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마다 요지를 설명하고, 각 장마다 사색할 포인트를 장 제목으로 달아두었다. 충실한 원문 독해를 바탕으로 《논어》 전체의 관계성을 헤아려 쉬운 언어로 번역하였다. 해설의 앞 부분은 절제된 풀이로 원문 이해를 돕고자 하였으며, 뒷 부분은 논어의 의미를 사색하게 하는 글을 통해 독자 스스로 논어와 만나도록 하였다.
Contents
들어가며
학이 1편 - 진정 무엇을 배울 것인가
위정 2편 - 배움과 사색
팔일 3편 - 존중과 조화의 관계를 위하여
리인 4편 - 살맘을 마음의 중심에 두고
공야장 5편 -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옹야 6편 - 서로를 살리는 관계
술이 7편 - 말과 행동
태백 8편 - 살힘의 길
자한 9편 -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향당 10편 - 가까이에서 본 공자
선진 11편 - 삶과 죽음
안연 12편 - 존재와 관계의 방정식
자로 13편 - 관계의 확장, 무엇을 지향할 것인가
헌문 14편 - 세상을 대하는 자세
위령공 15편 - 살맘을 펴는 방법
계씨 16편 - 어긋난 행동에 대하여
양화 17편 - 진짜를 가장한 가짜를 대하는 법
미자 18편 - 누구와 함께할 것인가
자장 19편 - 어떻게 사귈 것인가
요왈 20편 - 작은 자아를 넘어서
공자의 제자
Author
공자,조성진
기원전 551년 노(魯)나라 창평향(昌平鄕) 추읍(?邑)에서 아버지 숙양홀(叔梁紇)과 어머니 안씨(顔氏) 사이에서 태어났다. 태어나면서부터 정수리가 움푹 들어가 둘레가 언덕처럼 솟아 있어 이름을 구(丘: 언 덕 구)라고 했다. 3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17살 때 어머니를 여의었으며, 19살 때 송나라 출신 여인과 혼인했다. 20살 때부터 계씨(季氏) 가문의 창고지기로 일했고 가축 사육일도 맡았지만 학문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48살 때 정치에서 물러나 본격적으로 제자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3년 뒤 양호가 망명하면서 중도(中都)를 다스리는 책임을 맡았고 다시 사공(司空) 벼슬과 대사구(大司寇) 벼슬을 지냈다. 기원전 497년 이후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다가 기원전 484년 노나라로 돌아왔다. 기원전 479년 73살 때 세상을 떠나 노나라 도성 북쪽 사수泗水(언덕)에 묻혔다.
기원전 551년 노(魯)나라 창평향(昌平鄕) 추읍(?邑)에서 아버지 숙양홀(叔梁紇)과 어머니 안씨(顔氏) 사이에서 태어났다. 태어나면서부터 정수리가 움푹 들어가 둘레가 언덕처럼 솟아 있어 이름을 구(丘: 언 덕 구)라고 했다. 3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17살 때 어머니를 여의었으며, 19살 때 송나라 출신 여인과 혼인했다. 20살 때부터 계씨(季氏) 가문의 창고지기로 일했고 가축 사육일도 맡았지만 학문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48살 때 정치에서 물러나 본격적으로 제자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3년 뒤 양호가 망명하면서 중도(中都)를 다스리는 책임을 맡았고 다시 사공(司空) 벼슬과 대사구(大司寇) 벼슬을 지냈다. 기원전 497년 이후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다가 기원전 484년 노나라로 돌아왔다. 기원전 479년 73살 때 세상을 떠나 노나라 도성 북쪽 사수泗水(언덕)에 묻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