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카와 케이티는 유치원 때부터 친구예요. 그런데 요즘 케이티가 이상합니다. 둘이 있을 때는 한없이 다정한데 다른 친구들과 있으면 싸늘하게 변합니다. 같이 놀자는 모니카의 제안을 거절하고, 친구 무리와 귓속말을 합니다. 모니카는 학교에 가는 것이 즐겁지 않고 자주 배가 아픕니다. 케이티에게 화가 난 이유를 물었더니 예민하게 굴지 말라고 무안을 줍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친구들에게 모니카에 관해 험담을 하는 것 같아요. 이제 쉬는 시간에 아무도 모니카와 놀지 않으려 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요즘 힘든 일이 있니?”라는 엄마의 다정한 물음에 모니카는 울음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대체 모니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이 책은 아이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관계적 공격성’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관계를 이용하여 다른 사람을 괴롭히고 상처 주는 행위는 본질적으로 은밀하고 비밀스럽게 이루어지다 보니 아이들 사이에서 그런 일이 발생해도 어른들은 알아채는 것조차 어렵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인간관계가 깊어지고 넓어지기 시작하는 시기라면, 아이도 부모도 ‘관계적 공격성’에 대해 알아두어야 합니다. 친구라 믿었던 케이티에게 ‘정서적 괴롭힘’을 당한 모니카는 자신감을 회복하고 ‘행복한 결말’을 맞이할 수 있을까요?
Author
트루디 루드위그,에비게일 마블,강빈맘
미국에서 널리 알려진 작가이자 강연가로, 어린이의 문제를 해결하고 어린이들이 자신들의 사회에 잘 적응하도록 도움을 주는 일에 관심이 아주 많습니다. 이 책에서는 트루디 선생님이 지은 이전 작품인 《몰래 나를 괴롭히는 친구》에서 모니카를 괴롭히던 케이티를 주인공으로 삼아,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이루어지는 왕따 행위를 가해자라는 독특한 시선에서 그리고 있습니다. 트루디 선생님은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널리 알려진 작가이자 강연가로, 어린이의 문제를 해결하고 어린이들이 자신들의 사회에 잘 적응하도록 도움을 주는 일에 관심이 아주 많습니다. 이 책에서는 트루디 선생님이 지은 이전 작품인 《몰래 나를 괴롭히는 친구》에서 모니카를 괴롭히던 케이티를 주인공으로 삼아,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이루어지는 왕따 행위를 가해자라는 독특한 시선에서 그리고 있습니다. 트루디 선생님은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