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 유튜버 죽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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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4/01
Pages/Weight/Size 121*196*30mm
ISBN 9791198325457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장르소설
Description
“내가 저격한 유튜버가, 자살했다.”
※ 누적 조회수 2억 [소련여자 크리스] 편집자 박힘찬의 첫 소설 ※
백만 유튜버가 직접 그려낸 ‘사이버 렉카’들의 폭로전, 크리에이터 세계의 민낯!!!

“고작 겨드랑이 보인 채 골반 좀 흔들어댔다고 수천, 수억 원을 땡겨서는 안 된다. 배운 것도 없고 노력이라곤 좆도 안 해봤을 놈년들이 내가 오답을 고른 듯한 치욕을 느끼게끔 만들어선 안 되는 것이다. 오답을 고른 건 내가 아니라 너희들이야.”

직업은 공시생, 취미이자 사명은 유튜버 관련 악성 루머 유포. 날 때부터 정해진 길이 있노라 믿는 그에게 유튜버란 사회를 교란시키는 ‘유해조수’일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퍼뜨린 가짜 뉴스로 인해 98만 유튜버의 구독자가 하루 만에 5만 명이 빠져나가고, 천직을 찾은 그는 ‘나라카’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본격적으로 유튜버 저격수를 자처한다. 자극적이고 신랄한 언행으로 빠르게 인기를 얻는 와중 그가 저격한 유튜버가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지는데….

사회 이슈를 거침없이 풍자하는 블랙코미디 콘텐츠로 누적 조회수 2억, 구독자 110만 명을 이끈 크리스[구 소련여자] 채널의 편집자 박힘찬의 첫 소설. ‘페미’와 ‘한남’, ‘맘충’과 ‘틀딱’이란 단어가 흘러넘치며 수년간 이어져 온 혐오의 시대에, 백만 유튜버가 그리는 적나라한 사이버 렉카들의 폭로전과 크리에이터 세계의 민낯.
Contents
제1부 수할치_7
제2부 박제사_55
제3부 파수꾼_203
제4부 광신도_247
제5부 생존자_289

작가의 말_325
Author
박힘찬
‘소련여자’ 크리스라는 되바라진 인간과 함께 유튜브를 시작해 110만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로 성장시켰습니다. “내 편집자도 좋은 대학 나와서 내 개소리나 편집하고 있잖아”라는 고용주의 폭언을 230만 명이나 보게 된 바람에 어머니 억장을 무너뜨렸을뿐더러 이런 곳에 학력을 밝히기가 무척이나 곤란해졌습니다. 늦었지만 이 책으로 무너진 억장을 조금이나마 보수하고 싶을 따름입니다.
‘소련여자’ 크리스라는 되바라진 인간과 함께 유튜브를 시작해 110만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로 성장시켰습니다. “내 편집자도 좋은 대학 나와서 내 개소리나 편집하고 있잖아”라는 고용주의 폭언을 230만 명이나 보게 된 바람에 어머니 억장을 무너뜨렸을뿐더러 이런 곳에 학력을 밝히기가 무척이나 곤란해졌습니다. 늦었지만 이 책으로 무너진 억장을 조금이나마 보수하고 싶을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