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란 무엇인가

여자란 무엇인가?

여자란 무엇인가?



수개월 동안, 맷 월시는 이 간단한 질문의 답을 찾는데 깨어있는 시간을 거의 모두 바쳤다. 물어보게 되리라고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질문이다. 그런데 갑자기, 너무너무 많은 사람이 답을 모르는 것처럼 보인다. 여자는 단지 특정한 방식의 행동이나 느낌만으로 여자인가? 젠더 역할은 단지 “사회적 구성물”이 아닌가? 여자가 “남자 몸에 갇힐 수” 있나? 여자가 된다는 것이 도대체 어떤 의미가 있나? 우리는 여자가 된다는 것이 생물학과 관련 있다고 생각했지만 나라의 최고 전문가들은 절대 그렇지 않다고 계속 주장한다. 그래서 맷 월시는 이전에 아무도 하지 않았던 일을 하고자 결심했다. 맷 월시는 전문가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직접적으로 질문을 했다. 여자란 무엇인가? 우리 이전 세대는 물어볼 필요조차 알지 못했던 질문의 답을 찾는, 때로는 웃기지만 심각하게 충격적인 여정을 매트와 함께하길.



"진리와 비진리가 섞이고 이념이 진실을 가리고 기존 질서가 붕괴되고 새로운 질서가 부여되는 바야흐로 뉴에이지이고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이다. 우리를 지탱하던 질서의 토대가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우리들의 아고라 광장은 빛을 바랐고, 수사학은 낡은 구시대적 유물이 되었다. 너도 옳고 나도 옳은 시대이니 말이다. 대명제라는 굳건한 지반 위에서 삶을 의미 있게 논의하던 능력이 상실되어 가는 듯이 보이는 이때 ‘여자란 무엇인가’(도서출판 문곰)의 저자인 맷 월시는 우리에게 근원적이고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우리를 구성하는 무언가에 대한 이야기이다. 정체성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념이 진실을 가릴 수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전 세대가 전혀 물을 필요 없었던 질문에 관한 이야기이다." - 편집자의 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