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시간 속에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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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4/01
Pages/Weight/Size 129*216*15mm
ISBN 9791198587701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멍돌 시인은 이야기를 묵묵히 들어주는 사람이다. 자신은 마치 아무런 고통을 느끼지 않는 것처럼 초연한 얼굴로 입을 다문 채 말이 끝날 때까지 경청한다. 깊이 공감하고 다독여준다. 그리고 그는 간직한다. 말 한 이의 슬픔을. 고통을. 괴로움을. 자신이 간직할 터이니 말을 한 이는 모두 잊고 훨훨 날아가라는 것처럼.

『모든 것이 시간 속에 사라져』는 멍돌의 시 중에서도 깊은 위로를 전하고 잊을 수 있도록 삶의 지혜를 더하는 작품을 골라서 영어로 번역하여 엮은 것이다. 원문과 번역본을 나란히 볼 수 있도록 담아냈다. 부디 멍돌 시인의 노래가 훨훨 날아가 더 많은 이들에게 닿길 바란다.
Contents
이순(耳順)에 다가가며 (9)
침묵하는 동안 (13)
광대 (15)
자화상 (17)
딸바보 (21)
조금만 더 (23)
바램 (25)
그리움 (26)
접선 (31)
꿈 (33)
흔들의자 (35)
서쪽 강 너머 (41)
선물 (49)
위로 (51)
늙은 시인의 노래 (55)
좋다 (59)
별 헤는 밤 (65)
사는 게 그렇더라 (67)
아무개 인생 (71)
작자미상 1 (77)
고시원 (79)
나 홀로 되어 (88)
작자미상 2 (91)
자학 (93)
이 밤의 끝에서 (97)
마지막 친구 (102)
시간을 보는 법 (107)
시간을 쓰는 법 (109)
정답 (113)
거울 (117)
술 (121)
벼랑 끝 마지막 위로 (123)
거지 (127)
흉터 (139)
흔들릴 때마다 한 잔 (141)
황혼 (147)
『멍돌의 노래』에서 발췌 (152)
Author
멍돌,차영지,윤보영
멍돌 작가는 인생의 깨달음을 글로 쓰고 그 모습을 나무젓가락으로 그리는 작가다. 어린 시절 하늘에 날아다니는 고추잠자리를 바라보다가 문득 세상에 홀로임을 깨달았다. 젊은 나 날동안 홀로서기 위해서 부단히 애썼고, 나이가 들면서는 홀로 설 수 없는 사람들의 버팀목이 되어주기 위해 이를 악물었다. 이제 나이가 들어서는 홀로 사랑하기 위해서 수련하고 있다. 저서로는 『멍돌의 노래』 1~3편과 나무젓가락으로 캘리그라피 쓰기가 있다.
멍돌 작가는 인생의 깨달음을 글로 쓰고 그 모습을 나무젓가락으로 그리는 작가다. 어린 시절 하늘에 날아다니는 고추잠자리를 바라보다가 문득 세상에 홀로임을 깨달았다. 젊은 나 날동안 홀로서기 위해서 부단히 애썼고, 나이가 들면서는 홀로 설 수 없는 사람들의 버팀목이 되어주기 위해 이를 악물었다. 이제 나이가 들어서는 홀로 사랑하기 위해서 수련하고 있다. 저서로는 『멍돌의 노래』 1~3편과 나무젓가락으로 캘리그라피 쓰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