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면 어떻고, 넘어지면 뭐 어때. 그런 불안에 지지 마!”
시련과 절망 속에 힘들고 지쳐 포기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응원, 새롭게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힘을 주는 힐링 소설
‘유잉육종’이라는 암에 걸려 오른쪽 다리를 절단하고 의족을 착용하게 된, 달리기를 사랑하는 소년 나루세 하야토. 그는 창문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절망한다. “이게…… 나라고?” 학교로 다시 돌아갔지만 반 친구들에게서 거리감이 느껴지고, 밤이 되면 악몽과 이미 없어진 오른 다리의 환상통으로 괴로워한다. 그런 그에게 과연 다시 전력으로 달릴 수 있는 날이 올까?
그러던 비 오는 어느 날, 우산이 없는 하야토에게 살며시 다가와 우산을 씌어 주며 의족에 대해 묻는 가와무라 사키. 하야토는 가와무라의 친절이 어딘지 모르게 자연스러워 다른 친구들과는 다르게 느껴졌고, 의족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 싫지 않았다. 그렇게 시작된 가와무라를 향한 사랑. 그런데 가와무라에게는 충격적인 비밀이 있었는데…… 그녀의 비밀을 알게 된 하야토는 가와무라를 계속 좋아할 수 있을까?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아는 것'과 '익숙해지는 것'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작가는 ‘장애’라는 소재를 가족애, 우정, 사랑을 통해 매우 수준 높은 청춘 소설로 탄생시켰다. 많은 의족 운동선수나 의사들의 면밀한 취재를 바탕으로 집필된 『두 번째 붉은 태양』은 의족을 착용하는 사람의 고충을 이해할 수 있는 반면, 의족으로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어서 의족이나 장애인 스포츠에 조금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 해 준다.
Contents
프롤로그
01 의족
02 육상부
03 환상통
04 절단
05 동경
06 설렘
07 전진
08 시동
09 친구
10 숙제
11 불안
12 결의
13 대회
에필로그
Author
야마시타 하쿠,후나사키 이즈미,윤은혜
소설가, 각본가, 영화감독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실은 없을지도 모르는 여자 친구에게(ほんとうはいないかもしれない彼女へ)』로 제1회 혼니시타이(本にしたい) 대상 수상. 그 외의 작품으로는 드라마를 노벨라이즈한 『스승의 은혜(仰げば尊し)』, 『벨루가의 모험(ベル?ガの冒?)』 등이 있다. 단편 영화 「밤을 달리다(夜を?ける)」에서는 감독과 각본을 맡았다.
소설가, 각본가, 영화감독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실은 없을지도 모르는 여자 친구에게(ほんとうはいないかもしれない彼女へ)』로 제1회 혼니시타이(本にしたい) 대상 수상. 그 외의 작품으로는 드라마를 노벨라이즈한 『스승의 은혜(仰げば尊し)』, 『벨루가의 모험(ベル?ガの冒?)』 등이 있다. 단편 영화 「밤을 달리다(夜を?ける)」에서는 감독과 각본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