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글이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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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8/05
Pages/Weight/Size 135*210*20mm
ISBN 9791197693441
Categories 인문 > 글쓰기
Description
창작의 충동을 넘어 내면 언어의 발견으로!
내 안의 닫힌 글문을 여는 도구 가이드

“다 쏟아내라!
글로 옮기지 못할 삶은 없다”

정여울 작가, 정혜윤 피디 추천
매트 헤이그, 줄리아 새뮤얼, 캐서린 조… 최고 작가 37인의 글쓰기 조언 수록


우리는 때로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자기 목소리를 내고, 세상에 이름을 떨치며, 삶의 의미와 목적을 부여하는 무언가를 쓰고 싶어 한다. 하지만 타인의 시선이 두렵고 자기 확신이 서지 않아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이야기를 가슴속에 꾹꾹 담아놓는다.

영국 작가 캐시 렌첸브링크의 책 『내가 글이 된다면』은 자기 이야기를 담은 글쓰기 안내서이자, 글 쓰는 사람의 마음속 세상과 작업 풍경을 다룬 심리 에세이다. 글쓰기를 시작할 때 우리의 발목을 잡는 심리적 장벽과 현실적 한계를 극복하고, 마침내 글문을 여는 데 유용한 59가지 도구를 마흔 넘어 첫 책을 내고 작가로 안착한 저자의 체험을 곁들여 소개한다. 우리는 왜 글을 쓰고 싶어 하고 무엇 때문에 주저하는가? 자신을 표현하고 싶은 충동과 아무도 우리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않을 거라는 우려에는 어떻게 맞서야 하는가? 마음속 깊이 박혀 있는 글쓰기를 가로막는 장애물을 찾아내고 극복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저자는 생활인으로서 글 쓰는 사람의 내밀한 심리와 글쓰기 여정을 섬세하게 다루며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넨다.

세계적으로 자기 이야기를 담은 글쓰기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이 책은 잠재적 다수인 글쓰기 입문층, 관심층을 대상으로 자기 이야기를 글로 옮기는 법에 대해 시작점에서부터 최종 종착점까지 마치 과외 선생님처럼 친절하고 세세하게 안내한다. ‘내가 겪은 것도 글로 옮길 수 있을까’, ‘짧은 독서나 작문 이력에도 불구하고 책을 쓸 수 있을까’ 주저하고 있다면 이 책에서 글쓰기를 시작할 용기를 얻을 수 있다. 부록에 실은 매트 헤이그, 줄리아 새뮤얼, 애덤 케이를 비롯해 최고 작가 37인이 건네는 주옥같은 조언은 기성 작가와 예비 작가를 가리지 않고 글을 잘 쓰고 싶어 하는 모든 사람에게 귀중한 지침이 될 것이다.
Contents
프롤로그
이 책을 활용하는 법
처음이라는 두려움을 다스리는 법
초심자의 마음가짐

1부_ 준비하기

자기 안으로 파고들기
정형화된 틀은 없다
콘텐츠와 프로세스 탐색하기
자신에게 다정하기
치유의 경계 넘어서기
아니면 그만이라는 마음 품기
확신의 글쓰기는 없다
자기표현의 두려움에 맞서기
글쓰기를 가로막는 것들 직시하기
걸림돌을 제거하는 방법들
마음속 깊이 간직한 이야기 들추기
당신 안의 자질들 발굴하기
흐름을 막지 않기
회고록 방정식 쓰기
산만함의 유혹 뿌리치기
얼마간 바깥세상과 단절되기
독자 지우기

2부_ 채굴하기

나의 도구 상자
매일 글쓰기를 위한 현실적인 방법들
감정 목록 작성하기
아이스버깅, 빙산의 일각 만들기
감각적으로 묘사하기
자기 안의 감각 탐색하기
세부 사항, 의미와 기억 찾기
창작의 충동에 불붙이기
자기 목소리 내기
괴상한 소리내기
부정적인 혼잣말 멈추기
다양한 이들에게 편지 써보기
자기를 찾아서 문장 속을 거닐기
회고록과 진실 사이 균형 잡기
현실의 이야기 편집하기
무엇이 좋은 이야기꾼을 만드나
시점, 시제, 관점 정하기
생각의 문어와 씨름하기
제목 뽑기 게임 하기
구상에 대해 구상하기
아이디어 쓰레기통 털기
고치기보단 일단 쓰기
불안을 잠재우는 자기 다짐하기
이상적인 독자 상상하기
초고를 쓰는 두 가지 방법
힘든 이야기 꺼내 보이기
사랑과 연민으로 글 대하기
작업 제안서 쓰기
그 외 질문이 있다면
글쓰기 서약하기
회고록 방정식 다시 쓰기

