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후반에 사회생활을 시작해 25년쯤 지나면 50이 된다. 큰 회사는 60대까지 시간이 주어지지만, 대체로 50즈음 퇴직과 은퇴라는 절벽이 기다리고 있다. 심지어 82년생도 퇴직을 권유받는다는 기사도 보도되는 요즘이다. 100세까지 살아야 한다는데 참으로 무서운 일이다. 50이면 자녀가 어릴 경우 중학생이거나 어느 정도 성장했다면 대학생일 테다. 다시 말해, 돈 들어갈 일이 여전히 많은 때다. 학생이라면 학비를 지원해야 하고, 언젠가는 하게 될 결혼 자금도 나 몰라라 할 수 없으니까. 더욱이 노후 자금도 제대로 마련해 두지 못했다면 마주한 현실이 절망적일 수밖에 없다. 이로써 3~40대에도 하지 않았던 가난 걱정을 하게 된다. 그렇다고 일자리가 많지도 않은 상황이니 난감하기만 하다. 말 그대로 해결책이 필요한 시기다.
저자는 해결책으로 식당 창업을 제시하고 있다. 어렵게 재취업을 해서 월 300만 원을 목표로 하기 보다는 훨씬 더 현실적이란 말을 과감하게 내뱉는다. 이 책은 그래서 저자가 지난 세월 동안 맛집 창업 컨설턴트로 활동하여 전국 곳곳의 식당들을 성공으로 이끈 노하우를 적나라하게 공개하고 있다.
Contents
프롤로그 - 도시를 탈출하니 희망이 보인다.
1장 왜 도시 탈출인가
1. 하나뿐인 내 인생
2. 내가 꿈꾸는 집
3. 공동주택에 대한 실증
4. 역발상
2장 도시 탈출의 방해 요소들
1. 교육
2. 가족의 반대
3. 아파트의 자산 가치 상승
4. 방범/문화생활/텃새
3장 도시 탈출의 전제조건
1. 출퇴근이 가능한가
2. 가족의 동의
3. 샘물을 파고 간다면
4장 내가 몰랐던 것들
1. 고액연봉의 함정
2. 빚의 무서움
3. 돈 공부
4. 투자
5. 비근로소득
6. 삶의 방향
5장 샘물 파기
1. 연금저축, IRP, 퇴직연금
2. 주식
3. 채권
4. 부동산
5. 돈에 대한 투자
6장 주택에서의 생활
1. 일부는 자급자족
2. 노후의 주거 선택
3. 건강한 삶
4. 주택의 변신
7장 조화로운 삶
1. 빚이 있으면 괴롭다
2. 파 놓은 함정
3. 생산과 소비를 즐기자
4. 의미 있는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