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신문 『가디언』&『옵저버』의 ‘최고의 영어 소설 100선’으로 선정
13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 출간된 베스트셀러
한국어 번역본과 영어 원서를 한 권에
국내 최초 번역 출간
마릴린 먼로가 출연한 영화 [신사는 금발을 좋아한다]의 원작 소설인 『로렐라이의 일기』(원제: Gentlemen Prefer Blondes)는 작가 아니타 루스가 1925년에 처음 출간한 소설이다. 처음에는 금발을 좋아하는 신사와 금발 아가씨를 주인공으로 하는 아니타 루스의 단편이 잡지 『하퍼스 바자』에 연재되었는데, 아니타 루스의 글 덕분에 잡지의 발행 부수는 하룻밤 사이에 4배로 뛰었다. 그래서 연재 완결 후, 보니&리버라이트 출판사와 계약을 해서 출판하게 되었고, 1쇄는 ‘자비출판’의 형태로 한정판 1500부를 인쇄했는데 역시 하룻밤 사이에 다 팔려나가 수집가들이 혈안이 되어 찾아디니는 귀중본이 되었다. 2쇄는 6만부를 제작했지만 이것도 순식간에 품절되었으며, 수요가 없어질 때까지 중쇄를 거듭하여 45쇄까지 찍었고, 그해의 베스트셀러로 등극하였다. 또한, 13개 언어로 번역 출간될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폭주하는 베스트셀러가 되어, 1981년 아니타 루스가 사망할 때까지는 85개 이상의 판본으로 인쇄되었다. 이 작품이 우리나라에서는 그 동안 번역 출간된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국내 최초로 한국어 번역 출간되었다.
돈과 다이아몬드를 너무도 좋아하는 아름다운 금발의 로렐라이는 거스 아이스만이 그녀에게 생각을 다 써 넣으면 책이 나올 거라고 제안하면서 일기를 쓰기 시작한다. 제럴드 램슨이라는 신사와 결혼할 뻔하지만, 또다시 아이스만의 제안으로 유럽 여행을 떠나게 된다. 로렐라이는 친구 도로시와 유럽 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상류 사회의 신사들을 만나게 되고, 그 신사들은 금발의 로렐라이에게 빠져들게 되지만, 그 신사들과의 사이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로렐라이는 자신만의 순진함, 재치, 순발력, 당당함, 솔직함으로 헤쳐나간다. 마지막에 로렐라이는 결국 인생에서 가장 값진 일이 무엇인지를 말하며 일기를 끝마친다. 과연 로렐라이가 생각하는 인생에서 가장 값진 일이란 무엇일까?
Contents
옮긴이의 말
편집자의 말
Chapter 1 신사는 금발을 좋아해
Chapter 2 운명적인 사건이 연이어
Chapter 3 런던은 정말 시시해
Chapter 4 파리는 진짜 멋져
Chapter 5 중부 유럽
Chapter 6 명석한 두뇌가 최고
영어 원서
Chapter 1 Gentlemen Prefer Blondes
Chapter 2 Fate Keeps on Happening
Chapter 3 London Is Really Nothing
Chapter 4 Paris Is Devine
Chapter 5 The Central of Europe
Chapter 6 Brains Are Really Everything
Author
아니타 루스,심혜경
1888년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났다. 미국의 소설가, 극작가, 시나리오 작가이자 배우이기도 하다. 12세 무렵부터 영화 대본을 쓰기 시작했고, 1912년에 할리우드 최초의 여성 시나리오 작가가 되어 수백 개의 대본을 썼다. 1925에는 첫 번째 소설인 『Gentlemen Prefer Blondes』를 출간했는데, 출간하자마자 놀라운 성공을 거두고 그해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전 세계에서 13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고, 뮤지컬과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후속작인 『But Gentlemen Marry Brunettes』를 비롯해, 많은 저서를 남겼다.
1888년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났다. 미국의 소설가, 극작가, 시나리오 작가이자 배우이기도 하다. 12세 무렵부터 영화 대본을 쓰기 시작했고, 1912년에 할리우드 최초의 여성 시나리오 작가가 되어 수백 개의 대본을 썼다. 1925에는 첫 번째 소설인 『Gentlemen Prefer Blondes』를 출간했는데, 출간하자마자 놀라운 성공을 거두고 그해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전 세계에서 13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고, 뮤지컬과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후속작인 『But Gentlemen Marry Brunettes』를 비롯해, 많은 저서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