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하라

탄핵 심판 이후 주목해야 할 한 권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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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7878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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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5/05/01
Pages/Weight/Size 125*200*20mm
ISBN 9791197878145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라임(lime)처럼 상큼한 책과 콘텐츠를 만드는 출판사 리메로북스(limerobooks)의 네 번째 책 『사유하라』가 출간되었다. 이번 책은 현대 프랑스 철학을 전공한 철학자이자, 한국과 세계의 정치·문화적 사유에 천착해 온 연구자 서용순의 첫 번째 산문집이다. 사유와 실천이라는 대주제 아래 ‘세대’와 ‘성차’를 비롯한 갈등 문제와 ‘사랑’, ‘자유’, ‘시’, ‘민주주의’에 이르는 현실적이고 시의성 있는 주제들을 다룬다. ‘에세이’로서 어렵지 않게 쓰였지만, 바디우와 플라톤에 대한 저자의 새로운 접근을 포함한 주요 철학적 개념을 적용함으로써, ‘철학’의 여지를 남겨놓았다. 특히 김수영, 신동엽, 고정희, 김민정 등 ‘새로운 사유’를 담아낼 ‘새로운 언어’로서의 시를 호출하고 철학적 접근을 시도한다. 탄핵 심판 이후 혼란한 사회 속에서 실천을 위한 위로와 용기가 필요한 독자, 바디우와 플라톤에 대한 입문용 해설서를 찾는 독자, 그리고 시를 쓰거나 읽으려는 독자 모두에게 참신한 지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Contents
책머리에 7

1장 지금, 여기서, 사유를 지켜내는 법 14
2장 사유의 충실성에 대하여 28
3장 동굴의 희망 42
4장 노년의 시간에 대하여 56
5장 청년의 ‘타락’에 대하여 70
6장 가시적인 것과 비가시적인 것-정의와 불의의 딜레마 84
7장 시와 철학-반反-모방의 사유 98
8장 자유에 대하여 112
9장 민주주의 126
10장 사랑-공백 140
11장 사랑-이어짐 154
12장 성차와 평등에 대하여 168
13장 사유의 무용성에 대하여 182
14장 조금은 강하게 196
Author
서용순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2005년 파리 8대학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세종대 초빙교수, 영남대 연구교수를 거쳐 지금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종합학부, 성균관대학교 비교문화협동과정 외래교수로 학생들과 함께 프랑스 현대철학과 현대의 정치, 문화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철학을 위한 선언》(알랭 바디우 저, 도서출판 길, 2010), 《베케트에 대하여》(공역, 알랭 바디우 저, 민음사, 2013), 《투사를 위한 철학》(알랭 바디우 저, 오월의봄, 2013), 《인민이란 무엇인가》(알랭 바디우 외 저, 공역, 현실문화, 2014), 《철학과 사건》(알랭 바디우, 파티앵 타르비 저, 오월의 봄, 2015)를 번역했고, <바디우 철학에서의 존재, 진리, 주체: 《존재와 사건》을 중심으로>(《철학논집》 제27집,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2011), <예술의 모더니티와 바디우의 비미학적 사유>(《미학예술학 연구》 제38집, 한국미학예술학회, 2013), 《레비나스 철학의 맥락들》(공저, 그린비, 2017) 등 다수의 논문과 책을 집필했다.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2005년 파리 8대학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세종대 초빙교수, 영남대 연구교수를 거쳐 지금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종합학부, 성균관대학교 비교문화협동과정 외래교수로 학생들과 함께 프랑스 현대철학과 현대의 정치, 문화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철학을 위한 선언》(알랭 바디우 저, 도서출판 길, 2010), 《베케트에 대하여》(공역, 알랭 바디우 저, 민음사, 2013), 《투사를 위한 철학》(알랭 바디우 저, 오월의봄, 2013), 《인민이란 무엇인가》(알랭 바디우 외 저, 공역, 현실문화, 2014), 《철학과 사건》(알랭 바디우, 파티앵 타르비 저, 오월의 봄, 2015)를 번역했고, <바디우 철학에서의 존재, 진리, 주체: 《존재와 사건》을 중심으로>(《철학논집》 제27집,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2011), <예술의 모더니티와 바디우의 비미학적 사유>(《미학예술학 연구》 제38집, 한국미학예술학회, 2013), 《레비나스 철학의 맥락들》(공저, 그린비, 2017) 등 다수의 논문과 책을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