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니체부터 헤세까지 68권의 고전에서 70개의 명문장을 엄선한 필사책이다. 각각의 명문장에는 저자의 간략한 해설이 있어 명문장에 대한 이해와 생각의 깊이를 더해준다. 이 책에 담긴 70개의 명문장을 따라 쓰다 보면, 바쁜 일상에서 우리가 무심코 지나쳐버린 ‘사랑’, ‘행복’, ‘책임’, ‘나다움’, ‘성공’, ‘시련’, ‘변화’, ‘희망’, ‘돈’, … 등 18개의 주제에 대한 남다른 사유와 빛나는 통찰을 만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각이 깊어지고 넓혀지면서 어느덧 글을 통해 평화와 행복이 찾아온다. 한 마디로 이 책을 필사하는 시간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면서 흩어진 생각과 흔들리는 마음을 ‘채우고 비우고 단단하게 해서’ 나를 일으켜 세우는 시간이 될 것이다.
Contents
글을 시작하며
01 ‘사랑’에 대하여
사랑은 〈나〉와 〈너〉 사이에 있다 - 부버
사랑, 그리고 의미 - 바르트
사랑은 공통분모가 없다 - 체호프
사랑에 대한 착각 - 프롬
02 ‘행복’에 대하여
행복의 노래 - 헤세
행복한 사람은 행복을 볼 수 없다 - 아도르노
행복을 만나는 길 - 사르티에
행복의 형이상학 - 바디우
드물고 고귀한 행복 - 스피노자
03 ‘나다움’에 대하여
자기실현 - 헤세
나를 찾는 여행 - 에머슨
내 안의 활화산 - 니체
자기에 대한 배려 - 푸코
04 ‘변화와 성장’에 대하여
익숙한 것과의 결별 - 헤세
처음부터 날 수는 없다 - 니체
너 자신을 알라? - 지드
부끄러운 과거 - 호퍼
변화, 성숙, 그리고 창조 - 베르그송
05 ‘성공’에 대하여
성공에 대한 착각 - 톨스토이
성공을 부르는 일곱 가지 - 쵸프라
위대한 성공의 역설 - 괴테
07 ‘희망’에 대하여
희망과 용기 - 호퍼
절망이란 - 키르케고르
희망 고문 - 시오랑
희망의 아이러니 - 카뮈
08 ‘고독’에 대하여
고독을 잃어버린 시간 - 바우만
존재의 의미를 밝히는 곳 - 하이데거
우리는 왜 따라 할까 - 프롬
위대한 책에는 모두 지루한 부분이 있다 - 러셀
09 ‘청춘’에 대하여
청춘의 조건 - 야누흐
늙지 않는 비결 - 니체
젊음이 행복하다? - 몸
나이를 먹는 법 - 들뢰즈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하여 - 브뤼크네르
10 ‘책임’에 대하여
나를 넘어선 사랑 - 생텍쥐페리
타인에 대한 공감 - 프롬
낯선 이에 눈뜨기 - 레비나스
내 안의 아이히만 - 바우만
책임의 한계 - 사르트르
11 ‘지식’에 대하여
책이 준 선물 - 지드
나는 나의 세계이다 - 비트겐슈타인
진리의 함정 - 에코
12 ‘독서’에 대하여
독서의 본질 - 페냐크
책의 역할 - 레비나스
독서와 휴식 - 니체
13 ‘돈’에 대하여
돈의 철학 - 게오르그 짐멜
소유가 소유한다 - 니체
재산의 부작용 - 지드
14 ‘가치’에 대하여
소유의 진정한 의미 - 괴테
가치의 상대성 - 벤야민
필요와 행복의 관계 - 일리치
가격의 함정 - 슈마허
15 ‘자유’에 대하여
움켜쥔 손 - 에픽테토스
자유의 굴레 - 도스토옙스키
우리는 왜 불안한가 - 프롬
16 ‘실존’에 대하여
자기만의 길 - 니체
인생 항로 - 아도르노
우리는? - 하이데거
소유와 존재 - 프롬
17 ‘선악’에 대하여
선악의 저편 …니체
이렇게 살아가도 괜찮은가 - 싱어
무엇을 더 우선해야 할까 - 포퍼
18 ‘철학’에 대하여
욕망을 욕망한다 - 리오타르
익숙함에서 벗어나기 - 가아더
철학 하다 - 칸트
Author
이호건
그가 활동하는 직업 세계에서는 경영학 박사로 불린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그렇게 불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자신이 하나의 정체성으로 규정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그는 동일성보다는 차이와 다양성을 지향한다. 이러한 성향은 그의 경력에서도 잘 드러난다. 학부에서는 공학을, 대학원에서는 경영학을, 기업에서는 교육(HRD)을 전공했다. 지금은 인문학과 철학에 심취해 있으며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인문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직장인에서 컨설턴트와 강사로 변신한 그는 현재 교육컨설팅 회사인 휴비즈코퍼레이션(주)를 경영하면서 작가와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또한 실생활에 인문학을 접목하기 위한 노력으로 2016년부터 매주 KBS1 라디오 〈라디오매거진 위크앤드〉에서 ‘생활 속의 인문학’ 코너를 진행하고 있으며, 유튜브와 팟캐스트에서 〈직장인을 위한 출근길 인문학〉을 운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조용한 퇴사》 《팀장 혁명》(2021년 세종도서 선정) 《30일 인문학》 《니체 씨의 발칙한 출근길》 《리더를 위한 인문학》 《장자에게 배우는 직장인 필살기》 《밥 먹여주는 인문학》 《새로운 리더가 온다》 등 다수가 있다.
그가 활동하는 직업 세계에서는 경영학 박사로 불린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그렇게 불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자신이 하나의 정체성으로 규정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그는 동일성보다는 차이와 다양성을 지향한다. 이러한 성향은 그의 경력에서도 잘 드러난다. 학부에서는 공학을, 대학원에서는 경영학을, 기업에서는 교육(HRD)을 전공했다. 지금은 인문학과 철학에 심취해 있으며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인문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직장인에서 컨설턴트와 강사로 변신한 그는 현재 교육컨설팅 회사인 휴비즈코퍼레이션(주)를 경영하면서 작가와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또한 실생활에 인문학을 접목하기 위한 노력으로 2016년부터 매주 KBS1 라디오 〈라디오매거진 위크앤드〉에서 ‘생활 속의 인문학’ 코너를 진행하고 있으며, 유튜브와 팟캐스트에서 〈직장인을 위한 출근길 인문학〉을 운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조용한 퇴사》 《팀장 혁명》(2021년 세종도서 선정) 《30일 인문학》 《니체 씨의 발칙한 출근길》 《리더를 위한 인문학》 《장자에게 배우는 직장인 필살기》 《밥 먹여주는 인문학》 《새로운 리더가 온다》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