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인간의 삶, 그 자체다. 우리는 누구나 사랑에 성공하려고 하지만 쉽사리 사랑에 실패한다.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사랑을 이해해야 한다. 사랑이 무슨 감정인지, 사랑은 어떻게 발생하는지, 사랑은 어떻게 유지되는지에 관한 앎이 필요하다. 저자는 심리학의 렌즈를 가지고 구약성서의 아가서에서 사랑론을 길어 올린다. 솔로몬과 술람미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의 메커니즘, 곧 애착, 불안, 강박, 히스테리, 소유, 자유, 상호성과 같은 주요 주제들을 다룬다. 사랑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사랑에 큰 용기가 필요한 이들은 이 책을 통해 현실적이고 균형 잡힌 사랑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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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부: 사랑은 대상이 있다
01 사랑은 결핍에서 시작된다
02 사랑은 착각이다
03 닮은 것과 다른 것
04 결핍을 채우기 위해 가진 것을 버린다
2부: 낯선 것에 대한 사랑과 불안
05 금기는 불안을 불러오고 사랑을 단단하게 한다
06 당황과 불안 사이
07 방해가 있으면 불안하다
08 불안하지 않기 위해 습관이 생긴다
09 회피는 불안을 가중시킨다
10 불안은 욕망을 향한다
3부: 사랑에 이름 붙이기
11 말해야 사랑이다
12 사랑을 위해 현상의 이면을 본다
13 됨의 사랑
14 가짐의 사랑
15 상호적 사랑
16 공감이 사랑이다
에필로그
저자 소개
Author
권요셉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목회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아랍 신화와 구약성서의 관계에 대한 관심으로 이라크의 무스탄시리야 대학교와 사우디아라비아의 킹 압둘아지즈 대학교에서 아랍어학과 고대 유적과 신화학을 공부한 뒤 귀국했다.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던 지인의 자살로 인해 인간 심리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인하대학교 대학원 인문융합치료학과에서 ‘라캉의 분석가 담화’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인하대학교에서 정신분석과 연극치료를 가르치며 사랑과 공존을 위한 인간 심리와 트라우마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인천의 더함공동체교회에서 공동 목회를 하고 있다. 저서는 《라캉을 둘러싼 인문학》(yeondoo), 《호모 내러티쿠스》(패러다임북)가 있다.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목회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아랍 신화와 구약성서의 관계에 대한 관심으로 이라크의 무스탄시리야 대학교와 사우디아라비아의 킹 압둘아지즈 대학교에서 아랍어학과 고대 유적과 신화학을 공부한 뒤 귀국했다.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던 지인의 자살로 인해 인간 심리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인하대학교 대학원 인문융합치료학과에서 ‘라캉의 분석가 담화’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인하대학교에서 정신분석과 연극치료를 가르치며 사랑과 공존을 위한 인간 심리와 트라우마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인천의 더함공동체교회에서 공동 목회를 하고 있다. 저서는 《라캉을 둘러싼 인문학》(yeondoo), 《호모 내러티쿠스》(패러다임북)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