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에게 고리는』 이후 3년 만의 신작이다. 전작의 세계관이 확장되어 현실세계와 평행세계가 교차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여섯 편의 이야기에 주요하게 등장하는 두 사람 간의 대화는 너무나 생생해서 그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신경전까지 고스란히 전달된다.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현실과 중첩된 또 다른 세계로 가는 통로를 찾아 헤매는 인물이 느끼는 당혹감은 장면에 긴장을 더하며 결말을 몹시 궁금하게 한다.
Contents
그곳에 살고 있다
당신의 선택이 간섭을 일으킬 때
땅굴지기
두 눈이 마주치는 순간
그러니 귀를 기울여
사몰하는 것들
작가의 말
Author
김은우
1986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2014년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페이퍼 맨]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는 소설집 《목성에게 고리는》, 《전두엽 브레이커》(공저)가 있다.
1986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2014년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페이퍼 맨]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는 소설집 《목성에게 고리는》, 《전두엽 브레이커》(공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