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 다르크를 추억하며

$23.00
SKU
9791198750006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Mon 01/6 - Fri 01/10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Wed 01/1 - Fri 01/3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4/05/20
Pages/Weight/Size 140*210*35mm
ISBN 9791198750006
Categories 소설/시/희곡 > 고전문학
Description
톰 소여와 허클베리 핀 이야기로 유명한 미국 작가 마크 트웨인이 프랑스의 잔 다르크에 대해 쓴 역사소설이다. 이 소설을 준비하는 데에만 12년이 걸렸고 이것만큼 힘을 쏟은 작품이 없었다고 고백한 바 있는 마크 트웨인은 자신의 작품 중에 이 작품을 최고로 꼽았다.

잔 다르크의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총사령관이 되어 프랑스를 구한 이야기, 적군에 사로잡혀 재판을 받고 비극적인 죽음을 당하기까지의 이야기가 대가의 필치로 재밌으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려져 있다.
Contents
영역자 머리말 · 12
잔 다르크 이야기의 특별함 · 16
루이 드 콩트 경의 머리말 · 17

1부. 동레미

1. 파리의 늑대들 · 21
2. 동레미의 요정나무 · 25
3. 한밤중의 낯선 손님 · 46
4. 도끼 든 미치광이 · 57
5. 습격 당한 마을 · 70
6. 하얀 천사 · 82
7. 보쿨뢰르 성으로 · 91
8. 약혼 소송 · 102

2부. 궁전과 병영

1. 동레미여, 안녕 · 109
2. 멀린의 예언 · 112
3. 황소와 각다귀 · 122
4. 하얀 거짓말 · 131
5. 시농에 도착하다 · 143
6. 왕을 만나다 · 160
7. 허풍쟁이 팔라댕 · 170
8. 푸아티에 재판 · 180
9. 총사령관 잔 다르크 · 191
10. 생트 카트린 성당의 검 · 195
11. 첫 출전 행군 · 202
12. 라 이르의 기도 · 207
13. 오를레앙 입성 · 217
14. 선전 포고 · 226
15. 오를레앙의 장미 · 230
16. 난쟁이 · 242
17. 유령의 집 · 256
18. 첫 전투 · 260
19. 드디어 만난 유령 · 267
20. 오귀스탱 요새 · 271
21. 큰 부상을 예언하다 · 278
22. 오를레앙 해방 · 286
23. 귀족 아가씨 뒤 리스 · 296
24. 태양과 촛불 · 308
25. 다시 앞으로 · 312
26. 프랑스의 허리케인 · 320
27. 자르조 점령 · 325
28. 죽음을 예언하다 · 335
29. 요정나무 환영 · 339
30. 피로 물든 파테의 땅 · 349
31. 거인을 쓰러뜨린 소녀 · 354
32. 소식은 날개를 달고 · 358
33. 다섯 가지 위대한 업적 · 360
34. 트루아 점령 · 366
35. 생레미 성당의 유리병 · 374
36. 황소와 벌떼 · 388
37. 용서해 주겠니 · 400
38. 작전 회의 · 408
39. 연이은 승리 · 416
40. 내부의 적 · 426
41. 사로잡히다 · 431

3부. 재판과 순교

1. 루앙의 지하 감옥 · 441
2. 잉글랜드에 팔리다 · 446
3. 코숑의 거미줄 · 452
4. 첫 재판 · 459
5. 혼자서 · 463
6. 당황하는 재판관들 · 470
7. 쓸모없는 덫 · 482
8. 환상을 말하다 · 489
9. 예 언 · 498
10. 치열한 법정 싸움 · 514
11. 비공개 재판 · 521
12. 정말 아쉬운 기회 · 528
13. 실패한 제3차 재판 · 537
14. 열두 가지 거짓말 · 548
15. 최고의 대답 · 556
16. 고문대 · 561
17. 햇살과 어둠 · 568
18. 파리 대학의 모순 · 571
19. 유죄 판결 · 576
20. 바꿔치기 · 581
21. 유 예 · 593
22. 치명적인 대답 · 597
23. 마지막 환영 · 605
24. 화 형 · 614
25. 그 후의 이야기 · 622

