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살 아들과 예순 살 아버지가 보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아들과 아버지가 같은 주제로 한 편씩 써 내려간 옴니버스 시집
예순을 바라보는 아버지와 서른에 들어선 아들. 이 두 사람은 각각 어떤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을까? 두 사람은 과연 어떤 눈으로 꽃을 보고, 어떤 자세로 저녁을 맞이하며, 거울을 보면서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아버지는 한평생 목사로 사역해 왔고, 아들은 이제 막 해군 장교로 군 복무를 마쳤는데, 두 사람의 기도는 어떻게 다를까?
Contents
머리말
여름: 여름/ 장마철 살구나무
어머니 1: 모과차/ 3월 봄비
아버지: 이파리 배/ 함박눈 내리는 날이면
별: 제주도/ 김 형
거울: 거울/ 봄날 아침에
바람: 가을 냄새/ 네게도 가끔은 바람이 부는지
가을: 단풍/ 낙엽
세월: 시간은 바람/ 중년, 마로니에 공원
봄: 봄을 늦게 발견한 당신께/ 봄비 내리는 아침 풍경
밤 1: 밤공기/ 고양이
달: 하늘샘, 달
꽃 1: 웃음꽃/ 꽃다발
나와 너: 지우개/ 먼지
호수: 호수/엽서
기차: 집 가는 길/ 경춘선 열차
기도: 눈물 많은 세상을 주소서/ 성묘하다가 어머니의 기도가 생각나다
…
Author
윤주섭,윤교식
아버지에게 사랑받는 첫째 아들. 해군 장교 복무 후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곡으로는 [아침에], [내 주는 빛을 잃지 않네] 등이 있다.
아버지에게 사랑받는 첫째 아들. 해군 장교 복무 후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곡으로는 [아침에], [내 주는 빛을 잃지 않네] 등이 있다.