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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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11/05
Pages/Weight/Size 110*180*15mm
ISBN 9791198102430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문학
Description
‘성장’이라는 고속도로에 오르기를 거부하면서
자기 세계를 ‘확장’하는 소년들의 이야기
“그냥 달려. 우리가 달리는 곳이 곧 길이야.”


『수박 맛 좋아』, 『복도식 아파트』, 『옐로우시티』, 『하리』, 『밤의 독백』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김 대리가 죽었대』로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대상을 수상한 서경희 작가의 청소년소설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고등학생 ‘정국’은 유명 배우의 아들이지만, 아빠를 혐오한다. 아빠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위선과 자신을 향한 편견 어린 시선이 꼴사나워, 항상 반항을 일삼고 학교에서 퇴학당하기 일쑤다. 그런 정국을 옆에서 지켜주는 건 친구인 ‘가을’이다. 하지만 가을은 학교에서 게이라는 소문이 퍼져 따돌림당한다. 국어선생님인 ‘국어’는 그런 두 소년과 소설에 대한 관심사를 나누며 아이들의 곁을 지키는 유일한 어른이 되어준다. 그런데 어느 날 가을이 좋아하는 여자애에게 고백하다가, 고백을 받아주지 않자 자기 얼굴을 난도질해 자해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설상가상으로 정국은 이 사건에 관련된 누명을 쓰고 학폭위에 불려 나가게 된다. 그런데 국어는 이 사건에 대해 뭔가 알고 있는 것 같다.
Contents
경로이탈
작가의 말
Author
서경희
2015년 단편소설 「미루나무 등대」로 김유정 신인문 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경주시립극단에서 배우로 활동했으며, 극단 다파 대표를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는 『수박 맛 좋아』 『복도식 아파트』 『꽃들의 대화』 『옐로우시티』 『하리』가 있다. 제3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대상을 수상했다.
2015년 단편소설 「미루나무 등대」로 김유정 신인문 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경주시립극단에서 배우로 활동했으며, 극단 다파 대표를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는 『수박 맛 좋아』 『복도식 아파트』 『꽃들의 대화』 『옐로우시티』 『하리』가 있다. 제3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