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오리들에게 무엇이든 알려주고 싶고 가르쳐주고 싶은 엄마 오리. 과연 엄마 오리의 마음처럼 모든 아이가 엄마 뜻대로 잘 자라줄까요? 아기 오리들은 관심을 받기 위해 열심히 엄마 오리의 수업을 따라가려 하지만
아직 어린 오리들이 주어진 과제를 힘들어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완벽하게 잘 키우고 싶은 엄마 오리의 마음은 엄마 오리가 하여금 때때로 아기 오리들의 마음을 들여다보지 못하게 막습니다.
아이와 함께 『금쪽같은 우리 오리』를 보시는 보호자 가운데 자신 역시 ‘금쪽같은 보호자’인지를 끊임없이 생각하고 반성하는 분도 계실 겁니다. 그러한 보호자 분들께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세상에 완벽한 부모는 없고, 사랑으로 일으킨 실수는 실수를 토대로 배우며 다시 관계를 쌓아가면 됩니다. 그렇게 쌓아진 아이와 부모의 관계는 전보다 더 견고하며 단단한 관계 속에서 아이는 건강하게 성장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