마크 트웨인 에세이 I 성녀 잔 다르크 · 629
옮긴이의 말 · 648
Author
마크 트웨인
본명은 새뮤얼 클레멘스(Samuel Langhorne Clemens)이다. 미주리주에서 가난한 개척민의 아들로 태어났다. 4세 때 가족을 따라 미시시피 강가의 해니벌로 이사왔으며, 12세 때 아버지를 여의었다. 그 후 인쇄소의 견습공이 되어 일을 배우고, 각지를 전전하였다. 1857년 미시시피강의 수로안내인이 되었는데, 해니벌로 이사한 뒤부터 이 시기까지의 생활과 경험은 후일 작가 형성에 큰 영향을 주었다. 그의 필명인 마크 트웨인은 강의 뱃사람 용어로 안전수역을 나타내는 '두 길'(한 길은 6피트)을 뜻한다.

1861년에 남북전쟁이 터져 수로안내인 일자리를 잃고 남군에 들어갔으나 2주일 만에 빠져 나와, 관리로서 네바다주로 부임하는 형 오라이언이 권하는 대로 서부행 마차여행에 동행했다. 그 후 광산기사와 신문기자로 일하다가, 만담과 만문(漫文)의 명수 아테머스 워드를 알게 되었고, 또 작가인 F.B.하트와도 사귀었다.

처녀 단편집 『캘리베러스군(郡)의 명물 뛰어오르는 개구리 The Celebrated Jumping Frog of Calaveras County』를 1867년에 출판하게 되고, 야성적이며 대범한 유머로 명성을 얻었다. 또한 유럽과 성지를 도는 관광여행단에 참가하여 여행기를 신문에 연재하였다가, 귀국한 후에 다시 정리하여 『철부지의 해외 여행기 The Innocents Abroad』(1869)를 출판하였다. 이 책에서 역사가 짧은 미국에서 태어나 자란 사람으로서 그는 유럽의 역사와 예술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그것을 모른다고 해서 스스로를 낮출 필요는 전혀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였다.

마크 트웨인은 다른 어떤 미국 작가보다도 적극적으로 문학의 힘을 발견했고, 미국적 장면과 모국어의 가능성을 발견한 작가이다. 헤밍웨이 "모든 미국 문학은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 핀의 모험』에서부터 나온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트웨인이 성공적으로 미국 생활을 포착해 낸 것은 그의 경력과 경험에서 비롯되었다. 남북전쟁 전 미국의 건립 시기에 중부에서 태어난 트웨인은 현대식 국가의 형성기에 살았으며, 서부 개척지의 관습뿐만 아니라 복잡한 동부의 거실이나 회의실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다.

미국 및 세계 문학에서 대작으로 손꼽히는 『허클베리 핀의 모험』은 사회부적응자인 허크가 도망 중인 노예 짐과 함께 뗏목을 타면서 시작된다. 이 모험은 인종과 미국의 비극적 결함이라는 핵심 문제와 관련된 트웨인의 사회 풍자를 위한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아울러 그들의 항해가 허크에게는 일종의 통과의례가 된다. 따라서 짐의 인간성을 대변하며, 또 위엄성 및 자유에 대한 주장을 대신하여 지옥에 가려는 허크의 결정은 그들의 모험을 심화시켜준다. 뿐만 아니라 이 소설을 진정한 미국 신화의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톰소여의 모험 The Adventures of Tom Sawyer』(1876) 『미시시피강의 생활 Life on the Mississippi』(1883) 등의 걸작을 썼으며, 특히 『허클베리 핀의 모험 The Adventures of Huckleberry Finn』(1884)은 문명에 오염되지 않은 자연아의 정신과 변경인(邊境人)의 혼(魂)을 노래한 미국적인 일대 서사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아서 왕궁의 코네티컷 양키』, 『왕자와 거지』, 『불가사의한 이방인』 등은 중세 봉건주의 시대의 유럽을 무대로 하는 통렬한 사회 풍자물이다.
본명은 새뮤얼 클레멘스(Samuel Langhorne Clemens)이다. 미주리주에서 가난한 개척민의 아들로 태어났다. 4세 때 가족을 따라 미시시피 강가의 해니벌로 이사왔으며, 12세 때 아버지를 여의었다. 그 후 인쇄소의 견습공이 되어 일을 배우고, 각지를 전전하였다. 1857년 미시시피강의 수로안내인이 되었는데, 해니벌로 이사한 뒤부터 이 시기까지의 생활과 경험은 후일 작가 형성에 큰 영향을 주었다. 그의 필명인 마크 트웨인은 강의 뱃사람 용어로 안전수역을 나타내는 '두 길'(한 길은 6피트)을 뜻한다.

