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학교, 동아리, 군대, 회사…. 우리 모두는 어딘가 조직에 속해 있다. 그리고 그 조직 구성원 중 누군가는 자의에 의해서든 타의에 의해서든 리더가 된다. 그런데, 조직에서 리더가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리더가 되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쫄지 말고, 자신 있게!’ 일하게 하는 리더십』은 오랜 기간 리더로 일해온 저자가 후배 리더들을 위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한 책이다. 저자는 34년간 직장 생활을 하면서 팀장, 과장, 부장, 임원 등 다양한 리더의 자리를 경험하고 GS더프레시의 대표로 은퇴했다. 오랜 기간 리더의 자리를 경험해본 저자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리더란 ‘사람을 따뜻하게 대하되 일은 엄격하게 대해야 한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리더는 일을 엄격하게 처리하기 위해 사람도 엄하게 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람의 감성을 따뜻하게 헤아려 구성원들이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진정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리더의 역할은 구성원들이 일을 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리더란 혼자 걸음을 걷는 자리가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발걸음을 잘 내디딜 수 있도록 돕는 자리이다. 이 책은 리더십의 본질을 고민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줄 것이다.
Contents
1장·조직 생활의 큰 그림
1. 조직문화가 뭔데?
2. 일의 개념이 바뀌고 있다: 능동적으로 일하게 하라
3. 조직 생활은 3단계의 성장과정을 거친다
4. 직급별 필요 역량
5. 나의 목표/목적이 많은 것을 좌우한다
2장·참고 다녀라, 모든 인사 평가는 불공정하다
1. 회사를 오래 다녀야 출세할 수 있다
2. 예의는 갖추고 할 말은 한다: 틀리면 고치면 된다
3. 나에 대한 솔직한 피드백을 받는 것도 내 능력이다
4. 직장에서 진정한 평가의 시작은 10년 이후이다
5. 회사 생활의 성공 여부는 20년은 다녀야 결정된다
6. 모든 인사 평가는 불공정하다
7. 내가 받는 봉급은 내가 받은 스트레스 값이다
8. 잘 놀고 잘 쉬어야 미래가 있다: 창의력은 놀아야 나온다
3장·공부해라, 생각이 성취도를 좌우한다
1. 당신 자신의 허락 없이는 아무도 당신에게 열등감을 느끼게 할 수 없다
2. 생각이 사람의 성취도를 좌우한다: 인간의 능력과 인성은 언제까지 발전할까?
3. 마인드셋과 리더십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고정 마인드셋과 성장 마인드셋을 대표하는 경영자들
4. 해도 해도 안되네: 나는 역시 안돼?
5. 열심히 했는데 성과가 없다, 무엇을 손해 봤나?
6. 딸들 돌반지까지 팔아서 미국 유학 갔다 온 본전은 뽑았을까
4장·듣고 말해라, 많은 것이 해결된다
1. 내가 보는 나와 남들이 보는 내가 다르다: 아이덴티티의 갈등
2. 인간은 합리적인 존재가 아니다
3.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위해서 IQ가 중요할까, EQ가 중요할까?
4. 성공하는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자기이해지능이 좋다
5. 이해는 머리로 하지만 실행은 가슴으로 한다
6. 모든 의사소통의 출발은 공감대 형성이다
7. 공감대 형성의 출발은 ‘듣고 말한다’이다
8. 듣고 말하기가 쉬우면 얼마나 좋을까
9. 공개적인 의사결정이 많은 것을 좌우한다
10.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라: 갈등의 긍정적 효과
5장·사람은 따뜻하게, 일은 엄격하게
1. 사람은 따뜻하게, 일은 엄격하게
2. 인간적인 신뢰감: 계급장 떼고 나면 부하들은 나를 얼마나 따를까?
3. 무능한 부하직원의 공범은 상사다
4. 지적과 야단을 구분하라: 리더는 인기보다는 존경받아야 한다
5. 업무 능력을 통한 신뢰감: 조직은 역시 실력이다
6. 일의 방향이 잘못되면 직원들만 개고생한다
7. 부하를 사랑한다면 하드 트레이닝시켜라
6장·권한을 위임하라, 일은 부하가 한다
1. 승진시켰더니 일을 더 못하는 사람들
2. 채찍과 당근이 순기능보다 부작용이 더 많다면?
3. 일에 대한 재미를 느끼게 하라: 동기부여의 3요소
4. 권한을 위임하라, 일은 부하가 한다
5. 파워와 임파워먼트의 다른 점
6. 회피동기와 접근동기
7. 전쟁은 내가 챙기고 전투는 맡겨라
8. 시급한 일보다 중요한 일을 챙겨라
9. 조직은 자생력이 있어야 크게 발전한다
10. 사람을 챙겨라, 일만 쳐다보지 말고
11. 실적은 좋은데 리더십이 엉망인 사람을 어떻게 하지?
Author
김용원
신석기 시대 고래의 자태가 신비롭게 새겨져 있는 ‘반구대 암각화’의 고장 울산 울주군에서 1959년에 5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농사를 도우며 삶의 폭은 성실히 일해서 얻은 대가만큼 넓어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건국대학교 섬유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성그룹에 입사하여 신세계백화점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여성의류 부문 세일즈매니저, 머천다이저 등의 실무를 경험하고 뉴욕으로 유학을 떠나 패션전문대학 FIT에서 패션머천다이징을 전공하여 패션비즈니스와 글로벌 문화에 대한 감각을 익혔다. 이후 GS리테일로 이직해 대형할인점(GS마트)과 편의점(GS25)에 감성영업의 요소를 접목하여 사업을 활성화하고, CIO(경영정보부문장), 전략부문장을 역임하면서 사업의 디지털화에 대한 전략적 마인드를 체득했다. 2017년부터 GS더프레시(GS수퍼마켓) 대표를 맡아 사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총괄했고, 국내 여러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신선식품의 유통구조를 혁신하는 데 일조하였다. 퇴임 후에는 고향의 작은 농막에서 책을 읽으며 텃밭을 가꾸고 있다.
신석기 시대 고래의 자태가 신비롭게 새겨져 있는 ‘반구대 암각화’의 고장 울산 울주군에서 1959년에 5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농사를 도우며 삶의 폭은 성실히 일해서 얻은 대가만큼 넓어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건국대학교 섬유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성그룹에 입사하여 신세계백화점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여성의류 부문 세일즈매니저, 머천다이저 등의 실무를 경험하고 뉴욕으로 유학을 떠나 패션전문대학 FIT에서 패션머천다이징을 전공하여 패션비즈니스와 글로벌 문화에 대한 감각을 익혔다. 이후 GS리테일로 이직해 대형할인점(GS마트)과 편의점(GS25)에 감성영업의 요소를 접목하여 사업을 활성화하고, CIO(경영정보부문장), 전략부문장을 역임하면서 사업의 디지털화에 대한 전략적 마인드를 체득했다. 2017년부터 GS더프레시(GS수퍼마켓) 대표를 맡아 사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총괄했고, 국내 여러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신선식품의 유통구조를 혁신하는 데 일조하였다. 퇴임 후에는 고향의 작은 농막에서 책을 읽으며 텃밭을 가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