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그리고 달러의 지정학

미·중 패권전쟁과 변화하는 세계질서의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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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4/20
Pages/Weight/Size 152*225*30mm
ISBN 9791198252401
Categories 경제 경영 > 경제
Description
이 책은 대한민국 1세대 비트코이너 오태민 작가가 비트코인의 미래를 고민하면서 공부한 미국 중심의 세계 질서에 대한 분석과 향후 전망이다. 비트코인의 존재 자체가 1,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어렵사리 구축되었던 달러 중심의 국제 무역, 금융질서의 붕괴와 전환을 의미한다. 이 시대의 특징은 무엇이며 그 질서는 왜 위태로워졌을까? 그리고 이 질서는 어떤 모습으로 변화되어 나갈까? 작가는 한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총체적인 현상으로서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분야가 없을 정도다. 비트코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화폐금융론은 물론 역사와 인문 철학을 공부해야 하는데 결국 이 공부는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현재 세계질서의 한계를 이해하는 데까지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전직 대통령을 기소하면서까지 정쟁이 격화되고 있는 미국 내 정치와 그보다 더 첨예해지고 있는 미중다툼과 디커플링으로 ‘한 발은 미국에 한 발은 중국에 걸친 채’로 계속 번영을 추구하려 했던 대한민국은 선택을 강요받는 입장에 처하고 말았다. 혼란이 가속화될수록 국경과 상관없는 비트코인의 보편성은 미시적 개인들에게는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생존의 수단으로서 의미를 갖게 될 것이다.
Contents
1장 세력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미국의 분투

01 지정학의 시대가 돌아오다
02 지정학적 인간, 인간은 무리 지어 행동하는 영역동물이다
03 현실주의 VS 이상주의, 그리고 미국의 기질
04 전투적 자유주의
05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체제의 두 기둥
06 한국전쟁, 새끼도 못 얻는 수망아지
07 베스트팔렌 평화 조약, 세계질서에서 도덕을 제거하라
08 베트남 전쟁, 한국전쟁의 교훈을 잘못 적용한 실패
09 미국의 이상주의가 베트남의 공산화를 앞당기다
10 국익우선, 현실주의 대통령에 대한 반감
11 중국을 끌어안고 냉전의 판을 바꾸다
12 중국, 소련을 막다
13 1989년 천안문 사태, 중국이 친 사고를 미국이 처리하다
14 중국과의 결별, 이익이 바뀌면 생각이 바뀐다
15 중국이 과연 베스트팔렌 조약 안에 머무를까?
16 트럼프 현상의 대두, 불만의 계절
17 일본, 미국의 고립주의를 깨우다
18 마침내 고립주의 전성시대가 다가오는가?

2장 세계체제의 비용

19 달러 CBDC와 보편질서의 갈망
20 달러와 국민국가의 공존
21 유로달러, 자본이 국경을 뛰어넘다
22 칼 폴라니의 자본과 국민국가의 이중운동
23 역외, 신성한 국경선 때문에 생긴 법을 초월하는 세계
24 바보야, 중요한 건 세계체제야
25 방코르, 중립적 규칙의 꿈
26 미국은 깡패일까?
27 달러와 중립적인 규칙[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중립성]
28 ‘달러화 부족 이론’ 이라는 영구기관
29 일대일로, 시진핑의 영구기관
30 미국 국채, 세계체제의 비용지불
31 미국의 부채특권
32 일본의 야심을 세계체제로 관리하다
33 영국과 독일, 평원의 강자와 역외균형자의 대립
34 크로메모, 상대의 의도는 중요하지 않다
35 세계체제, 미국의 허약함을 반영하다
36 중국체제, 세계질서의 모습
37 중국이 직면한 세 가지 난관
38 미국 없는 유라시아에서
39 비트코인의 지정학
Author
오태민
오태버스 주식회사의 대표이자 건국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 블록체인 학과 겸임교수다. 2014년에 우연히 비트코인을 발견한 이후, 깊은 사유와 인문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비트코인을 해석하고 알리고 있다. 유튜브 「지혜의 족보」는 그가 비트코인에 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대중과 소통하는 공간이다. 2017년부터 약 5년간 《한경비즈니스》에 ‘비트코인 A to Z’를 연재했고, 2022년에는 EBS에서 공영방송 최초로 ‘비트코인’을 주제로 한 그의 강연 「오태민의 나만 모르는 비트코인(12회)」이 방영될 정도로누군가 비트코인을 이해하기 위해서라면 반드시 그가 만든 논리와 설명을 한 번은 거쳐가게 되어 있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재학 중 네트워크 세계의 도래와 탈중앙 분산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주장한 《여백의 질서》 (1993, 일굼)의 출판을 주도한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출간 활동을 해오고 있다. 저서로는 《여백의 질서》 (1993), 《마중물 논술》 (2007), 《인문학적 상상력》(2012), 《경제학적 상상력》 (2013), 《비트코인은 강했다》 (2014), 《스마트 콘트랙: 신뢰혁명》 (2018), 《비트코인, 지혜의 족보》 (2020), 《메타버스와 돈의 미래》(2022) 가 있다.
오태버스 주식회사의 대표이자 건국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 블록체인 학과 겸임교수다. 2014년에 우연히 비트코인을 발견한 이후, 깊은 사유와 인문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비트코인을 해석하고 알리고 있다. 유튜브 「지혜의 족보」는 그가 비트코인에 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대중과 소통하는 공간이다. 2017년부터 약 5년간 《한경비즈니스》에 ‘비트코인 A to Z’를 연재했고, 2022년에는 EBS에서 공영방송 최초로 ‘비트코인’을 주제로 한 그의 강연 「오태민의 나만 모르는 비트코인(12회)」이 방영될 정도로누군가 비트코인을 이해하기 위해서라면 반드시 그가 만든 논리와 설명을 한 번은 거쳐가게 되어 있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재학 중 네트워크 세계의 도래와 탈중앙 분산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주장한 《여백의 질서》 (1993, 일굼)의 출판을 주도한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출간 활동을 해오고 있다. 저서로는 《여백의 질서》 (1993), 《마중물 논술》 (2007), 《인문학적 상상력》(2012), 《경제학적 상상력》 (2013), 《비트코인은 강했다》 (2014), 《스마트 콘트랙: 신뢰혁명》 (2018), 《비트코인, 지혜의 족보》 (2020), 《메타버스와 돈의 미래》(2022) 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