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쓰는 기술

읽히는 이야기는 어떻게 써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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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3/17
Pages/Weight/Size 122*188*20mm
ISBN 9791198241405
Categories 인문 > 글쓰기
Description
이디스 워튼, ‘여성 최초 퓰리처상 작가’의 ‘부캐’는 글쓰기 구루

쉬운 길은 가기가 쉽다. 작가 자격증이라는 자그마한 성공이 전부라 착각하고, 자기 복제를 하면서도 죄의식이 없다. 단편을 장편처럼 구성하고, 장편은 단편처럼 들려준다. 그렇게 작가 또는 예비 작가는 ‘읽히는 이야기’에서 멀어진다. 답답한 베테랑 소설가가 ‘썰’을 푼다. 퓰리처상을 받은 첫 여성 작가 이디스 워튼이 글쓰기 구루가 돼 소설 쓰는 기술을 이야기한다. 현대 소설의 뿌리, 다양한 소설 쓰기 기법, 소설의 형태와 문체를 돌아본다. 정교하게 조율된 단편 소설의 이야기 방식, 장편 소설 구성법, 소설 속 인물과 상황의 중요성도 살핀다. 독자로서 제인 오스틴, 헨리 제임스, 마르셀 프루스트를 비롯한 여러 작가들 작품도 읽는다. 여전히 가장 사랑받는 작가인 워튼은 쓰기의 기술이란 천재성보다는 ‘읽기의 기술’과 ‘곰곰이 생각하기’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한다. 쓰는 마음과 읽는 마음이 다르지 않다는 깨달음은 덤이다.
Contents
1장 일반적인 이야기
거리에서 영혼으로|삶을 그려내는 기술|새로운 시각|좋은 주제

2장 단편 소설 들려주기
수직갱|부족한 개연성|압축성과 즉각성|최소한의 요소|도롱뇽과 따귀|소재의 경제

3장 장편 소설 구성하기
응접실과 겉치레|유형과 분류|타고난 소설가와 자칭 소설가|북적대는 무대|핍진성과 천재성|순간 포착 기술|조명적 사건|환영과 실재

4장 소설 속의 인물과 상황
상황과 인물|상황 소설과 인물 소설|전형적이면서도 개성적이고 보편적이면서도 특수한|적절한 조합

5장 마르셀 프루스트
의도적으로 전통적인 소설가|곰곰이 생각하기|톨스토이, 셰익스피어, 프루스트|가치 있는 모든 것

옮긴이 말
인용 작품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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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이디스 워튼,박경선
1862년 1월 24일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문학, 철학, 종교 서적을 탐독했고 다양한 독서의 내공으로 1878년 첫 시집을 출간했다. 1885년 열세 살 연상의 에드워드 로빈스 워튼과 결혼했으며 1894년부터 심각한 신경쇠약을 앓았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유럽으로 이주, 이후 여러 나라를 옮겨 다니며 유럽 지역의 역사, 건축, 미술에 대한 글과 소설을 썼다.

1905년 장편소설 『환락의 집』을 발표하면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고 헨리 제임스, 싱클레어 루이스, 장 콕토, 앙드레 지드 등 유명한 문인들과 교류했다. 이후 발표한 『순수의 시대』(1920)로 1921년 여성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평생 소설, 시, 에세이, 여행기, 회고록 등 40여 권이 넘는 책을 남겼으며 1937년 일흔다섯의 나이로 프랑스 파리에서 생을 마감했다.
1862년 1월 24일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문학, 철학, 종교 서적을 탐독했고 다양한 독서의 내공으로 1878년 첫 시집을 출간했다. 1885년 열세 살 연상의 에드워드 로빈스 워튼과 결혼했으며 1894년부터 심각한 신경쇠약을 앓았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유럽으로 이주, 이후 여러 나라를 옮겨 다니며 유럽 지역의 역사, 건축, 미술에 대한 글과 소설을 썼다.

1905년 장편소설 『환락의 집』을 발표하면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고 헨리 제임스, 싱클레어 루이스, 장 콕토, 앙드레 지드 등 유명한 문인들과 교류했다. 이후 발표한 『순수의 시대』(1920)로 1921년 여성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평생 소설, 시, 에세이, 여행기, 회고록 등 40여 권이 넘는 책을 남겼으며 1937년 일흔다섯의 나이로 프랑스 파리에서 생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