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예술로 지역에 활력을 만들고 지역으로 예술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 지역활성화를 위한 다른 이론서와 다르게 워크북 Work book 형식의 실용지침서로 구성하였다. 앞으로 ‘예술로 지역활력, 지역으로 예술활력’ 프로젝트는 서울 창신동을 시작으로 더 많은 지역에서의 활동경험을 계속해서 책으로 엮어낼 계획이다.
책의 구성은 크게 두 개의 부문과 두 개의 관점으로 되어있다. 전반부는 지역과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브랜드기획자 이무열과 문화예술기획자 신현길의 관점을 교차시켜 풀어내고 후반부는 대표적인 원도심 지역인 서을 창신동에서 실제 청년 예술인들과 함께 지역을 관찰하고 지역활성화를 위한 작품을 제작한 워크숍 과정을 하나 하나 따라가며 더 많은 지역에서도 적용해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채 바퀴 돌듯 반복되는 지역활성화 작업에서 특이하고 창조적인 해결방안을 찾고 있는 분들에게 이 책을 사용해보기를 제안한다. 행정이 필요로 하는 주민자치, 도시재생, 지역관광, 지역브랜딩 등의 성과를 예술에 기반 한 지역활성화 사업으로 계획할 수 있다. 도시재생, 문화도시센터,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등의 기관은 주민들이 흥미를 가지고 지역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할 매력적인 활동을 예술로 발명할 수 있다. 또 예술경영이나 문화예술기획자는 지역에서 예술이 가진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해볼 수 있다.
"청년 예술가라는 이름을 달고 매년 대학을 졸업하는 약 20만 명의 예비 예술가들을 위해서라도 예술은 적극적으로 지역과 만나야 한다. 이런 예술가들이 뾰족한 수 없이 지역 활성화라는 이름으로 비슷한 사업을 반복하며 제자리걸음을 하는 지역에 꼭 필요하다"
Contents
서문
지역을 위한 예술, 예술가를 위한 지역
지역에서 길을 찾다
1부 지역에는 예술이 필요하다
왜 지역인가 그리고 왜 예술인가?
2부 지역과 청년예술인이 만나다_창신동 편
지역은 어떤 예술가를 원하는가?
참가 예술인 소개
지역을 예술로 디자인하기
프로토타입
3부 ‘뭐든지 예술활력’ 라운드테이블
지역을 위한, 예술인을 위한 담론
부록
청년예술인이 말하다
‘뭐든지 예술활력’ 진행과정
Author
이무열,신현길
달에 누워 구름을 보는 삶을 꿈꾼다. 세상의 모든 일은 사회적 관계 속에서 생겨나며, 브랜드가 지닌 힘으로 세상 모두 즐거운 관계로 연결되기를 바라면서 일하고 있다. 사단법인 밝은마을_생명사상연구소와 함께 개인의 욕망 , 트렌드, 사회적경제, 생태철학, 생명운동 등을 연구하며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근대산업문명이 불러온 기후재난의 시대에 ‘지역이 희망이다’라는 생각으로 지역활성화를 위한 연구와 실천을 하고 있다.
달에 누워 구름을 보는 삶을 꿈꾼다. 세상의 모든 일은 사회적 관계 속에서 생겨나며, 브랜드가 지닌 힘으로 세상 모두 즐거운 관계로 연결되기를 바라면서 일하고 있다. 사단법인 밝은마을_생명사상연구소와 함께 개인의 욕망 , 트렌드, 사회적경제, 생태철학, 생명운동 등을 연구하며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근대산업문명이 불러온 기후재난의 시대에 ‘지역이 희망이다’라는 생각으로 지역활성화를 위한 연구와 실천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