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깊고 방대하게 얽혀 국민의 이성을 마비시킨
전대미문의 대국민 사기극,
‘인허가권’이 휘두른 ‘쩐의 전쟁’에 대한 실사판!
“난 죄인이다. 죄가 없다고 말하지 않는다.
내가 지은 죗값은 내가 받을 테니 당신들이 지은 죗값은 당신들이 받아야지.”
저자가 했던 이 말에 책의 주제가 함축돼 있다. 저자는 현재 거대 야당 당대표로 온갖 범죄 혐의로 재판을 받는 이재명의 최측근이었던 성남도시개발공사 전 기획본부장 유동규다. 현재 그는 이재명과 함께 ‘대장동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당신들의 댄스 댄스》는 ‘국민의 심부름꾼’이라며 정치인으로 들어선 이재명이 자신의 권력을 위해 온갖 범죄를 저지르고, 그 범죄를 덮기 위해 점점 더 많은 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멈추길 바라며 쓴 책이다. 또한 저자가 10여 년 넘게 이재명과 함께하며 그의 범죄에 일정 부분 가담했던 일에 대한 반성문이자, 여전히 범죄를 쌓으며 대한민국을 코너로 몰고 있는 일당들에 대한 ‘멈춤’ 라벨서다.
Contents
작가의 말 · 6
프롤로그 · 10
1장 지금 알게 된 것을 그때 알았더라면
남자의 ‘자리’, 남자의 ‘말’ · 25│가나안처럼 바짝 마른 내 마음 · 26│함께 30번 넘게 골프를 치면 생기는 일 · 26│통진당 사건에서 ‘그분’의 이름을 삭제하다 · 31│최재경보다 더 센 ‘김만배’ · 36│환상의 악당 콤비 · 40│조작하거나 충성하거나 · 42│복잡한 속내의 최재경과 2021년 9월 말의 희망 · 43│ 당신들의 서사 · 45│ 잴 수 없는 무게 · 45│전염성이 강한 거짓의 ‘댄스 댄스’ · 49
〈유재일의 포스트잇 논평〉 족보 없는 돌연변이 정치인 탄생 · 52
2장 몬순 지대
은밀한 지위 · 59│조용한 폭력 · 61│남욱 귀국의 비밀 · 65 │어떤 해로운 죽음 앞에서 · 68│가룟 유다의 후예 · 71
〈유재일의 포스트잇 논평〉 유시민에서 유시민에게로 · 73
3장 죽어야 사는 남자
이타주의 한계 · 77│죽음이 통과한 자리 · 79│나쁜 기억 지우개 그리고 양심 · 81│구치소 안에서 체포를 · 82│ “누가 제일 싫어하겠습니까?” · 85│형사 사건, 승률 높은 변호사를 소개합니다 · 88│가짜 변호사가 변호사법을 위반하는 방법 · 91│강속구보단 변화구가 필요할 때 · 94
〈유재일의 포스트잇 논평〉 무식한, 너무나 무식한 논리 · 97
4장 말할 수 없는 비밀
측근의 조건 · 103│‘서푼짜리 오페라’ 주인공처럼 · 105│‘아리’ 혹은 ‘지니’의 과학 · 107│정치 연출가의 꿈 · 109│대출 브로커의 수상한 인터뷰 “윤석열과 유동규를 날려라” · 111│대장동과 그 남자의 남자들 · 114
〈유재일의 포스트잇 논평〉 아닌 척, 모르는 척하는 도덕적 해이 · 119
5장 누구인지 아무도 묻지 않는 당신에게
꿈과 현실 사이의 거리 · 125│안 되면 될 때까지 · 126│“그 자식, 죽여 버릴까?” · 127│횟집 주인 ‘김인섭’ 그리고 김문기 · 130│‘그분’에게 가기 위한 선택 1 · 132│선택 2 · 136│“나라를 먹자” · 137│극단적 포퓰리스트, 시민을 볼모로 시작된 쇼 · 139│어공의 시작, 성남시설관리공단 · 143│시스템을 정비하다 · 144│“유동규 쫌 보고 배워라” · 147
〈유재일의 포스트잇 논평〉 발칙한 발상, 신격화 · 150
6장 대장동과 1공단 공원 만들기
당신들의 댄스 댄스 · 157│랜드마크에 대한 집착 · 159│그때그때 달라지는 개발 방식 · 161│‘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을 위한 용병 김만배의 등장 · 165│돈 안 되는 ‘공원’과 돈 되는 ‘대장동’ 개발 사업을 결합하는 방법 · 168
〈유재일의 포스트잇 논평〉 지정학 시대의 국가 모델 · 171
특혜를 주려면 화끈하게 · 195│“김인섭이 할 거야, 신경 써 줘!” · 196│허가방 ‘김인섭’을 위한 특혜였을까? · 200
〈유재일의 포스트잇 논평〉 백현동 사건 핵심 정리 · 202
9장 사업 주도권을 둘러싼 음모 그리고 반전
