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시간

현명한 투자자가 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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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5/01/24
Pages/Weight/Size 152*225*20mm
ISBN 9791198773418
Categories 경제 경영 > 투자/재테크
Description
*** 《파생금융 사용설명서》《돈은 어떻게 자라는가》 저자 최신작
*** 금융투자자라면 초보부터 마스터까지 투자를 새롭게 할 '금융투자 필독서'
*** 선량한 사람들을 위한 최소한의 '금융투자 가이드'

▶ 벤처캐피털회사 대표, 금감원 前 복합금융감독국장이 10여 년간 금융/경제서 29종 저술한 끝에, 작정하며 써 내려간 ‘금융투자 사용설명서’


투자의 시대, ‘투자의 시간’을 생각한다

투자는 알고 보면 학교 공부나 직업보다 더 중요한 일이다. 특정 직업은 시험 성적이 좋아야 가질 수 있지만 투자는 그런 제약이 없다. 학교 다닐 때 공부를 잘하지 못했을지라도 얼마든지 투자를 잘할 수 있다는 뜻이다. 또 직업에 따라 월급이나 버는 돈이 다른 건 사실이지만 투자 실력이 좋으면 그까짓 차이는 순식간에 뒤집을 수 있다. 투자로 돈을 늘리는 건 그래서 중요하다. 이토록 중요한 투자를 왜 어릴 때부터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는지 실로 궁금하다. 투자에 소질이 있는 걸 어려서부터 발견할 수 있다면 다른 공부할 필요 없이 투자에만 집중하는 게 더 낫다. 비근한 예로 요즘은 아이돌이나 연기자로 뽑힐 재능이 있으면 고등학교나 중학교는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초등학교도 중간에 그만두고 일에 몰두한다. 야구 선수도 실력만 되면 대학을 가지 않고 곧바로 프로 선수가 되는 게 일반적인 경로다.

물론 금수저로 태어났다면 이 모든 게 필요치 않다. 공부가 안돼도, 또 투자를 못 해도 잘 먹고 잘사는 데 걸리적거릴 게 없다. 금수저가 아니라면 이야기는 다르다. 제아무리 개천에서 난 용이 되어 남들이 부러워할 직업을 가져도 그것만으로 금수저를 따라잡을 길은 막막하다. 투자가 아니고서는 달리 대안이 없다. 투자를 가르치지 않는 건 성인이 되어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대학에 가더라도 투자를 저절로 배우게 되지는 않는다. 주로 1학년 때 듣는 교양 필수 과목에 투자 과목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까? 있을 리 없다. 영어, 글쓰기, 토론, 코딩 정도만 있을 뿐이다. 대학에서 투자를 배우는 게 전적으로 불가능하지는 않다. 경영학과에 가면 아예 과목명에 투자가 나오는 게 있다. 이름하여 ‘투자론’이다. 전공 필수는 아니고 전공 선택 과목인 투자론은 보통 3학년 학생이 듣는다. 경제학과도 투자론을 가르치기는 한다. 다만 과목 이름이 금융경제학 혹은 재무경제학으로 바뀌어 불린다. 내용은 경영학과의 투자론과 거의 같다. 다른 과 학생도 이런 과목을 듣고자 하면 들을 수는 있다.

투자론을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배우면 알게 되는 사실이 있다. 곰탕에 곰이 없고 칼국수에 칼이 들지 않은 것처럼 투자론에 투자의 정의가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일례로 즈비 보디, 알렉스 케인, 앨런 마커스가 함께 쓴 표준적인 투자론 교재의 색인을 아무리 찾아봐도 투자라는 단어는 안 나온다. 또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교의 마크 루빈스타인이 쓴 《투자이론사》도 그 색인에서 투자를 찾을 수 없다. 마치 “투자가 무엇인지는 말 안 해도 알잖아?” 하는 식이다. (1장 ‘투자는 가격이 오를 자산을 사는 행위’ 중에서)
Contents
추천사 … 10
들어가는 말 … 12

1부 과거의 투자

01 투자는 가격이 오를 자산을 사는 행위 … 17
02 은행 예금에 돈을 넣는 것은 투자가 아니다 … 24
03 주식은 도박이 아닌 투자 … 31
04 수익과 리스크를 함께 따지니까 과학적 투자 … 38
05 이길 확률이 높아야 좋은 투자 … 44
06 손실을 두려워 말아야 더 나은 성과를 얻는다 … 50
07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 56
08 주식이 예금, 채권보다 결국은 낫다 … 62
09 단기적 이익을 반복하면 그걸로 충분 … 68
10 금융 시장의 유일한 공짜 점심은 다각화 … 75
11 보통의 투자자는 주가지수의 시장 수익률을 얻는다 … 82
12 레버리지는 수익률을 높인다 … 89

