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시험이 사라지면 좋겠다!”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본 세상이 펼쳐진다!
학교와 시험은 쌍둥이 같은 존재다. 우리는 학창 시절에 쪽지 시험부터 중간고사, 기말고사, 대입 시험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시험을 반복해서 본다. 학교의 교육과정은 어쩌면 시험을 잘 보기 위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학교에서 발생한 다양한 문제의 출발점이자 사회에 나올 때 스펙을 결정짓는 구분점이기도 하다. 각종 고액 과외와 시험지 유출 같은 문제점들을 일으키며, 공부만 할 줄 아는 괴물들을 양산하기도 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학교에서 시험이 사라지기를 꿈꾼다.
시험이 사라진 학교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시험이 사라진 학교》 앤솔로지는 전업 작가부터 SF 작가, 현직 선생님까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여러 작가들이 각자의 시선과 가치관으로 시험이 사라진 학교의 풍경을 담는다. 비관적이거나 낙관적, 아니면 회색의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풍부하고 다채로운 상상력으로 우리가 한 번쯤 꿈꿔본 세상을 펼쳐놓는다. 4인 4색 작가들의 색다른 상상이 담긴 이 앤솔러지는 그리하여 청소년은 물론이고 성인들이 읽을 수 있는 소설이 된다. 사실 시험은 모든 이들의 관심사이니까 말이다.
2022년 김유정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다. SF와 동화, 청소년 소설을 쓴다. 소설집 『항체의 딜레마』, 『이달의 장르소설 4』, 『올해 1학년 3반은 달랐다』와 국립생태원 생태동화 공모전 수상 작품집 『맹꽁이의 집을 찾아 주세요』에 작품을 수록했다. ‘2022 한국콘텐츠진흥원 신진 스토리작가 공모전’에 선정되어 장편소설 『화원귀 문구』를 출간했다.
2022년 김유정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다. SF와 동화, 청소년 소설을 쓴다. 소설집 『항체의 딜레마』, 『이달의 장르소설 4』, 『올해 1학년 3반은 달랐다』와 국립생태원 생태동화 공모전 수상 작품집 『맹꽁이의 집을 찾아 주세요』에 작품을 수록했다. ‘2022 한국콘텐츠진흥원 신진 스토리작가 공모전’에 선정되어 장편소설 『화원귀 문구』를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