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아홉, 서울 성북동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원에 들어갔다. 1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까지 수도자로 살았다. 빠르게 변하는 사회 속, 중세에 멈춘 수도원에서 전통을 배우고 익혔다. 젊은이의 내적 역동, 진리에 대한 근원 질문, 현실 삶의 혼동을 몸으로 받아들였다. 수도원에 있을 때는 단순했다. ‘수도자’라는 하나의 페르소나로 살았다.
지금은 많은 이름을 달고 산다. 남편, 아빠, 6학년 2반 담임교사, 작가, 교육전문가, 유튜버, 칼럼니스트, 강연가, 방송인…. 이름을 벗을수록 단순해지고 존재(있음)에 가까워진다. 매일 하루 한 번 10분, 명상한다. 가면을 벗고 ‘자아’에 잠긴다. 수도원에서 배운 가장 강력한 무기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가만히 있는 상태’에 머무는 기술이다. 그때 진짜 내가 있다. 움직이는 건 내가 아니다.
유튜브 ‘김선호의 초등 사이다’ 운영 중이며 『초등 직관 수업』, 『늦기 전에 공부정서를 키워야 합니다』, 『마음이 흔들려서, 마흔인 걸 알았다』, 『초등 자존감의 힘』(공저). 『초등 사춘기 엄마를 이기는 아이가 세상을 이긴다』, 『초등 독서 습관 60일의 기적』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열아홉, 서울 성북동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원에 들어갔다. 1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까지 수도자로 살았다. 빠르게 변하는 사회 속, 중세에 멈춘 수도원에서 전통을 배우고 익혔다. 젊은이의 내적 역동, 진리에 대한 근원 질문, 현실 삶의 혼동을 몸으로 받아들였다. 수도원에 있을 때는 단순했다. ‘수도자’라는 하나의 페르소나로 살았다.
지금은 많은 이름을 달고 산다. 남편, 아빠, 6학년 2반 담임교사, 작가, 교육전문가, 유튜버, 칼럼니스트, 강연가, 방송인…. 이름을 벗을수록 단순해지고 존재(있음)에 가까워진다. 매일 하루 한 번 10분, 명상한다. 가면을 벗고 ‘자아’에 잠긴다. 수도원에서 배운 가장 강력한 무기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가만히 있는 상태’에 머무는 기술이다. 그때 진짜 내가 있다. 움직이는 건 내가 아니다.
유튜브 ‘김선호의 초등 사이다’ 운영 중이며 『초등 직관 수업』, 『늦기 전에 공부정서를 키워야 합니다』, 『마음이 흔들려서, 마흔인 걸 알았다』, 『초등 자존감의 힘』(공저). 『초등 사춘기 엄마를 이기는 아이가 세상을 이긴다』, 『초등 독서 습관 60일의 기적』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