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디지털 금융의 미래
$20.70
SKU
9791198292865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12/6 - Thu 12/12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12/3 - Thu 12/5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3/11/10
Pages/Weight/Size 150*215*30mm
ISBN 9791198292865
Categories 경제 경영 > 경제
Description
달러 위기, 인플레이션과
함께 부상하는 스테이블코인

웹3.0, 블록체인 경제의 시대
스테이블코인으로 대비하라

화폐가치가 나날이 떨어지는 가운데
나의 자산을 지켜줄 가상자산

디지털화폐 스테이블코인으로
소액결제부터 해외 송금, 저축과 투자 수익까지

스테이블코인, 비트코인의 대안인가, 달러의 대체재인가?

최초의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등장한 것은 2008년. 화폐의 오랜 역사에서 보면 비트코인의 역사는 극히 짧은 14년에 불과하다. 사기와 혁신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을 이끌고 규모를 키워온 비트코인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중앙의 통제를 받지 않는 개인 간 거래를 가능하게 만든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동작하는 암호화폐는 우리가 맞이하는 웹3.0 시대에 금융시장을 이끄는 핵심 수단이 될 것이다. 2010년 피자 2판을 비트코인 1만 개로 결제하며 첫 거래가 성사된 이후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 압도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1개당 4,500만 원에 호가하고 있다. 그동안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는 하루가 다르게 가격의 급등과 폭락을 반복하면서 투자자들의 명운을 갈랐다. 원래 비트코인은 온라인 결제를 목적으로 개발됐다. 비트코인 백서의 제목도 ‘개인 간(P2P) 전자화폐 시스템’이다.

하지만 현재 비트코인은 거래 수단으로 사용하기에 개당 가격이 너무 비싸고 가격 변동성도 너무 크다는 것이 문제이다. 가격 변동성은 다른 암호화폐도 마찬가지다. 전송 속도도 느리고, 전송 수수료도 너무 비싸서 전자화폐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런 점에서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나름의 가치를 증명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기 때문이다. 탈중앙화를 지향하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단지 혁신적인 신기술이 아니라 금융시장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디지털 금융에서 화폐의 구실을 하려면 무엇보다 가격이 안정적이고 다양한 상품을 거래하는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 바로 스테이블코인이다.

주요국의 금융 전문가들과 기업을 중심으로 결제용 스테이블코인이 21세기 결제 시스템에서 강력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가상자산을 포함한 금융 생태계의 한 축이 될 혁신적인 크립토 머니로서의 가능성을 진단해본다.

“연방준비제도는 결제용 스테이블코인을 화폐의 한 유형으로 보고 있으며
강력한 역할을 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앞으로 크립토(가상자산·암호화폐) 생태계에서 일어날 혁신 중에
가장 큰 주목을 받을 분야는 스테이블코인이다.”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제1차관, 해시드오픈리서치 대표
Contents
프롤로그

1부 ● 스테이블코인, 닫힌 금융에서 열린 금융으로

1장 스테이블코인의 부상
주저앉은 개도국 경제와 작은 대안
돈과 연결된 정보 데이터, 스테이블코인
가상자산 투자 생태계의 기축통화 28
개도국 시민들의 구매력 방어와 부의 보존 수단
인터넷 산업의 결제 수요를 극대화하는 지급수단
무르익는 기술과 시장
쉬어가는 페이지 ? 코인은 무엇이고, 토큰은 무엇일까?

2장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간략한 역사
최초의 스테이블코인과 믿음의 상대성
은밀한 1인자, 테더 스테이블코인
2인자의 등장과 USD코인의 추격
페이스북의 스테이블코인 출시 계획
스테이블코인에 힘 싣는 유럽연합과 일본
쉬어가는 페이지 ? 페이스북이 리브라 프로젝트를 추진한 진짜 이유는?

3장 스테이블코인의 유형과 메커니즘
스테이블코인과 믿음의 하부구조
달러를 가치의 방패로:법정화폐 기반 스테이블코인
실물자산의 가치를 앞세우다:실물자산 기반 스테이블코인
가상자산으로 만든 안정성:가상자산 기반 스테이블코인
혁신과 사기의 경계:무담보형 스테이블코인
스테이블코인의 가치와 가격 메커니즘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는 어떻게 돈을 벌까?
한국에서 스테이블코인을 사는 방법
스테이블코인, 사실은 코인이 아니라고?
쉬어가는 페이지 ? 다이의 체질 변화 그리고 탈중앙화라는 환상

2부 ● 법정화폐의 대체재와 보완재 사이

1장 스테이블코인과 법정화폐, 닮은꼴일까 다른 꼴일까?
휴지 조각이 된 개도국 화폐와 스테이블코인
법정화폐와 스테이블코인,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를까?
개도국 시민들의 금융 동아줄, 스테이블코인
아프간 시민들, 탈레반에 맞서 크립토로 부를 보존하다
‘중동의 파리’ 레바논에 스며드는 테더
튀르키예, 대통령의 저금리 고집이 불러온 테더 열풍
망해가는 메시의 조국에 부는 스테이블코인 수요
추락하는 자원 부국 나이지리아와 스테이블코인에 눈뜬 사람들
전쟁으로 얼룩진 우크라이나에 전해진 스테이블코인 구호금
미국 제재에 휘청인 베네수엘라의 스테이블코인 활용
스테이블코인을 개도국 시민들이 정말 쓸까?
스테이블코인, 검은돈으로 사용된다면?