2부 새로운 투자 [기초 편]

13 투자는 목적이 있는 자본을 제공하는 행위 … 99
14 은행 예금은 파산을 면하게 해 주는 든든한 쿠션 … 107
15 주권은 단기 이익이 목표면 도박 … 114
16 수익의 누적을 따지니까 과학적 투자 … 121
17 장기 성장을 이루어야 좋은 투자 … 128
18 손실을 무서워해야 더 나은 성과를 얻는다 … 134
19 노 리스크, 노 리턴 … 140
20 주권 중 결국 손실이 나는 건 예금보다 못하다 … 149
21 장기적 생존을 무시한 단기적 이익은 파멸 … 155
22 공짜는 아니지만 확보한 장기 성장은 맛난 점심 … 161
23 보통의 투자자는 시장 평균보다 낮은 수익률을 얻는다 … 168
24 레버리지는 망할 가능성을 높인다 … 174

3부 새로운 투자 [응용 편]

25 장기 성장인지 단기 이익인지를 판별하는 방법 … 183
26 얼마를 투자하는 게 잘하는 걸까? (상) … 191
27 얼마를 투자하는 게 잘하는 걸까? (하) … 197
28 가장 많은 승자가 쓰는 전략이 최선의 전략일까? … 203
9
29 벤처캐피털은 스타트업 투자를 얼마나 잘 맞출까? … 209
30 번 돈을 나눠주면 결국 더 크게 번다는 마법 같은 역설 … 215
31 다각화의 효과를 더욱 높이는 방법이 없을까? … 221
32 경제성장률이 0보다 작아도 집합적으로 잘살게 된다면? … 227

나오는 말 … 234
참고문헌 … 236
Author
권오상
벤처캐피털회사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의 공동창업자이자 공동대표. 금융감독원 복합금융감독국장과 연금금융실장, 도이체방크 홍콩지점과 서울지점 상무, 영국 바클레이스캐피털 런던지점과 싱가포르지점 매니저, 차의과학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교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술경영학과 겸직교수, 삼성SDS 수석보, 기아자동차 주임연구원을 지냈고, 고려대학교와 중앙대학교에서 금융을 가르쳤다.

서울대학교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 기계공학과에서 석사,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교 기계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프랑스 인시아드INSEAD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금융 분야의 저서로 『투머치머니』, 『혁신의 후원자 벤처캐피털』, 『신금융선언』, 『오늘부터 제대로, 금융 공부』, 『돈을 배우다』, 『고등어와 주식, 그리고 보이지 않는 손』, 『돈은 어떻게 자라는가』, 『파생금융 사용설명서』, 『기업은 투자자의 장난감이 아니다』 등이 있다. 이외에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2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인 『억만장자가 되려면 대학을 중퇴해야 할까』를 비롯해 『세 가지 열쇠』, 『이기는 선택』 등 의사결정 분야의 저서가 있다.
벤처캐피털회사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의 공동창업자이자 공동대표. 금융감독원 복합금융감독국장과 연금금융실장, 도이체방크 홍콩지점과 서울지점 상무, 영국 바클레이스캐피털 런던지점과 싱가포르지점 매니저, 차의과학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교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술경영학과 겸직교수, 삼성SDS 수석보, 기아자동차 주임연구원을 지냈고, 고려대학교와 중앙대학교에서 금융을 가르쳤다.

서울대학교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 기계공학과에서 석사,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교 기계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프랑스 인시아드INSEAD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금융 분야의 저서로 『투머치머니』, 『혁신의 후원자 벤처캐피털』, 『신금융선언』, 『오늘부터 제대로, 금융 공부』, 『돈을 배우다』, 『고등어와 주식, 그리고 보이지 않는 손』, 『돈은 어떻게 자라는가』, 『파생금융 사용설명서』, 『기업은 투자자의 장난감이 아니다』 등이 있다. 이외에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2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인 『억만장자가 되려면 대학을 중퇴해야 할까』를 비롯해 『세 가지 열쇠』, 『이기는 선택』 등 의사결정 분야의 저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