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마나의 활짝 웃는 얼굴이 조금은 달라 보여요. 어랏! 이가 빠졌어요! 뒤돌아선 채 혼자 이를 뺀 오빠는 이 없이 먹는 방법을 알게 됐대요. 알쏭달쏭 호기심을 자극하는 오빠의 말, 과연 이 없이 먹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이가 빠졌어요!』는 유치가 빠지기 시작하는 어린이의 호기심 가득한 마음을 유쾌한 그림으로 풀어낸 책이에요. 또렷한 선과 색으로 그려진 캐릭터들은 단순하지만 인상적인 이미지를 전달합니다. 이가 없는 대신 쉽게 빨대를 사용할 수 있고, 보드랍던 바나나는 흔들리는 이 때문에 딱딱하게 느껴져요. 일상적인 일이 색다르게 느껴지는 순간을 포착한 『이가 빠졌어요!』는 모든 아이들이 겪게 될 생활 경험을 쉽고 재미있게 그려냅니다. 빠진 이 사이로 빨대를 들이민 아이들의 표정에서는 익살스러움이 느껴지고 곧 빠지게 될 이를 생각하며 거울을 들여다보는 어린이의 표정에선 호기심과 걱정이 묻어납니다. 우연히 마주친 친구 시몬과 빠진 이를 보이며 ‘히-이’하고 인사하는 장면은 완벽하고도 즐거운 마무리로 웃음을 자아냅니다.
Author
필리케 에츠코,허은
1968년 도쿄에서 태어났습니다. 프랑스로 건너가 에츠코 와타나베(Etsuko Watanabe)라는 이름으로 프랑스 출판사에서 여러 그림책을 출판했고, 다시 일본으로 돌아와 일본과 프랑스의 출판사들과 작업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주전자(La Bouilloire)』, 『과자 나무(じArbre a gateaux)』, 『스콧과 포와로(スコットくんとポワロくん)』 등이 있습니다.
1968년 도쿄에서 태어났습니다. 프랑스로 건너가 에츠코 와타나베(Etsuko Watanabe)라는 이름으로 프랑스 출판사에서 여러 그림책을 출판했고, 다시 일본으로 돌아와 일본과 프랑스의 출판사들과 작업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주전자(La Bouilloire)』, 『과자 나무(じArbre a gateaux)』, 『스콧과 포와로(スコットくんとポワロくん)』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