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인권, 다양성 존중 등 우리 시대의 화두를 쓰고 그려 온 세계적인 작가 바루가 이번에는 ‘태아’의 시점에서 생명의 시작과 탄생에 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없었지만, 사랑하는 그녀와 그가 만나 포근한 둥지를 짓자 ‘나’는 자랄 수 있게 된다. ‘나’는 콩알만 했을 때부터 처음 심장이 뛰기 시작하고, 성별이 정해지고, 빛을 느끼고, 소리를 듣기 시작하고, 마침내 처음 세상에 나와 그녀와 그를 만나는 순간까지, 가슴 벅찬 9개월의 여정을 들려준다.
한 생명이 잉태되고, 자라고, 세상에 나와 그녀와 그 그리고 나 ‘우리 셋’이 처음 만나는 감격스러운 순간까지, 작가는 그 신비로운 과정을 유쾌한 상상, 시적인 문장, 생생하고 부드러운 그림으로 펼쳐낸다. 생명의 시작으로 돌아가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마법인 ‘사랑’을 마주하게 하는 그림책이다.
뱃속의 아기와 아기를 기다리는 예비 부모에게, 갓 태어난 아기가 있는 가족에게, 그리고 한창 양육에 지쳐 있는 부모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Author
바루,이슬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에콜 불에서 건축을, 에콜 에스티엔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한 뒤 광고 회사에서 아트 디렉터로 일했습니다. 캐나다와 미국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으며 지금은 프랑스에서 활동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2003년부터 지금까지 100권이 넘는 어린이책과 그림책을 쓰고 그렸습니다. 2005년 어린이들이 직접 뽑는 스위스 앙팡테지상을, 2011년 뉴욕도서전 금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안녕하세요!』, 『고래야 사랑해』, 『코끼리는 어디로 갔을까?』, 『불가사리는 어디로 갔을까?』, 『사라지는 섬 투발루』 등 작품을 통해 도시화, 환경 오염, 지구 온난화와 같은 주제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에콜 불에서 건축을, 에콜 에스티엔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한 뒤 광고 회사에서 아트 디렉터로 일했습니다. 캐나다와 미국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으며 지금은 프랑스에서 활동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2003년부터 지금까지 100권이 넘는 어린이책과 그림책을 쓰고 그렸습니다. 2005년 어린이들이 직접 뽑는 스위스 앙팡테지상을, 2011년 뉴욕도서전 금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안녕하세요!』, 『고래야 사랑해』, 『코끼리는 어디로 갔을까?』, 『불가사리는 어디로 갔을까?』, 『사라지는 섬 투발루』 등 작품을 통해 도시화, 환경 오염, 지구 온난화와 같은 주제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