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깔끔한 척하더니 쓰레기 수집을 하고 다닌대!”
“뚝딱뚝딱 뭔가 만드는 소리도 들린대!”
깨끗한 고양이네 가족에게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쓰레기 왕국이 되어 버린 섬에서 탈출하고 싶어 하는
고양이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환경 그림책’
고양이들이 사는 섬은 온갖 쓰레기들로 가득 찬 왕국이에요. 더러운 고양이들은 쓰레기통을 뒤지면서 장난도 치고 먹을 것도 찾으면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지요. 모든 것은 배 한 척이 섬에 도착하면서 시작되었어요. 그날 고양이들과 계약을 했거든요. 그다음 날부터 섬으로 온갖 쓰레기들이 쏟아져 들어왔어요. 그런데 쓰레기 왕국을 좋아하지 않는 고양이 가족이 있었어요. 깨끗한 고양이네 가족은 더러운 고양이들과 어울리지 못했어요. 더러운 고양이들도 깨끗한 고양이네 가족이 깔끔한 척한다고 싫어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아빠 고양이가 물에 둥둥 떠내려가는 무언가를 보고 좋은 생각을 떠올렸어요. 그날부터 깨끗한 고양이네 가족은 쓰레기장에서 음식 말고 다른 것을 찾아다니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한쪽 구석에 자리를 잡고 뭔가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Author
마수드 가레바기,명혜권
이란에서 활동하는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테헤란대학교 미술학부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으며, 졸업 후에는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몇 주 동안 작업한 그림책이 출판 직전에 취소되는 일을 겪으면서 직접 글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출간된 그림책으로 『세상의 모든 아이스크림』이 있습니다.
이란에서 활동하는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테헤란대학교 미술학부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으며, 졸업 후에는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몇 주 동안 작업한 그림책이 출판 직전에 취소되는 일을 겪으면서 직접 글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출간된 그림책으로 『세상의 모든 아이스크림』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