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동백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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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10/10
Pages/Weight/Size 140*192*20mm
ISBN 9791197864360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박현경 작가의 수필은 고독의 실상에 맞부딪히며 이를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극복해나가고 있다. 잃어버린 모든 것 중 먼저 떠나버린 동반자에 대한 상실감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듯한 것도 그것이 사랑의 상실로 인한 통증이기 때문이다.

작자는 이번 작품들과 함께 앞으로 이어나갈 창작의 방향으로 사랑이라는 주제를 다시 분명히 설정해 놓고 있다. 이것이 감각적인 의미의 에로티시즘이나 예수와 석가와 천도교 등에서 추구하는 인간애보다는 인간 존재의 근원적 비극성에 대한 도전이요 극복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이런 철학적 명제에 우수한 기법을 접목시켜 나가는 박현경의 수필이 앞으로 더 보여 줄 결과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클 수밖에 없다.
Contents
작가의 말 │ 생의 바닥에서 날아오르는 새처럼?4
근원적 고독과 사랑의 수필미학 - 김우종(문학평론가)?227

Ⅰ│ 덜 취하고 덜 쓸쓸하게

하얀 동백꽃 · 13
음악이 건네는 말 · 18
몽돌 위에 그려진 시간 · 23
가을 발자국 · 27
딱딱한 시간과 살고 있는 지금 · 31
필사적 시점 · 36
어쩌다 저자 · 38
코로나와 술지게미 · 43
나의 마음 방 · 46
삭정이들의 행진 · 50
일상의 미덕 · 53
너무 아쉬워 마 · 56
낭만의 계절 · 60

Ⅱ│ 모른 척했던 나 자신이라는 풍경

나이 듦의 힘 · 67
나 자신이라는 줄다리기 · 72
아직도 꿈꾸는 어른이 · 78
꼰대와 샤방샤방 · 82
쑥부쟁이 연가 · 86
삶의 허기를 달래는 순간들 · 90
꽃이 위로가 되고 · 95
혼자 지내는 기분 · 99
내가 좋아하는 것들 · 102
너 자신을 알라 · 106
박현경 여사님께 · 110
다리가 긴 신사와 함께한 시간들 · 112

Ⅲ│ 우리를 기쁘게 하는 것들

버팀목 · 117
간이역 · 122
하얀 거짓말 · 127
뭐 재미있는 얘기 있나요 · 133
지문처럼 의미가 묻어나는 구불길 · 138
거리의 악사 · 143
자두 사장 복숭아 할머니 · 147
가을 속에 도착하다 · 151
울퉁불퉁한 변증법 · 156
동백꽃과 쌍가락지 · 159
유쾌한 택시기사 · 163
겨울나무 · 167
사과의 진짜 문제 · 171
“나는 사랑나무입니다” 수필집을 읽고 · 177

Ⅳ│ 어쩔 수 없는 것들은 어쩔 수 없는대로

삶에 밑줄을 긋다가 · 181
까치발 · 186
눈물의 농담 · 190
더딘 사랑 · 194
흙 · 197
매화 한 잎 · 202
내 마음속 사랑마을 · 204
수국 · 209
홍시 · 213
바닷가에서 · 216
여행길, 멜랑콜리 · 218
대구문학관에 두고 온 시간 · 223
Author
박현경
193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이화여중, 이화여고,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어린 시절 아버지 전근으로 전주, 대전, 부산에서 타향의 정서를, 결혼 후 30대는 홍콩, 40대는 뉴욕에서 9년 동안 동서양의 문물을 접해 보았다. 3년 전 소망교회에서 수필 공부를 시작한 후, 한성백제백일장에서 금상을 수상하였다. [현대수필]로 등단하여 한국수필학회 회원과 현대수필문인회 이사로 활동중이며, (재) 농촌 청소년 미래재단 후원회 회원이다.
193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이화여중, 이화여고,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어린 시절 아버지 전근으로 전주, 대전, 부산에서 타향의 정서를, 결혼 후 30대는 홍콩, 40대는 뉴욕에서 9년 동안 동서양의 문물을 접해 보았다. 3년 전 소망교회에서 수필 공부를 시작한 후, 한성백제백일장에서 금상을 수상하였다. [현대수필]로 등단하여 한국수필학회 회원과 현대수필문인회 이사로 활동중이며, (재) 농촌 청소년 미래재단 후원회 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