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추는 거야?

국내 순수 창작 그림책을 만드는 페이퍼독의 두 번째 이야기.



심플하고 그래픽적인 형태와 매력적인 색감의 신예 작가 기묘은이 들려주는 배려와 공유 이야기! 주인공 도마뱀을 통해 우리 주변에 항상 공존하지만 잘 보이지 않는 것들의 이야기. 때로는 배려할 것들이 너무 많아 눈 감아 버리는 우리에게 작은 관심으로 그들과 함께했을 때의 진정한 즐거움을 이야기하고 있다.



어느 날 들판을 가던 주인공 도마뱀은 무성한 풀과 꽃에 가려 잘 보이지 않던 작은 달팽이를 밟을뻔한 경험을 한다.

얼마 후 그 들판에서 숲속 친구들의 장기자랑이 열리기로 약속되었고, 달팽이 걱정에 잠을 못 이룬 도마뱀은 그만 늦잠을 자고 만다... 과연 우리 도마뱀 친구는 어떻게 달팽이들을 지킬 수 있을까요? 자 다 함께 장기자랑이 열리는 들판으로 가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