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 어머니가 치매 남편을 수발하시면서 펜, 종이를 친구 삼아 틈틈이 쓴 일상의 이야기. 어머니가 꾹꾹 눌러쓴 육필 원고를 접하고 감동한 자녀들이 서로서로 답글로 마음을 전한 이야기. 백세시대, 소통과 힐링의 글쓰기로 가족의 행복을 꽃 피우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Contents
프롤로그
열심히 정직하게 살았던 어미로 기억되었으면 / 최연하
그 가슴 뭉클한 이름 ‘어머니’ / 맏아들 예병욱
엄마! 존경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맏딸 예현주
1부. 나는 잘 살았는가?
고향 연산의 추억 / 배려의 마음 / 착하게 살자 / 동생에 대한 애정 / 난 참 바보처럼 살았나? / 나는 누구인가? / 바램 / 빌게이츠를 만나다 / 긍정의 힘 / 내 친구 붓들이 / 그땐 그랬지 / 쓰레기 단상 / 조각보 전시 / 2022년 새해 다짐
2부. 당신 덕입니다
미운 정 고운 정 / 한번 군인은 영원한 군인 / 문화센터의 위로 / 아버지의 자존심, 속타는 어머니 / 속상해도 내 남편이다 / 희노애락의 하루 / 자나 깨나 남편 돌봄 / 이혼은 아무나 하나 / 지켜주어야 할 무거운 존재 / 삼식이 삼순이의 하루 / 결혼면접
3부. 고맙다. 미안해하지 마라
부탁1 / 아내의 마음, 엄마의 마음 / 자녀 별명 짓기 / 불타는 지적 욕구 / 엄마 할머니 증조할머니 / 자식이란? / 자식은 나의 희망 / 이미자 노래 / 코로나와 명절 풍경 / 부탁2
최연하가 들려주는 ‘연하 이야기’
구술 어머니 최연하 / 기록 맏딸 예현주
에필로그
장모님의 글을 모으고 읽으며 / 맏사위 장수명
저의 장모님의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은사위 김종연
Author
최연하 외 가족
1934년 12월 23일(음)생. (2023년 현재 90세)
충남 논산시 연산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졸업의 행운을 얻었다.
군인 남편을 만나 전방을 누비며 3남 2녀의 자녀를 양육하며 살았다.
64세에 운전면허를 따고, 80세에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하는 배움의 열정을 보였다.
책 읽기를 게을리하지 않고 틈나는 대로 생각을 메모하는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몸이 불편한 남편을 27년간 병수발하며 맺힌 애환을 펜과 종이를 벗 삼아 이야기를 나누며 풀어 왔다.
남편을 품안에서 보내드리고 이제는 인생의 뒤안길을 회상하며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는다.
1934년 12월 23일(음)생. (2023년 현재 90세)
충남 논산시 연산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졸업의 행운을 얻었다.
군인 남편을 만나 전방을 누비며 3남 2녀의 자녀를 양육하며 살았다.
64세에 운전면허를 따고, 80세에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하는 배움의 열정을 보였다.
책 읽기를 게을리하지 않고 틈나는 대로 생각을 메모하는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몸이 불편한 남편을 27년간 병수발하며 맺힌 애환을 펜과 종이를 벗 삼아 이야기를 나누며 풀어 왔다.
남편을 품안에서 보내드리고 이제는 인생의 뒤안길을 회상하며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