3억 원을 4041억 원으로 만드는 황금알 레시피 · 209│‘동규, 너, 걔, 그 새끼’라 쓰고 ‘그분’이라 부른다 · 212│ 엿장수 가위질도 아니고 · 216│저수지 돈은 어디에 · 218
〈유재일의 포스트잇 논평〉 전장연 문제는 · 220
10장 당신들의 행복한 시간
악마는 프라다를 입지 않는다 · 225│선거 전날, 반드시 하는 일 · 227│SPP와의 소송, 대법원에서 뒤집다 · 230│헤어질 결심 · 232│함정을 파놓고 · 235│미치광이의 계산법 · 237│돈의 과학, 김만배의 마지막 생명줄 · 239│ “북한에는 가도 되는데 안전은 보장 못해” · 241│기가 막힌 수법 · 242
〈유재일의 포스트잇 논평〉 코인 게이트 · 245
11장 댄스 타임이 멈춘 후 남겨진 것들
가방 모찌와 조폭들의 큰 그림 · 253│바늘 도둑이 소도둑으로 · 255│이재명의 현금인출기 ‘코나아이’ · 257│불법 도박의 산 · 258│ 테러, 이재명은 합니다 · 260│빨대왕, 좌파 카르텔 · 263
〈유재일의 포스트잇 논평〉 생지옥을 열다 · 266
에필로그 · 269
감사의 글 · 271
Author
유동규,유재일
그들의 광란의 춤을 사력을 다해 멈추게 하려는 사람.
“100년에 한 명쯤 나올까 말까 한 목소리를 가졌다며 성악해라”하시던 선생님 말씀에 홀라당 넘어가 음대를 나온 것까지가 그가 가졌던 꿈의 한계였다. 재수 시절, 차비가 없어 대구에서 왜관으로 가는 통일호 끝 칸에 올라타 플랫폼이 아닌 개구멍으로 도망치는 일을 하면서까지 음대에 진학해 성악가의 꿈을 꾸기엔 그의 생활수단은 다급했다. 피아노 앞에서 100번을 울고 나서야 깨우친다는 ‘호흡’을 ‘앎’에 위안 삼고, 현실의 벽 앞에서 꿈 깨듯 성악가의 길을 포기했다. 그런 그가 샛길로 빠졌던 것은 ‘그분’을 만나고 난 뒤부터였다. 자신의 권력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그분’의 광란의 춤에 취해 속도를 내다가 급제동이 걸렸다. 일당들은 그들의 죄까지 모두 떠안으려던 저자를 숨 쉴 틈 없이 탄압했다. 조작하고, 감시하고, 뒤집어씌우고. 이 책 《당신들의 댄스 댄스》는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설마설마했던 ‘대장동 사건’의 초상이다. 범죄에 가담했던 사람으로서 죽음을 뚫고 쓴 반성문이며, 여전히 광란의 춤을 추고 있는 그들을 향한 ‘멈춤’ 라벨이다.
한양대 음대를 졸업하고 단국대 부동산?건설대학원 석사를 마쳤다. 주요 경력으로는 성남시설관리공단 기획본부장,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경기관광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그들의 광란의 춤을 사력을 다해 멈추게 하려는 사람.
“100년에 한 명쯤 나올까 말까 한 목소리를 가졌다며 성악해라”하시던 선생님 말씀에 홀라당 넘어가 음대를 나온 것까지가 그가 가졌던 꿈의 한계였다. 재수 시절, 차비가 없어 대구에서 왜관으로 가는 통일호 끝 칸에 올라타 플랫폼이 아닌 개구멍으로 도망치는 일을 하면서까지 음대에 진학해 성악가의 꿈을 꾸기엔 그의 생활수단은 다급했다. 피아노 앞에서 100번을 울고 나서야 깨우친다는 ‘호흡’을 ‘앎’에 위안 삼고, 현실의 벽 앞에서 꿈 깨듯 성악가의 길을 포기했다. 그런 그가 샛길로 빠졌던 것은 ‘그분’을 만나고 난 뒤부터였다. 자신의 권력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그분’의 광란의 춤에 취해 속도를 내다가 급제동이 걸렸다. 일당들은 그들의 죄까지 모두 떠안으려던 저자를 숨 쉴 틈 없이 탄압했다. 조작하고, 감시하고, 뒤집어씌우고. 이 책 《당신들의 댄스 댄스》는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설마설마했던 ‘대장동 사건’의 초상이다. 범죄에 가담했던 사람으로서 죽음을 뚫고 쓴 반성문이며, 여전히 광란의 춤을 추고 있는 그들을 향한 ‘멈춤’ 라벨이다.
한양대 음대를 졸업하고 단국대 부동산?건설대학원 석사를 마쳤다. 주요 경력으로는 성남시설관리공단 기획본부장,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경기관광공사 사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