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오세요, 여생 은행입니다.”
소중한 사람을 살리고 싶어 생명을 예치할 수 있는 은행을 찾은 이들의 애달프고 따뜻한 이야기
* 70만 독자가 열광한 이누준 작가의 신작
* 이누준 작가 소설 한국 첫 출간
*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제딧 표지
“이대로라면 아마 8년 정도일 겁니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주인공 하나. 일자리를 찾던 그녀는 수상한 중년 여성 도모코에게 이끌려 은행에서 일하게 된다. 그런데 이 은행에서는 돈이 아니라 생명을 예치한다고?! 도시 전설로만 여기던 여생 은행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놀라는 한편, 하나는 생명을 나누어 받을 수 있지 않을까 내심 기대한다. 누군가에게 생명을 주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을 안고 은행을 방문한 사람들의 애달픈 사연을 마주하면서 하나는 생과 사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소중한 사람의 죽음을 앞두고, 어떻게 해서든 목숨을 살리려는 사람들의 절망과 몸부림. 그들은 어떤 선택을 할까? 그리고 과연 하나는 생명을 나누어 받을 수 있을까?
Contents
Chapter 1 여생 은행의 신입 사원
Chapter 2 소중한 친구에게
Chapter 3 나의 생명을 너에게 줄게
Chapter 4 언젠가, 배턴을 넘기는 날에
Chapter 5 망가진 사랑을 고치는 방법
Chapter 6 네가 마지막을 향해 나아갈 때
에필로그
Author
이누준,서지원
일본 나라현 출신, 시즈오카현 거주. 2014년 <언젠가, 잠드는 날>로 제8회 일본 휴대전화 소설 대상을 수상하여 데뷔했다. <나라마치의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밥> 시리즈, <이 사랑이 이루어진다면>을 비롯해 히트작을 다수 집필했다. <이 겨울, 사라지는 너에게> 등 겨울 4부작 시리즈로 25만 부를 돌파했다.
일본 나라현 출신, 시즈오카현 거주. 2014년 <언젠가, 잠드는 날>로 제8회 일본 휴대전화 소설 대상을 수상하여 데뷔했다. <나라마치의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밥> 시리즈, <이 사랑이 이루어진다면>을 비롯해 히트작을 다수 집필했다. <이 겨울, 사라지는 너에게> 등 겨울 4부작 시리즈로 25만 부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