3부_ 다듬고 고치기

창작의 고통을 덜어주는 소소한 일들
초고로 돌아가기
퇴고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
최소 기능 버전 완성하기
문장의 맛 살리기
때 빼고 광내기

4부_ 마치기

기술의 방해로부터 공간 지키기
시간 계획에 따른 습관적 글쓰기
규칙적이고 정돈된 삶을 유지하기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 법
작가들에게

에필로그
더 읽을거리
부록
감사의 글
Author
캐시 렌첸브링크,박은진
작가이자 글쓰기 코치다. 1973년 영국 잉글랜드 남서부의 콘월에서 태어났다. 백화점, 서점, 자선단체 등 여러 분야에서 일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지금은 삶과 죽음, 사랑, 문학 등을 주제로 산문, 칼럼, 인터뷰 등을 쓰고 대학, 문학 에이전시 등에서 글쓰기 강의를 진행한다. 20여 년간 자기 이야기를 글로 옮기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예비 작가들에게 자아를 쓴다는 행위에 담긴 심오한 의미를 전파하고 있다.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남동생을 8년간 돌보다 결국 안락사를 택하게 사연을 진솔하게 풀어낸 에세이 『안녕, 매튜』는 저자의 첫 책으로, 《타임스》 《가디언》 《뉴욕타임스》 등 유수 매체의 극찬을 받으며 35주 연속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슬픔과 우울을 다루는 법에 대한 성찰을 담은 심리 치유 에세이 『마음의 고통을 다스리는 법(A Manual for Heartache)』, 책에서 얻는 위안과 기쁨을 담은 독서 일기 『친애하는 독자에게(Dear Reader)』, 현대사회를 지배하는 불안과 결혼과 육아의 민낯을 다룬 소설 『모두가 아직 살아있다(Everyone Is Still Alive)』는 《선데이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다섯 번째 책인 이 책은 자기 안에 존재하는 글쓰기의 잠재력과 씨앗을 찾아내고 싹을 틔우는 방법을 담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첫 책 『안녕, 매튜』를 쓰는 데 동생을 잃은 슬픔과 눈물 자국이 묻은 노트들이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 상세하게 들려준다.
작가이자 글쓰기 코치다. 1973년 영국 잉글랜드 남서부의 콘월에서 태어났다. 백화점, 서점, 자선단체 등 여러 분야에서 일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지금은 삶과 죽음, 사랑, 문학 등을 주제로 산문, 칼럼, 인터뷰 등을 쓰고 대학, 문학 에이전시 등에서 글쓰기 강의를 진행한다. 20여 년간 자기 이야기를 글로 옮기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예비 작가들에게 자아를 쓴다는 행위에 담긴 심오한 의미를 전파하고 있다.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남동생을 8년간 돌보다 결국 안락사를 택하게 사연을 진솔하게 풀어낸 에세이 『안녕, 매튜』는 저자의 첫 책으로, 《타임스》 《가디언》 《뉴욕타임스》 등 유수 매체의 극찬을 받으며 35주 연속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슬픔과 우울을 다루는 법에 대한 성찰을 담은 심리 치유 에세이 『마음의 고통을 다스리는 법(A Manual for Heartache)』, 책에서 얻는 위안과 기쁨을 담은 독서 일기 『친애하는 독자에게(Dear Reader)』, 현대사회를 지배하는 불안과 결혼과 육아의 민낯을 다룬 소설 『모두가 아직 살아있다(Everyone Is Still Alive)』는 《선데이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다섯 번째 책인 이 책은 자기 안에 존재하는 글쓰기의 잠재력과 씨앗을 찾아내고 싹을 틔우는 방법을 담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첫 책 『안녕, 매튜』를 쓰는 데 동생을 잃은 슬픔과 눈물 자국이 묻은 노트들이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 상세하게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