2장 디지털 세계의 맥가이버칼, 스테이블코인
프로그래머블 머니, 스테이블코인의 부상
해외 송금, 수수료는 300원인데 속도는 단 10초?
벤처캐피털 투자, 스테이블코인으로 날개 달다
쇼피파이, 스테이블코인으로 대금 받다
스테이블코인으로 연이율 20% 이자수익
기사 1건당 10원을 내고 볼 수 있다면?
웹3 게임 머니로서 스테이블코인
스테이블코인으로 은행 간 지급결제를 가속화할 수 있다면?
쉬어가는 페이지 ? 스테이블코인 OTC, 거래소 바깥의 은밀한 거래들

3부 ● 디지털 패권 다툼과 스테이블코인

1장 스테이블코인과 국제사회의 시선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
부상하는 달러 위기론과 스테이블코인 전망
화폐 권력의 역사:영국에서 미국으로
미국과 달러에 도전장 내미는 주요국들
디지털통화 패권 사수를 위한 미국의 행보
스테이블코인이냐, CBDC냐
스테이블코인, 미국 국채 시장의 한 축으로 거듭날까?
스테이블코인의 탈(脫)달러화
스테이블코인의 성벽과 영토: 더 견고하고 더 넓게
각국 금융 당국의 스테이블코인 규제와 신호

2장 스테이블코인으로 돈 버는 방법
디파이와 시파이
가상자산 거래소 예금 상품
가상자산 거래소 예측 상품
디파이 플랫폼 예금 상품
USD코인으로 미국 단기채권 투자하기
USD코인으로 대출해주고 이자 받기

에필로그
Author
박예신
사람, 돈, 기술에 깊은 관심이 있다. 하나의 세계와 관점에 매몰되지 않기 위해 부단히 읽고, 쓰고, 생각하고, 대화하려고 노력한다. 한때 학자로서 가르치는 삶을 꿈꾸었지만, 지금은 자본주의 사회를 명민하게 살아내는 데 관심이 많다. 투자의 성패는 확률적 사고, 도파민 통제력, 심리적 취약성을 이해하는 데 달려 있다는 관점을 갖고 있다.
2016년경 연세대학교에서 석사과정 재학 중 만난 한 귀인을 통해 처음 블록체인 기술을 접한 뒤 인생의 행로가 크게 바뀌었다. 주간에는 학업을, 야간에는 투자를 하는 이중생활을 한동안 지속했다. 그러다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자산 시장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블록체인 산업에 처음 발을 들였다.
블록체인을 접하기 전후로 다양한 언론사에서 사회생활을 했다. 미군부대 공보실 외신기자, SBS 자막감독, 블록체인 미디어, 글로벌 테크놀로지 미디어 기업 IDG 기자로 일했다. 금융인, 법조인, 언론인, 정치인, 컨설턴트, 투자자, 사업가 등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사회의 많은 진실을 비교적 일찍 깨달았다. 현재는 웹3.0 홍보 마케팅 에이전시 ‘펍콘’을 운영하고 있다.
사람들을 만나 다양한 주제로 티타임을 나누는 것을 좋아한다. 새로운 사람들로부터 오는 연락을 늘 기대하고 있다.
사람, 돈, 기술에 깊은 관심이 있다. 하나의 세계와 관점에 매몰되지 않기 위해 부단히 읽고, 쓰고, 생각하고, 대화하려고 노력한다. 한때 학자로서 가르치는 삶을 꿈꾸었지만, 지금은 자본주의 사회를 명민하게 살아내는 데 관심이 많다. 투자의 성패는 확률적 사고, 도파민 통제력, 심리적 취약성을 이해하는 데 달려 있다는 관점을 갖고 있다.
2016년경 연세대학교에서 석사과정 재학 중 만난 한 귀인을 통해 처음 블록체인 기술을 접한 뒤 인생의 행로가 크게 바뀌었다. 주간에는 학업을, 야간에는 투자를 하는 이중생활을 한동안 지속했다. 그러다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자산 시장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블록체인 산업에 처음 발을 들였다.
블록체인을 접하기 전후로 다양한 언론사에서 사회생활을 했다. 미군부대 공보실 외신기자, SBS 자막감독, 블록체인 미디어, 글로벌 테크놀로지 미디어 기업 IDG 기자로 일했다. 금융인, 법조인, 언론인, 정치인, 컨설턴트, 투자자, 사업가 등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사회의 많은 진실을 비교적 일찍 깨달았다. 현재는 웹3.0 홍보 마케팅 에이전시 ‘펍콘’을 운영하고 있다.
사람들을 만나 다양한 주제로 티타임을 나누는 것을 좋아한다. 새로운 사람들로부터 오는 연락을 늘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