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할아버지, 내가 선물이 될게요!”
당돌하지만 속 깊은 고양이 루푸스의
따뜻한 크리스마스 이야기!
아이들은 크리스마스를 기대합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빨간 옷을 입은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줄 테니까요. 산타 할아버지는 세상 아이들이 보내온 편지를 받아, 아이들이 원하는 선물을 준비합니다. 그런데 만약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준비하지 못하면 어떨 것 같나요? 『산타와 고양이』는 받고 싶은 선물이 계속 바뀌는 한 아이에게 아주 놀랍고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을 하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동시에 산타 마을의 전경과 선물을 바쁘게 준비하는 산타 할아버지와 사랑스러운 고양이 루푸스의 모습도 엿볼 수 있습니다.
산타 할아버지의 귀여운 고양이 루푸스는 조용하고 한적한, 그래서 조금은 지루한 마을에 살고 있습니다. 이 책은 루푸스가 마을을 떠나기로 결심한 순간, 진짜 이야기를 풀어놓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따뜻하고 아늑한 집, 푸근한 산타 할아버지의 배를 뒤로 하고 루푸스는 어디로 가려는 걸까요? 분명 익숙한 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안정감이 있었을 텐데 루푸스는 용기를 내 모험을 시작합니다. 새로운 세상은 어딘지 낯설고 어색했어요. 하지만 늘 그래 왔듯, 루푸스는 자기만의 방식으로 행복을 찾습니다. 당돌하지만 누구보다 속 깊은 고양이 루푸스의 모험은 익숙한 세상의 소중함, 새로운 세상의 설렘을 동시에 느끼게 합니다. 그러면서 나누고 베푸는 마음의 가치를 일깨우지요.
뽀얗게 눈 덮인 마을, 알록달록한 크리스마스트리와 풍성하게 쌓인 선물 상자 그리고 사랑스러운 고양이까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가득 머금은 그림은 책을 읽는 즐거움을 더합니다. 지금부터 루푸스와 함께 신나는 크리스마스 모험을 떠나 보세요.
Author
풀비아 델린노첸티,다니엘라 코스타,김현주
이탈리아 밀라노에 살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제노바대학교에서 교육학을, 가톨릭대학교에서 언론학을 공부했습니다. 초등학교 교사로 처음 일을 시작했고, 1994년부터는 「일 조르날리노」에서 기자로 일했습니다. 수년간 동화와 소설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글을 꾸준히 쓰며 작가로 활동하며 2011년 『동쪽에서 온 소녀』로 반카렐리노 상을 받았고, 현재는 이탈리아 어린이작가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나만의 별』, 『종이 먹는 거인』이 있습니다.
이탈리아 밀라노에 살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제노바대학교에서 교육학을, 가톨릭대학교에서 언론학을 공부했습니다. 초등학교 교사로 처음 일을 시작했고, 1994년부터는 「일 조르날리노」에서 기자로 일했습니다. 수년간 동화와 소설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글을 꾸준히 쓰며 작가로 활동하며 2011년 『동쪽에서 온 소녀』로 반카렐리노 상을 받았고, 현재는 이탈리아 어린이작가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나만의 별』, 『종이 먹는 거인』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