1861년에 남북전쟁이 터져 수로안내인 일자리를 잃고 남군에 들어갔으나 2주일 만에 빠져 나와, 관리로서 네바다주로 부임하는 형 오라이언이 권하는 대로 서부행 마차여행에 동행했다. 그 후 광산기사와 신문기자로 일하다가, 만담과 만문(漫文)의 명수 아테머스 워드를 알게 되었고, 또 작가인 F.B.하트와도 사귀었다.

처녀 단편집 『캘리베러스군(郡)의 명물 뛰어오르는 개구리 The Celebrated Jumping Frog of Calaveras County』를 1867년에 출판하게 되고, 야성적이며 대범한 유머로 명성을 얻었다. 또한 유럽과 성지를 도는 관광여행단에 참가하여 여행기를 신문에 연재하였다가, 귀국한 후에 다시 정리하여 『철부지의 해외 여행기 The Innocents Abroad』(1869)를 출판하였다. 이 책에서 역사가 짧은 미국에서 태어나 자란 사람으로서 그는 유럽의 역사와 예술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그것을 모른다고 해서 스스로를 낮출 필요는 전혀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였다.

마크 트웨인은 다른 어떤 미국 작가보다도 적극적으로 문학의 힘을 발견했고, 미국적 장면과 모국어의 가능성을 발견한 작가이다. 헤밍웨이 "모든 미국 문학은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 핀의 모험』에서부터 나온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트웨인이 성공적으로 미국 생활을 포착해 낸 것은 그의 경력과 경험에서 비롯되었다. 남북전쟁 전 미국의 건립 시기에 중부에서 태어난 트웨인은 현대식 국가의 형성기에 살았으며, 서부 개척지의 관습뿐만 아니라 복잡한 동부의 거실이나 회의실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다.

미국 및 세계 문학에서 대작으로 손꼽히는 『허클베리 핀의 모험』은 사회부적응자인 허크가 도망 중인 노예 짐과 함께 뗏목을 타면서 시작된다. 이 모험은 인종과 미국의 비극적 결함이라는 핵심 문제와 관련된 트웨인의 사회 풍자를 위한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아울러 그들의 항해가 허크에게는 일종의 통과의례가 된다. 따라서 짐의 인간성을 대변하며, 또 위엄성 및 자유에 대한 주장을 대신하여 지옥에 가려는 허크의 결정은 그들의 모험을 심화시켜준다. 뿐만 아니라 이 소설을 진정한 미국 신화의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톰소여의 모험 The Adventures of Tom Sawyer』(1876) 『미시시피강의 생활 Life on the Mississippi』(1883) 등의 걸작을 썼으며, 특히 『허클베리 핀의 모험 The Adventures of Huckleberry Finn』(1884)은 문명에 오염되지 않은 자연아의 정신과 변경인(邊境人)의 혼(魂)을 노래한 미국적인 일대 서사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아서 왕궁의 코네티컷 양키』, 『왕자와 거지』, 『불가사의한 이방인』 등은 중세 봉건주의 시대의 유럽을 무대로 하는 통렬한 사회 풍자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