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 박찬익

독립운동의 주춧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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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8/15
Pages/Weight/Size 148*215*30mm
ISBN 9791198561954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비명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를 조명하는 ‘망우인문학총서’를 펴내며

망우리공원(망우역사문화공원)은 다양한 분야의 수많은 역사적 인물과 서민이 공존하는 거대한 야외 박물관이다. 우리는 그들의 비명(碑銘)을 통해 격동적인 한국 근대사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세상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망우리 인물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정리하는 ‘망우인문학총서’의 첫 번째 책 《남파 박찬익》은 ‘백범 김구의 오른팔’로 불린 독립운동가 박찬익의 생애를 소개한다. 박찬익은 임시정부 시절 대중국 외교를 전담하고 한국광복군 창설과 해방 후 재중 한인의 생명과 재산의 보호 및 귀환을 담당한 주화대표단장으로 활동했으며 임시정부의 환국에도 지대한 역할을 한 인물이지만, 관련 자료와 학계의 연구는 미약하다.

이 책은 소설가 박영만(1914~1981)이 지은 《주춧돌》(신태양사, 1963)을 현대 어법에 맞게 문장을 다듬고 고쳐 재출간한 것으로 박찬익에 대한 가장 충실한 자료이자,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유이민사와 독립운동사 연구에도 소중한 자료이다.
Contents
〈망우인문학총서〉 간행에 부쳐
옮긴이 서문
지은이 서문

박 정승댁 도련님
새로운 길
오리골 탄실이
망국 전야
망명
만주 벌판
진구렁 속에서
넓은 무대
폭풍 속에서
주춧돌

지은이 후기
옮긴이 후기
Author
박영만,김영식
평안남도 안주 출신. 1929년 진남포공립상공학교 3학년 재학 시 광주학생운동에 가담하여 퇴학당했다. 1933년 일본에 유학하여 와세다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였으나 임시정부와 주고받은 영문편지가 발각되어 중퇴하였다. 유학시 석남 송석하의 권유로 매년 방학 때마다 귀국하여 전래동화를 채집하여 《조선전래동화집》(1940)을 펴냈다. 1937년 송촌 지석영의 일생을 다룬 희곡 「선구자」를 썼다가 항일혐의로 일경에 압수당했다. 이후 1940년 2월 조선문인협회의 친일문인을 성토하는 유인물을 배포하고 중국으로 망명했다. 광복군총사령부 선전과장(중령)으로 광복을 맞아 1945년 9월 임시정부 선전부 서울사무소장, 1948년 한미문화협회 총간사로 활동한 것을 마지막으로 이후 별다른 공직을 맡지 않고 드라마(KBS 라디오) 작가와 소설가로 생을 마쳤다. 주요 저서로는, 뛰어난 문학사적 가치와 문학성으로 재출간된 《조선전래동화집》(보고사, 2013), 이범석을 모델로 한 《새로운 성》(학예사, 1948~9), 박찬익의 전기 소설 《주춧돌》(신태양사, 1963), 광복군 관련 논픽션 소설 3부작 《광복군》(협동출판사, 1967~72)이 있고 유작으로 한일고대사를 다룬 《동방의 태양 한민족》(육지사, 1982)이 출간되었다. 1963년 대통령표창, 1977년 건국포장, 1990년 애국장에 추서되었다.
평안남도 안주 출신. 1929년 진남포공립상공학교 3학년 재학 시 광주학생운동에 가담하여 퇴학당했다. 1933년 일본에 유학하여 와세다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였으나 임시정부와 주고받은 영문편지가 발각되어 중퇴하였다. 유학시 석남 송석하의 권유로 매년 방학 때마다 귀국하여 전래동화를 채집하여 《조선전래동화집》(1940)을 펴냈다. 1937년 송촌 지석영의 일생을 다룬 희곡 「선구자」를 썼다가 항일혐의로 일경에 압수당했다. 이후 1940년 2월 조선문인협회의 친일문인을 성토하는 유인물을 배포하고 중국으로 망명했다. 광복군총사령부 선전과장(중령)으로 광복을 맞아 1945년 9월 임시정부 선전부 서울사무소장, 1948년 한미문화협회 총간사로 활동한 것을 마지막으로 이후 별다른 공직을 맡지 않고 드라마(KBS 라디오) 작가와 소설가로 생을 마쳤다. 주요 저서로는, 뛰어난 문학사적 가치와 문학성으로 재출간된 《조선전래동화집》(보고사, 2013), 이범석을 모델로 한 《새로운 성》(학예사, 1948~9), 박찬익의 전기 소설 《주춧돌》(신태양사, 1963), 광복군 관련 논픽션 소설 3부작 《광복군》(협동출판사, 1967~72)이 있고 유작으로 한일고대사를 다룬 《동방의 태양 한민족》(육지사, 1982)이 출간되었다. 1963년 대통령표창, 1977년 건국포장, 1990년 애국장에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