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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리를 향해 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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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5/05/01
Pages/Weight/Size 150*220*19mm
ISBN 9791198288554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장르소설
Description
- 부조리한 역사, 부조리한 사회, 부조리한 인간을 노래하다.
- 대통령이 친위 쿠데타를 일으켰다. 그는 자신이 가진 것에 만족치 않고, 영구히 기름똥을 싸면서 살려고 하다가 인생을 망치고 빈털터리가 되었다.

주인공 태오는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소시민 중 한 사람이다. 그에게는 큰 이상도 없고, 강력한 포부도 없고, 삶에 대한 강한 의지도 없다. 그런 태오에게 부조리한 역사와 시대는 감당하기 힘든 격랑과 좌절과 아픔을 안겨준다.

태오는 한국사회에 닥친 크고 작은 사건과 충돌하며 시대를 역행해 간다. 8.15광복, 한국전쟁, 남북분단, 1.21 공비침투, 10.26 사태, 12.12 군사쿠데타, 광주민주화운동, 6.5 시민항쟁, IMF 경제난, 911 테러사건, 모건 스탠리 파산, 코로나19 등이 그것이다. 이와 같은 역사적 사건들은 태오의 인생에 영향을 미치며 삶을 조각낸다.

도시사회는 부조리로 가득 차 있고, 인간 또한 부조리해질대로 부조리해져 있다.
태오는 부조리한 사회 속에 서서히 동화되며 탐욕스런 인간이 되어간다.

부조리한 사회와 화려한 문명으로부터 버림받은 그는 시대와 역사의 수레바퀴에 짓눌려 신음한다. 부조리로부터의 탈출을 위해 태오는 부조리로 뛰어든다. ‘그것은 부조리에 대항하는 자에게 가해지는 절망과 파멸이다.(소설을 읽기 전에_p7)’

태오는 죽음이 눈앞에 닥친 후에야 최종 안식처인 ‘동굴’을 찾는다. 깊고 큰 동굴은 죽음을 눈앞에 둔 주인공에게 부조리의 노래를 들려준다. ‘그것은 마치 부조리한 사회가 부조리한 인간에게 외치는 고함(본문_p382)’처럼 들린다. 태오는 동굴의 안쪽을 향해 실탄을 장전한 권총을 겨눈다. 그것은 부조리를 향한 외침과 절망과 탄복 같다. 태오의 볼을 타고 뜨거운 눈물이 주르륵 흐른다. 과연 그는 부조리를 향한 총을 쏠 수 있을까?
Contents
작가의 말
소설을 읽기 전에

chapter. 12
chapter. 11
chapter. 10
chapter. 9
chapter. 8
chapter. 7
chapter. 6
chapter. 5
chapter. 4
chapter. 3
chapter. 2
chapter. 1
Author
최인
본명은 최인호(崔仁鎬)다. 경기도 여주시 명성황후탄강구리에서 태어났다. 199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비어 있는 방』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2002년 1억원고료 국제문학상에 장편소설 『문명 그 화려한 역설(원제, 에덴동산엔 사과나무가 없다)』가 당선되어 단편 및 장편소설의 역량을 모두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2002년∼2003년간 부산국제신문에 『에덴동산엔 사과나무가 없다』를 연재했고, 2006년∼2007년간 인천일보에 『누가 블루버드를 죽였나』를 연재하면서 소설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2008∼2019년간 종로에서 <최인 소설교실> 개강 및 운영해 후학을 배출하는 한편, 소설적 역량을 키우는 것에 힘썼다. 인천지방경찰청에서 1982∼1996년간 근무하면서 형사반장, 파출소장을 역임했다. 2020년에 도서출판 글여울(대표 최효언, 딸)을 설립했다. 현재 미발표 소설의 출간을 준비하고 있으며, 인간의 죽음에 대한 깊은 성찰 및 죽음에 대해 존재론적 질문을 던지는 장편 『죽음의 색깔』을 집필 중에 있다.
본명은 최인호(崔仁鎬)다. 경기도 여주시 명성황후탄강구리에서 태어났다. 199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비어 있는 방』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2002년 1억원고료 국제문학상에 장편소설 『문명 그 화려한 역설(원제, 에덴동산엔 사과나무가 없다)』가 당선되어 단편 및 장편소설의 역량을 모두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2002년∼2003년간 부산국제신문에 『에덴동산엔 사과나무가 없다』를 연재했고, 2006년∼2007년간 인천일보에 『누가 블루버드를 죽였나』를 연재하면서 소설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2008∼2019년간 종로에서 <최인 소설교실> 개강 및 운영해 후학을 배출하는 한편, 소설적 역량을 키우는 것에 힘썼다. 인천지방경찰청에서 1982∼1996년간 근무하면서 형사반장, 파출소장을 역임했다. 2020년에 도서출판 글여울(대표 최효언, 딸)을 설립했다. 현재 미발표 소설의 출간을 준비하고 있으며, 인간의 죽음에 대한 깊은 성찰 및 죽음에 대해 존재론적 질문을 던지는 장편 『죽음의 색깔』을 집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