라도, 저는 참 행복할 거 같습니다. 부디 제 글이 팍팍한 세상에서, 평범하면서도 올바른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는 따뜻한 글이 되어, 막막한 관계에서 매일 행복한 일만 가득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페이스메이커의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ontents
프롤로그 5

1장 내 인간관계 점검하기

어찌할 수 없는 것이 인간관계다 13
인연을 함부로 맺지 말라 15
잊힐 때 연락해 오는 사람 17
꼭 놓아야 하는 관계만 있는 게 아니다 20
주워 담을 수 없으니 22
최악의 성격 유형 24
만나지 말아야 할 사람은 27
답장이 느리면 관심이 없다는 것 29
나에게 소중한 사람인지 알려면 31
나답게 해주는 사람을 만나세요 33
“쟤들은 사이가 참 좋다”라는 말을 듣는 사람들의 특징 36
진지한 만남을 생각하고 있다면 42
일하는 것만 봐도 인성을 알 수 있다 44
꼬인 사람 46
조심해야 할 사람과 걸러야 할 사람 48
상황이 애매한 사람 50
사람을 귀하게 여길 줄 아는 사람 53
무례한 사람을 대하는 방법 55
내 그림자도 나를 버리기 마련이다 58
가끔은 단순하게 바라보는 관계도 필요하다. 60
상대가 날 무시한다는 증거 63
같이 유치해지는 사람 69
신기한 인연 71

2장 성장하면 더 빛나니까

인생에서 가장 쓸데없는 생각 75
착하게보다는 올바르게 81
빈틈이 없어서 84
나를 지키는 예의 86
냉정하고 정이 없는 사람 89
무너질 때 다짐할 것 92
객관식 감정 94
걱정이 태산이겠지만 96
알고 보면 정말 강한 사람 98
티 내지 않는 사람 101
대화할 줄 아는 사람 103
그럼에도 불구하고 106
나라면 안 그랬을 텐데 109
내가 너무나도 미울 때 112
존중하려다 쉬운 사람이 되지 말자 115
완벽하다는 건 117
말만 예쁘게 해도 인생이 달라진다 120
독수리처럼 살아야 무섭게 성장한다 123
성공할수록 친구가 줄어드는 이유 125
절대 매달리지 말아야 할 것들 128
원하던 꿈은 133
알면서도 그랬겠지만요 135
과묵한 성격 137
오래 볼 사이라면 140
상대에게 지나치게 관대하지 말자 143
무섭게 성장하는 사람들의 특징 146
유유히 사세요 149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면 151
여유로운 태도 153
운을 만드는 습관 156
말의 무게 159
사람을 만날 때 중요한 건 162
자력갱생 165
친절도 체력이다 168
마음을 전달하는 일 171
좋아하는 것보다 싫어하는 것 174
내가 남는 사랑을 하세요 177
거절을 못하는 사람 180
나를 키우세요 183
타인의 단점은 나의 거울이다 185
눈치가 빠른 사람들은 ‘척’을 한다 188
어여쁜 시선 191
인생을 테트리스라고 생각하기 194
우울감은 통제하지 못함에서 온다 196
희로애락(喜怒哀樂) 198
현명하게 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200
배려가 불편함으로 느껴지는 순간 203
서운함을 표현 하는 일 205
망설이는 이유는 책임을 지고 싶지 않아서이다 208
‘언제’보다 ‘어떻게’ 210
편해지고 싶을 때 정말 끝이 옵니다 212
진짜 어른의 예의 214
관계를 너무 정의하지 마세요 217
의지박약은 자신감에서 비롯된다 219
우울감은 통제하지 못함에서 온다 222
부딪히는 일 224

3장 나도 행복해집시다

행복의 기준 227
내가 잘 살고 있다는 증거 229
문제는 나로부터 나온다 232
이왕이면 행복하게 234
혼자 잘 지낼 줄 알아야 빠르게 성장한다 237
남의 말을 들을 때와 듣지 말아야 할 때 240
상처가 행운이 될 때 242
바뀌고 싶다면 한 곳에서만 나오면 된다 244
누군가 나를 오해하고 있다면 그냥 두자 246
실력보다는 믿음 249
장담컨대, 당신은 분명 행복해집니다 251
Author
이근오
적당한 체구, 소심한 성격, 뻣뻣한 직모. 뾰족하게 잘난 건 없지만 동글게 모나지도 않은 사람입니다. 친한 이들과 어울리는 건 좋아하지만, 처음을 많이 낯설어하고, 쓴소리는 잘 못하지만, 때로는 매섭기도 합니다. 그렇습니다. 지극히 평범한 성격입니다. 글을 쓴다고 잘난 것도 아니고, 생각이 깊은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저와 같은 아픔을 겪었고, 또 어려움을 겪은 사람들에게는 위로가 되는 글을 쓰고 있고, 또 그들에게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 그렇게 결이 같은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며 행복하게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결의 사람이라면 또 제가 궁금하시다면 언제든 찾아와 주세요. 이근오 작가입니다. 감사합니다.
적당한 체구, 소심한 성격, 뻣뻣한 직모. 뾰족하게 잘난 건 없지만 동글게 모나지도 않은 사람입니다. 친한 이들과 어울리는 건 좋아하지만, 처음을 많이 낯설어하고, 쓴소리는 잘 못하지만, 때로는 매섭기도 합니다. 그렇습니다. 지극히 평범한 성격입니다. 글을 쓴다고 잘난 것도 아니고, 생각이 깊은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저와 같은 아픔을 겪었고, 또 어려움을 겪은 사람들에게는 위로가 되는 글을 쓰고 있고, 또 그들에게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 그렇게 결이 같은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며 행복하게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결의 사람이라면 또 제가 궁금하시다면 언제든 찾아와 주세요. 이근오 작가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