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전막후

정치를 들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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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2/28
Pages/Weight/Size 145*205*30mm
ISBN 9791197937736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Description
정치부기자로 정치현장을 20여년 뛰던 정치평론가가 0.7%차로 치열했던 지난 대선은 물론 정치판의 막전막후를 담담하게(?) 파헤친 『막전막후, 정치를 들추다』를 출간했다.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기자가 된 저자는 타고난 소탈함과 낯가림(?)으로 ‘정치판과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을 듣곤 했지만 기자와 부장, 부국장으로 일하는 내낸 정치부에서 일했다. 그동안 여야 정당과 국회 청와대 총리실 경제부처 등을 취재하면서 정권과 정치인들의 부침을 곁에서 지켜봤다. 언론사 퇴직 후 4.19관련 단체 대변인과 정치 연구기관 이사, 정치칼럼니스트로 활동한 데 이어 지난 대선정국에서는 한 대선후보 캠프에 참여해서 직접 정치현장에 발을 담그기도 했다. 그러고 보면 생의 대부분을 정치와 연을 맺고 있어 정치는 저자 서봉대의 운명이었다는 생각도 들지 않을 수 없다.

저자는 고백한다. "인간을 ‘정치적 동물’이라고 한다. 아테네 민주정치는 사람들로 시끌벅적했던 ‘아고라’를 토대로 이뤄졌다. 정치판 역시 생존경쟁이 치열하기는 인생살이와 별반 다를 게 없었던 것이다. 오히려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았다." 그러면서 취재현장과 다른 정치현장의 경험도 빼놓지 않았다. "달랐다. 취재 현장에서 봤던 선거판 모습에 비해 후보캠프에 직접 들어가 체험했던 것들은 정치의 속살을 더 깊이 들여다 볼 수 있게 했다. 게다가 대통령선거는 최고의 권력을 놓고 다투는 과정인 만큼 캠프 참모들 간에도 끝까지 살아남아야 하고, 앞서야만 하는 생존 경쟁이 그 어느 곳보다 뜨거웠다. 후보가 당선될 경우 논공행상 과정에서 다른 참모들보다 위쪽에 이름 석 자 올리기 위해서일 것이다. 이런 기대감에 대선이 끝날 때까지 1년 안팎의 기간 동안 무보수로 정치적 ‘베팅’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선거운동 못잖게 후보나 캠프 실세들에게 눈도장 찍을 기회를 찾는 데도 골몰했고 함께 선거운동을 하던 동료들의 뒤통수를 치기까지 했다. 심지어 이곳저곳 캠프에 적(籍)을 두고 판세를 저울질하는 참모들도 있었다. 캠프 참여경력이 국회의원 선거나 지방 선거 후보공천과정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기대감에 뛰어든 인사들간의 경쟁이라면 더욱 치열하기 일쑤였다."고 말이다.
Contents
저자소개
서문

I. 정치

01 국민의힘 세대교체론은 ‘절반의 성공’
02 선거철이 되면...
03 국민의 힘·더불어민주당은 ‘헤쳐모여’ 휴화산
04 거물 정치인의 천적은 신인...총선 앞둔 중진들 선택은
05 선거판 ‘의외의 한 수’
06 2024년 총선에도 신인 돌풍 불까...코돌이 운명은
07 국민의 힘·더불어민주당 勢 싸움 감상법
08 JP, 虛舟...그리고 충청도 핫바지론, TK 핫바지론
09 당 혁신? 공천 예약! 059
10 당 대표체제 없애는 건 어떨까 065
11 예산전쟁...뛰는 의원 vs 나는 의원 073

II. 정치인

01 가까이 하기엔...JP와 이회창
02 엇갈린 운명...박근혜와 강재섭
03 정계은퇴? 그냥 웃지요
04 YS 키즈 愛憎史
05 이준석, 이대로 침몰? 勢 반전?
06 같은 듯 다른...‘친노 원조’조경태와 ‘친박 원조’이정현

III. 대통령실·행정부

01 ‘토사구팽’ 칼날, 누구 향할까
02 마이너스 정치의 끝은...노무현·박근혜 반면교사
03 국정운영 지지율 虛實...尹의 반전카드는
04 尹 대통령에게 텃밭은 어떤 존재인가...역차별 없어야
05 권력형 비리 악순환...文 전 대통령 측근들은 무사할까
06 퇴임하던 날 文 전 대통령 심경은 어땠을까
07 대통령 일기, 그리고 문고리 3인방
08 대통령과 차별화는 ‘양날의 칼’
09 지역편중 인사? 官街에선 “큭큭”
10 장기집권 뻥쳤다가 50년→10년 100년→5년
11 ‘소통령’에서 ‘별의 순간’까지...한동훈에겐 ‘양날의 칼’

IV. 2022년 대선

01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일등공신은...당심? 바람? 구도?
02 윤석열·이재명 후보가 유세때 정장 입은 이유는...
03 대선 뒤흔들 의혹은 내부에서 불거진다 205
04 참패를 참패라 못했던 민주당...2002년 대선 데자뷔
07 JP에게 내각제란...
08 나이에 울고 웃는 정치인들
05 이곳저곳 캠프 기웃거려야 하는 대선 참모들
06 선거판세 가르는 건 지상전
07 선거꾼 vs 전직 대사
08 대선은 ‘그들만의 리그’
09 국민의 힘과 더불어민주당 영입전쟁, 어느 쪽이 이길까
10 후보 이미지에 대권 향배 갈릴 수 있다...
윤석열·이재명은 通할까
11 대선후보경선, 결선까지 갈까
12 국민의 힘 ‘대선 룰 전쟁’ 뜨거워진다...윤석열, 입당 서둘러야
13 국민의 힘·더불어민주당 大選街道에 비상등
14 윤석열·유승민에게 ‘배신자 프레임’ 씌운다는 건...
15 이번 대선에선 어떤 승부수 통할까
16 윤석열·이재명에겐 트라우마가 있다? 없다?
17 이번 대선도 땅따먹기 싸움...‘東進 vs 西進’ 불붙는다
18 대선 폭로전 주도한 정치인들 운명은...
19 대선 폭로전은 ‘진실게임’ 아니다
20 윤석열·이재명이 대권 차지하려면...‘昌’ 극복해야
21 ‘한 방’ 유령이 大選정국 배회한다
22 대선 주자와 국회의원은 同床異夢? 대권과 배지
23 대통령선거와 영남후보론
24 이번 대선에 ‘3김’ 그림자
25 너도나도 돈,돈,돈...대선정국 걱정된다
26 야권통합 방식? 答은 정해져 있다
27 이번 대선에서 ‘폭망’하는 길
28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어느 쪽이 개끗발?
29 윤석열 선택은...YS? 昌?
Author
서봉대
1963년 경북 청송 출생으로 대륜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였다. 국민일보- 매일신문- 뉴스1 정치부 부장, 부국장 등을 역임하였다. 4월회 대변인으로 활동하였다. (현)가온연구원 이사이자 (현)통계뱅크 총괄본부장이다.
1963년 경북 청송 출생으로 대륜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였다. 국민일보- 매일신문- 뉴스1 정치부 부장, 부국장 등을 역임하였다. 4월회 대변인으로 활동하였다. (현)가온연구원 이사이자 (현)통계뱅크 총괄본부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