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제본소] 나무: 삶과 죽음의 이야기

모든 존재의 유의미함, 무해함 그리고 삶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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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3/01
Pages/Weight/Size 130*213*20mm
ISBN 9791198464729
Categories 자연과학
Description
유네스코 칼링거과학상, 유엔환경보호상 수상자이자
세계적인 유전학자, 환경운동가 ‘데이비드 스즈키’ 기념비적 저서!
“우리는 자연에서 왔고, 죽으면 자연으로 돌아간다!”

『나무: 삶과 죽음의 이야기』는 하나의 작디작은 씨앗으로 탄생한 ‘더글러스퍼’(Douglas-fir)라는 나무가 400여 년을 살고 숲속 바닥에 쓰러져 양치류와 이끼류에게 생명을 불어넣기까지 삶과 죽음의 짧지만 긴 여정을 담은 이야기다. 캐나다의 이 한 그루 나무의 이야기는 호주의 유칼립투스의 이야기이자 인도의 반얀나무, 영국의 참나무, 아프리카의 바오밥나무, 아마존의 마호가니의 이야기다. 말하자면 모든 나무, 모든 자연… 결국엔 모든 생명의 이야기다.

숲속 땅에 흩뿌려진 나무의 씨앗은 껍질을 뚫고 뿌리를 내려 그 자리에서 평생을 살아간다. ‘왜’를 묻지 않는다. ‘어떻게’도 묻지 않는다. 예측하지 못한 삶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그저 살아가기 위해 방법을 찾고 계속 나아갈 뿐이다. 뿌리 내린 나무는 자신의 생명을 위해 하늘을 향해 뻗어나가며, 잎가지와 열매로 동물과 새들에게 음식과 서식지를 제공하고 또 뿌리는 양서류와 곤충, 다른 작은 식물군에 커다란 우주가 되어준다. 그 속에서 예기치 못한 변수와 도전을 마주할 때마다 홀로, 때로는 더불어 이겨내고 성장한다. 그 모습을 세계적인 유전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데이비드 스즈키가 기록했다. 그는 어느 날 우연히 기이한 모습을 한 더글러스퍼 나무를 마주하고 호기심을 갖는다. 그리고 400여 년 전 셰익스피어가 『리어왕』을 쓰기 시작했을 때 태어난 이 나무의 삶과 역사를 들여다보기 시작한다.

저자는 나무의 탄생과 뿌리 내리기, 성장, 성숙, 죽음까지의 여정을 역사와 자연사, 생물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흥미롭고 감동적인 시선으로 펼쳐낸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보여준다. ‘누구나 홀로서야 한다. 하지만 함께 살아야 한다. 나무는 이 방법을 가장 잘 안다.’라는 사실을. 예측할 수 없을 만큼 빠르게 바뀌고 때로는 혹독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생명 본연의 가치와 삶의 이치를 깨닫고 회복하는 일이 아닐까? 『나무: 삶과 죽음의 이야기』는 미처 깊이 들여다보지 못한 자연의 경이로움과 인간의 삶을 다시금 돌아보게 한다.
Contents
추천의 글_영혼을 간직한 나무, 마음을 훔치는 이야기
들어가며_한 그루 나무에게서 삶과 죽음을 깨닫다

1장 탄생
2장 뿌리를 내리다
3장 성장
4장 성숙
5장 죽음

감사의 글
역자의 글
참고문헌
Author
데이비드 스즈키,웨인 그레이디,이한중
세계적인 유전학자이자 환경운동가다. 개인 및 단체들이 지구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는 환경보호단체 데이비드 스즈키 재단의 창립자이자 이사장으로, 자연과 생명을 위해 평생 앞장서 활동해왔다.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한 사람들에게 주는 유네스코칼링거 과학상과 대체 노벨상으로 여겨지는 바른생활상(Right Livehood Award)을 수상했으며 유엔환경보호상, 유엔환경계획(UNEP)이 환경보호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글로벌500상 등 수십여 개의 상으로 공로를 인정받았다. 40여 년 넘게 진행해온 CBC의 유명 과학 프로그램 「사물의 본성(The Nature of Things)」으로 최고시청자상의 명예를 안았으며 캐나다 연방 정부에서 주는 최고 훈장을 수훈했고 미국, 캐나다, 호주 등 29개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애머스트칼리지(Amherst College)에서 생물학 학사를, 시카고대학교(University of Chicago)에서 동물학 박사를 졸업했다. 오크리지국립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한 후 앨버타대학교(University of Alberta)에서 유전학을 가르쳤으며, 1963년 이후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에서 동물학을 가르치며 2001년 명예교수로 임명되었다.
50여 권이 넘는 책을 집필했으며 『생명은 끝이 없는 길을 간다』, 『태양 아래 모든 것』,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세상을 물려줄 것인가』 등이 번역·출간됐다.
세계적인 유전학자이자 환경운동가다. 개인 및 단체들이 지구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는 환경보호단체 데이비드 스즈키 재단의 창립자이자 이사장으로, 자연과 생명을 위해 평생 앞장서 활동해왔다.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한 사람들에게 주는 유네스코칼링거 과학상과 대체 노벨상으로 여겨지는 바른생활상(Right Livehood Award)을 수상했으며 유엔환경보호상, 유엔환경계획(UNEP)이 환경보호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글로벌500상 등 수십여 개의 상으로 공로를 인정받았다. 40여 년 넘게 진행해온 CBC의 유명 과학 프로그램 「사물의 본성(The Nature of Things)」으로 최고시청자상의 명예를 안았으며 캐나다 연방 정부에서 주는 최고 훈장을 수훈했고 미국, 캐나다, 호주 등 29개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애머스트칼리지(Amherst College)에서 생물학 학사를, 시카고대학교(University of Chicago)에서 동물학 박사를 졸업했다. 오크리지국립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한 후 앨버타대학교(University of Alberta)에서 유전학을 가르쳤으며, 1963년 이후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에서 동물학을 가르치며 2001년 명예교수로 임명되었다.
50여 권이 넘는 책을 집필했으며 『생명은 끝이 없는 길을 간다』, 『태양 아래 모든 것』,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세상을 물려줄 것인가』 등이 번역·출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