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치의 결핍증

병·의원을 전전하면서도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없는 환자가 발생하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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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11/28
Pages/Weight/Size 148*210*13mm
ISBN 9791198044006
Categories 건강 취미 > 질병과 치료법
Description
대한민국의 의료는 지난 수십 년 동안 급속한 발전을 이루었고 어느덧 ‘의료 선진국’으로 불리운다. 대학병원의 문턱도 낮아 본인이 원하면 간단한 의뢰서를 통해 언제든 전문의를 만날 수 있으며 TV에 자주 나오는 소위 명의라 불리는 의사들도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면 몇 달 내로 만날 수 있다. 하지만 애매한 증상을 가졌거나 여러 가지 흔하지만 만성적인 문제들이 얽히고설키어 복잡한 문제가 되었을 때 나의 병을 진단하고 치료해 줄 의사를 만나기는 쉽지 않다. 친절하고 실력이 뛰어난 명의라도 소문을 듣고 찾아온 많은 환자들을 바쁘게 진료하다 보면 환자의 시시콜콜한 사정을 전부 들어줄 수 없는 불친절하고 실수하는 의사가 되버리는 역설적 현상이 나타난다. ‘명의의 역설’이다. 여러 병·의원을 전전하면서도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없는 이런 환자들이 발생하는 현상을 ‘주치의 결핍증’이라 불러보기로 했다. 주치의가 있다면 너무나도 쉽게, 굳이 비싼 검사를 하지 않고도 해결될 환자들이 지금 이 시간에도 막대한 의료비를 낭비하며 여러 의료기관을 전전하고 있다. 이 책은 바로 이 ‘주치의 결핍증’에 대한 이야기이다.
Contents
5 추천의 글
13 이야기를 엮어내며

1부 주치의 결핍증

21 1 이야기의 시작
23 2 주치의가 없는 문제
27 3 이어지는 이야기
38 4 이야기가 꼬이는 이유
54 5 애매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66 6 주치의가 만드는 이야기
66 1) 의미 있는 이야기 만들기
76 2) 환자의 이야기에서 실마리를 찾는 방법 - 의료 면담 기술
89 3) 꼬인 이야기를 풀어내기
94 4) 이야기에 서술형 제목 달기
105 5) 반전
111 6) 새로운 이야기
115 7 할머니의 옛날 이야기
122 8 우리가 사는 이야기
125 9 주치의 결핍증

2부 주치의 결핍증 사례 풀어보기

133 1 지속적으로 피곤하고 살이 빠지는 59세 여성
138 2 목 뒷덜미와 겨드랑이가 검게 착색된 23세 여성
142 3 옷이 노랗게 물들어 온 65세 남성
147 4 감기가 낫지 않는 59세 여성
152 5 마른 기침이 지속되는 76세 여성
157 6 오랜 피로감으로 온 51세 남성
163 7 어지러움으로 온 54세 남성
168 8 지속적인 명치통증으로 온 19세 여성
173 9 자꾸 졸린 69세 여성
177 10 롱코비드 증상인 것 같다는 45세 남성
183 11 임종을 준비하기 위해 보호자가 모시고 온 72세 남성
188 12 피부에 홍반이 자꾸 생기는 69세 남성
193 13 가슴이 아픈 69세 남성
199 14 가슴이 아픈 38세 남성
204 15 피부에 물집이 잡히는 87세 여성
Author
심재용,손다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교수(전 주임교수)이다. 호주 Flinders 대학을 연수하였다. 강남세브란스 임상시험센터 소장(전), 연세의료원 연구개발자문센터 소장(전)으로 활동하였다. 대한가정의학회 지도전문의위원회 위원장,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수련고시 이사로 있다. 호스피스유공자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교수(전 주임교수)이다. 호주 Flinders 대학을 연수하였다. 강남세브란스 임상시험센터 소장(전), 연세의료원 연구개발자문센터 소장(전)으로 활동하였다. 대한가정의학회 지도전문의위원회 위원장,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수련고시 이사로 있다. 호스피스유공자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