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행동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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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11/10
Pages/Weight/Size 152*225*10mm
ISBN 9791197618291
Categories 인문 > 동양철학
Description
한국을 이해하고 있는 몇 안되는 일본인으로 손꼽히는 교토 대학의 오구라 기조 교수는 〈한국의 행동원리〉에서 한국인의 기질로 끝없는 ‘도덕성의 추구’를 말한다. 역동성 있는 한국 사회는 바로 이러한 기질 위에서 이루어졌다고 보고 그 의미의 실타래를 풀어놓는다. 이 책의 존재이유는 분명하다. 그것은 내부의 사정을 잘 아는 외부인이 던지는 날카로운 질문과 해석이기 때문이다. 그는 아첨과 은유의 가면 뒤에 숨은 채 돌려까기를 하기보다는 직선적이고 정공법적인 방법을 취한다. 그래서 때로는 엉뚱한 결론을 내기도 한다.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적인 평가는 논란이 될 소지도 있을 것이다. 정치적 지형도의 상대방을 ‘사악한 타자’로 몰아 증오의 정치로 만들어왔다는 오구라 기조의 발언과 진단은 그 자신의 말대로 한국과 일본 모두의 문제점일 것이다. 지금까지 한국에 번역된 오구라 기조의 책들이 모두 학술적인 성격이 강했다면 이 책은 대중적인 눈높이에 맞춰서 쓰여진 것이다. 작년 여름에 일본에서 출판된 〈한국의 행동원리〉는 한국 사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Author
오구라 기조,이재우
오구라 기조(小倉紀藏, 1959~ )는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 대학 독일문학과를 졸업했다. 졸업 이후 광고회사에 근무하다가 서울대 대학원 철학과로 유학을 와서 8년 동안 한국철학을 공부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교토 대학 대학원 인간·환경학연구과 교수로 있다. 저서로 국내에 번역, 출간된 『일본의 혐한파는 무엇을 주장하는가』(제이앤씨, 2015), 『새로 읽는 논어』(교유서가, 2016), 『한국은 하나의 철학이다: 리(理)와 기(氣)로 해석한 한국사회』(모시는사람들, 2017)를 비롯해 『입문 주자학과 양명학』(2012), 『주자학화하는 일본 근대』(2012), 『군도의 문명과 대륙의 문명』(2020), 『한국의 행동원리』(2021) 등이 있다.
오구라 기조(小倉紀藏, 1959~ )는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 대학 독일문학과를 졸업했다. 졸업 이후 광고회사에 근무하다가 서울대 대학원 철학과로 유학을 와서 8년 동안 한국철학을 공부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교토 대학 대학원 인간·환경학연구과 교수로 있다. 저서로 국내에 번역, 출간된 『일본의 혐한파는 무엇을 주장하는가』(제이앤씨, 2015), 『새로 읽는 논어』(교유서가, 2016), 『한국은 하나의 철학이다: 리(理)와 기(氣)로 해석한 한국사회』(모시는사람들, 2017)를 비롯해 『입문 주자학과 양명학』(2012), 『주자학화하는 일본 근대』(2012), 『군도의 문명과 대륙의 문명』(2020), 『한국의 행동원리』(2021)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